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 딸아이가 방학때 사다 둔 퍼즐 그림 맞추기를 이제야 꺼내놓고 기숙사 가기전에
이 그림 퍼즐을 다 맞춰놓고 간다며 꺼내놓았다.. (1000조각 퍼즐)
< CHARLES LEWIS - READING BY THE WINDOW >

처음에는 딸애 혼자 몇시간을 맞추곤 하였다.

딸아이 혼자 펼쳐놓고 하는것을 보고 지나치던 가족들이 하나,둘, 함께 퍼즐을 맞추기 시작하였다..

어느새, 가족 모두가 함께 퍼즐을 맞추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전에도 방학때 우리 이런적 있는데, 하며 더운 여름날 좁은 방한칸에 에어컨 켜놓고 가족4명 모여앉아 머리맞대고 퍼즐 맞춘 일을 기억하며 모두 웃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그림이 조금씩 채워져 갔다..그리고 가족들도 밖에 나갔다가 집에만 들어오면 누구 할것없이 퍼즐 앞에 모여 앉아 같이 그림을 맞추곤 하였다..

중간 과정 2~3과정을 모르고 사진을 찍지 못했다..
어쨌던 벌써 그림이 다 채워져 간다.. 이제는 웬지 아쉬운 생각이 든다..
다 채우고 나면 이제 가족들 모두 자기 일에 바빠서 서로 얼굴 볼 시간도 없을텐데..
한 아이는 기숙사 가면 2주만에 집에 올것이고.. 또 한아이는 고3이라 학교에서 종일(밤11시까지) 야자하고 늦게야 집에 올것이고, 나도 직장 갔다가 저녁에나 집에 올것이고, 지금처럼 함께모여 자주 얼굴 볼 일이 없을것 같아 아쉬워진다...

중간 과정 2~3과정을 모르고 사진을 찍지 못했다..
어쨌던 벌써 그림이 다 채워져 간다.. 이제는 웬지 아쉬운 생각이 든다..
다 채우고 나면 이제 가족들 모두 자기 일에 바빠서 서로 얼굴 볼 시간도 없을텐데..
한 아이는 기숙사 가면 2주만에 집에 올것이고.. 또 한아이는 고3이라 학교에서 종일(밤11시까지) 야자하고 늦게야 집에 올것이고, 나도 직장 갔다가 저녁에나 집에 올것이고, 지금처럼 함께모여 자주 얼굴 볼 일이 없을것 같아 아쉬워진다...


드디어, 아름다운 그림이 완성됐다..
1000조각의 퍼즐을 맞추면서 훗날 가족끼리 얘기하고 웃고 즐기던 시간을 기억할 것이다..
* 이 그림은 우리가족을 묶어준 소중한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