식물원의 겨울 햇살2

[청미래]

이번엔 서울대공원 식물원입니다~^^
윗 사진 꽃 이름이 브라질아부틸론이래요.
원하는 부위에 초점이 맞지는 않았지만 모처럼 예쁜 아이를 만난 기념으로다가...

줌 식구분들 즐거운 설 명절 되세요~~~

[그린]

그새 빛을 담은 햇살이 내려왔나봅니다.
아부틸론에 조금씩 부풀어진 따스한 공기가 금시 아래로 터질듯합니다.아무래도 식물원은 앞서가겠죠?
지난번 잎새주위의 선이 너무 아름답게 보이고 ,응시하는 어린아이의 실루엣이 보였었는데....
그래서 봄은 동심곁에 제일 빨리 온다합니다.
전 사진은 찍을줄 모르지만 ,보는건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가본 만큼의 느낌을 주는 사진일땐 더욱 그렇죠...

[변인주]

저도 사진은 찍을줄 모르지만 보는건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2222
청미래님의 사진은 늘 요점을 꼭 찝어 말하는 한편의 시 같습니다.

[청미래]

그린님 지난번엔 제가 착각했나봐요. 제가 알고있는 그린님과 동명이인이신가봅니다.
사진 찍을 줄 모르면서 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야말로 사진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 제가 사진 올리지 않는 시기에는 여긴 거의 들어와보지도 않았거든요.
변인주님 별거 아닌 제 사진을 항상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에 대해서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되면서 고민도 점점 깊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정을 쏟고 싶은 일이 생겨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