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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이섬 리포트

| 조회수 : 2,230 | 추천수 : 45
작성일 : 2010-10-27 23:08:53

작년 남이섬갔을때 시기를 제대로 맞추기 못해 아쉬워했던 기억에  


올해는 꼭 노~란 은행나무길을 만나겠다고 벼르다 오늘로 날짜를 잡고 친구가 휴가를 냈습니다.


배를 타기전에 점심을 먹고 들어가려고


먼저 구곡폭포에 들렀어요.


구곡폭포를 가본지도 10년도 훨~ 지났는지라 흐릿한 기억을 떠올려가며


잠시 구곡폭포를 만나고.


산촌식당에서 맛있는 닭갈비를 먹고 배를 탔습니다.


새로지은 화장실옆의 정겨운 토우를 지나


우린 작년처럼 또 다시 우산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분 바람을 못 이긴 은행잎은 하룻새에 또 바닥을 딩굴고 있더라는... ㅠ.ㅠ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서 한 컷!


4륜자전거를 타는 가족과 연인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네요.


사진찍느라 뒤쳐졌다가 다시 만난 친구들이


사랑스런 포즈를 취해주고^^


우리들은 강변쪽 은행나무 길을 따라


한바퀴 주~욱 돌며 산책을 했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10.10.28 9:54 PM

    어머나...노란 길이 다 있네요 ^^
    이젠 정말 가을이 다 지나가버렸나봐요, 참 아쉬워요~~

  • 2. 캐드펠
    '10.10.29 2:40 AM

    어느결에 이리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네요
    저두 참 아쉽네요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지나다 보니 저리...
    청미래님!!
    지금 이 밤에 청미래님이 무쟈게 부럽사와요
    저는 친구들이 가자가자 하는데도 못가고 다녀온 친구들이 가을냄새 풍기며 찾아올때 열심히
    굴밥만 해 먹였다지요ㅠㅠ
    글고 부천에는 언제쯤 행차를 하실려는지...

  • 3. 청미래
    '10.10.29 11:42 PM

    열무김치님 가을이 많이 깊어졌는지 단풍과 낙엽속에서 쓸쓸함과 허전함도 느껴지더라구요^^
    캐드펠님, 저도 이런 여유를 찾은지가 불과 한 해 전부터네요. 것도 몸이 아파져오니까 -.-
    뭐든지 적당히라는 게 참 힘든 것 같아요. 일을 할때는 짬을내서 여가도 즐기고 운동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원하는 날 쉴수도 없고 무엇보다 우선 몸이 피곤하니 만사가 다 귀찮아지고, 쉬고 있으면 유용하게 시간 활용하는 게 또 문제고... 뭘 하든 다 좋을수는 없는 것 같아요~
    글쎄 캐드펠님네 굴밥 먹으러 함 가야하는데 딸래미 겨울방학때 나왔다 들어가는 날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캐드펠님 열심히 사시는 것도 좋지만 건강도 챙기시면서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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