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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그대 사랑해도 될까요 ?

| 조회수 : 2,379 | 추천수 : 105
작성일 : 2010-07-29 22:22:31
울 아들이 군입대전 부자지간 지리산 천왕봉으로 추억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자동차로 4시간을 달려 백무동에 도착... 지리산의 날씨는 알수가 없다는 산지기의 말처럼
지리산의 날씨는 을씨년 스럽기만 하였습니다.



백무동 ~ 장터목산장 ~  천왕봉 ~ 장터목산장 ~ 백무동을 거쳐 서울로 올라오면서
군생활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하라며 수차례 당부와 더불어 격려를 하였건만
집에서 이렇게 편히 있는 부모들이 염려의 안달을 .......(2010.4월 중순 아침 천왕봉 영하 12도였음)



가끔 우리부부는 아들이 그리울때면 그 쓸쓸함을 달래기 위해 가끔은 옛날 밥상을 떠올려 보곤합니다.
옛날 밥상....나름 분위기 최고......



아들 보고 싶다...사랑한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실쟁이
    '10.7.29 10:48 PM

    보고싶음이 지나치면 그리움이 되겠지요.......

    가끔은 아주 가끔은 강거니가 참 많이 보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산허리에 걸쳐져 있는 무지개를 보는 것처럼......그렇게.....
    바라만봐도 가슴 뭉클해지는 그런 그리움이지요.

  • 2. 들꽃
    '10.7.29 11:24 PM

    그대 사랑 마이 하셔도 됩니다^^

    강거니 많이 보고 싶으시죠?
    저도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예의바른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또 보고 싶네요.

    여차하면님~ 울집 컴으론 사진이 한장 밖에 안보여요.

  • 3. wrtour
    '10.7.30 1:25 AM

    그러게요 사진이 윗거 하나만요. 군대 직전 부자지간 지리산이라,,,멋지네요. 입대 직전 구례 화엄사 출발 노고단 거처 천왕봉 올랐습니다,,그리고 백무동으로 하산. 시기도 같네요,전 4월19일 이였거든요.노고단 지나서는 눈에 푹푹 빠지더군요.등산장비도 형편없었던 때라 더.아,25년이 다 되어가네요..... 아드님,군생활 정말 잘 할거 같습니다.


    지폴리의 '오보에,첼로,오르간& 현을 위한 아다지오'

  • 4. 소박한 밥상
    '10.7.30 6:51 AM

    엄마의 군대 간 아들 그리움도 애틋함 그 자체겠지만
    부정의 아들 그리움도 항상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
    아버지에게 아들은 그야말로 자신의 복제품같은 밀접함이 그 저면에 얼마나 진하게 깔려 있을지....
    국방부 시계는 멈추지 않아.... 곧 싸나이로 가까이 달려옵니다 ~~

  • 5. 하늘재
    '10.7.30 7:12 AM

    애뜻함을 즐기세요~~~
    언제 이런 그리움을 맛 보겠어요....ㅎ
    엄마가 보낸 편지를 눈물이 나 끝까지 읽지 못해
    두 눈 꿈뻑이며 읽었다는,,, 얘기는 지금껏 아들과 나누는 대화 중
    흐뭇한 꽃이 되곤 한답니다...

    지리산~~
    깊숙한 골짜기 밟아 보진 못했지만,,,
    참 비장한 느낌을 주는건 아픈 역사를 간직한 산 이어서일까요??ㅎ

    옛날 밥상 이라 하셨는데...
    제 눈엔 쉭크!!!!

    부모님 사랑을 듬뿍,,, 아드님 이시니...
    멋진 어른으로 거듭나 돌아올 겁니다!!! 화이팅!!!

  • 6. 마실쟁이
    '10.7.30 9:15 AM

    들꽃님 맞아요.
    예의바르고 사려깊은... 속 깊은 녀석이예요.
    8월중에 또 한번 같이 가세요.

