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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가 궁금하다- 가브리엘 오로스코 전

| 조회수 : 1,689 | 추천수 : 49
작성일 : 2010-10-29 08:20:20
  아침에 신문을 읽다가 눈길을 확 끄는 전시회 소식을 발견했습니다.

처음 보는 작가인데 가브리엘 오로스코라 누굴까? 궁금해서 검색을 시작했는데 구글에 가니 그가 인터뷰한

동영상, 바이오그라피, 작품등이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네요. 현존작가에 대한 정보가 이렇게도 풍부하구나

놀라서 한참을 보고 듣고 읽느라 예정에 없는 시간을 보냈네요.



문제는 전시장이 처음 듣는 갤러리인데요 청담동에 있는 피케이 엠 갤러리라고 하네요.

(02- 515-9496-7 전시기간은 11월 30일까지) 물어물어 찾아가 봐야지 싶어서 메모해 놓습니다.



언젠가 미야님이 제게 물어보더군요. 왜 공부하는가?

그 때 제 대답은 밥이라서 그렇다였습니다. 몸에 밥이 필요하듯이 제 정신에도 밥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왜 전시장에 가는가, 왜 그림에 그렇게 끌리는가에 대한 답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전시장에 가서 새로운 작가를 만나는 것은 새로운 세계를 하나 더 만나는 것이고 가브리엘 오로스코의 말처럼

우리가 갖고 있는 상식이나 편견이 단번에 깨지는 경험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사람이 경험하는 직접적인 것이 물론 중요하지요, 그러나 우리가 경험하는 것의 한계 역시 명확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우리의 경험안에서만 산다면 우리가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같은 시대를 살거나 오래 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행했거나 생각했거나 느낀 것들을

내 식대로 경험하고 그것으로 인해 내 마음속에 가느다랗게라도 금이 생긴다면 그것을 통해서 스며들어올

다양한 것들이 지금의 나를 조금은 다른 존재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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