    Wrtour님 25년 전에 큰 뜻을 품었던 멋진 청년이셨군요.
    정말 그 때는 장비도 제대로 없었을땐데......피끓는 젊음으로 지리산을 다녀오셨네요.
    제가 오보에 소리를 참 좋아한답니다.
    멋진 음악 감사합니다.

    소박한 밥상님.
    여차하면님과 강거니는 정말 특별하답니다.....^^
    국방부 시계도 째깍째깍 소리내며 돌아가겠죠??

    하늘재님.
    애틋함을 즐길까요?......그러지요.....ㅎㅎ

    지리산은 아픈 역사만큼이나 많은 사연이 있는 산이지요.......?
    여차하면님과 강거니는 천왕봉 등반이 5번째 일거예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서.......
    아마 제대하면 제대 기념으로 또 가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 7. 청미래
    '10.7.30 7:23 PM

    저도 25년전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지리산 종주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노고단을 거쳐 올라갔는데 어디로 하산을 했는지는 까묵었어요--;;
    여차하면님의 뒷모습에서 찐~한 부정이 느껴져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마실쟁이님은 넘 연약하셔서 산 안 좋아하시남요? 같이 가시지~~
    여차하면님 마실쟁이님 국방부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니 넘 애닯아하지 마시고 두분만의 제2의 신혼을 마음껏 즐기시길~~ㅎㅎ

  • 8. 들꽃
    '10.7.30 8:27 PM

    청미래님^^ 마실쟁이님과 여차하면님께선 매일 깨 볶으십니다~ㅋㅋㅋ
    우리 볶은 깨 얻으러 갑시다~
    아마 집안 가득할걸요~

  • 9. 여차하면
    '10.7.31 12:48 AM

    들꽃님, wrtour님, 소박한 밥상님, 하늘재님, 청미래님 감사합니다
    저는 가끔 지리산을 가고 싶은 충동에 몸서리를 치곤합니다
    울 아들과 지리산 천왕봉에는 7번이나 다녀왔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느낌과 추억은 새롭습니다
    백무동이나 차밭에서 천왕봉을 올라가시면 편안하게 가실수 있습니다

    올 한해가 가기전에 대한민국의 최고의 영상 지리산을.............
    산에서는 "야호"를 하는게 아니랍니다

    특히 지리산에서는 등산로를 벗어나시면....반달곰이......ㅎ ㅎ....

  • 10. 마실쟁이
    '10.7.31 1:01 AM

    청미래님 저도 산 좋아해요.
    함께하고시었으나 둘째아들 쵸리를 맞길데가 없어 그냥
    부자지간에 오붓한 시간 보내라고.....^^

    저흰 언제나 신혼입니다.
    그릇 들고 고소한 깨 받으러 오세요.....ㅎㅎㅎㅎ
    들꽃님도 함께 오셔요.....ㅋㄷㅋㄷ

  • 11. 캐드펠
    '10.7.31 3:14 AM

    저 지리산에 아픈(?) 추억이...
    처녀때 울작은언니 따라갔다가 무쟈게 고생을ㅋㅋㅋ~
    강거니는 언제봐도 멋있는 총각이어요
    근데 앞에 줄이 넘 길어서 울딸은 차례가 올련지ㅎ~
    조만간에 깨 받으러 제가 강남으로 출두할께요*^^*

  • 12. 미실란
    '10.7.31 9:07 AM

    정말 멋진 여행을 하셨습니다.
    아드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그 순간 순간 부모님을 마음에 담고 살아갈 여행이었을 것 같습니다.
    저 웃는 모습이 군생활에서도 멋지게 잘 적응하며 살것입니다.

  • 13. 마실쟁이
    '10.7.31 11:19 PM

    캐드펠님 오늘도 깨뽁아야겠어요.
    멀리서 오시니 한자루는 담아 드려야 할듯해서.......
    줄 걱정 마세요 강거니에게 다혜 얘기도 해서 접수했어요.....ㅎㅎㅎ

    미실란님
    맞아요 살면서 부모랑 함께 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죠
    그래서 늘 짧은 시간 의미 있게 보내자 하며 아들을 붙잡곤 했었죠.
    울 아들에게도 참 뜻있는 시간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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