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이 한몸 불살라 ~~~~~~~~~~~~~~~
- [줌인줌아웃] 관심이 감동으로 행복할.. 2025-11-12
- [줌인줌아웃] 수목원 가는 길 4 2025-11-03
- [줌인줌아웃] 10월의 마지막 날을 .. 2 2025-10-31
- [줌인줌아웃] 내 행복지수는 2 2025-10-30
1. 들꽃
'10.1.18 7:10 PM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문득 떠오르는 연탄에 대한 시와 그에 대한 추억들.....
그 옛날 엄마는 혹시라도 연탄불이 꺼질새라 늘 신경써가며 아궁이를 살피셨죠~
덕분에 우린 따뜻한 아랫목에서 편안한 겨울 보냈구요.
대문앞에 한 장 두 장 쌓이는 생명 다한 연탄재..
눈 내려서 빙판길 되면 마당에도 골목에도 그 연탄재를 던져 깨트렸죠~
초등시절엔
동네 구멍가게 앞 연탄화덕에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달고나를 열심히 만들어 먹었네요~
추운 겨울 그 차가운 바람도 다 참으면서 말이에요.
연탄불위에 구워먹던 쫀디기(?) 그 맛도 아주 좋았었죠~
연탄처럼 뜨거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저 혼자 뜨거운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누군가를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2. pug
'10.1.18 9:36 PM연탄재가 멋진 작품이 되었네요.
3. 카루소
'10.1.19 1:41 AM[연탄한장]
노래 : 안치환 ( 안도현 시/ 강종철 곡 )
삶이란 나 아닌 다른 이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싸늘해지는 가을 녘에서
이듬해 봄 눈 녹을 때까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고 있다는 듯이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히 남는 게 두려워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려하지 못했나보다
하지만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아침에
나 아닌 다른 이가 마음 놓고 걸어 갈
그 길을 나는 만들고 싶다4. 열무김치
'10.1.20 1:29 AM어릴 적 부지깽이로 연탄 구멍 맞추던 생각 납니다.
얼마나 완벽주의자였는지, 1미리미터까지맞추려고 애쓰다가, 가스 옴팡 들이 마시곤 했습니다
허허허
다 타고난 저 하얀 탄들을 버릴 때도 가지런히 쌓으려고 노력 엄청 했답니다 ㅋㅋㅋ5. 썽희맘
'10.1.22 1:24 PM...^^
저 고등학교 1학년까지 연탄피우는 한옥에 살았죠...
그때가 참 그리워요^^
저희집 마당엔 우물도 있어서 펌프질도 하고...
부뚜막에 겨울에는 강아지가 새끼를 낳아 양보해 주고...
새끼 빠질라 어린 나이에 부뚜막 지키고...
지금은 없는 제 여동생이 생각나서...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ㅠ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23203 | 관심이 감동으로 행복할 때 | 도도/道導 | 2025.11.12 | 182 | 0 |
| 23202 | 갑돌이와 마당냥(코코)의 산책 15 | 화무 | 2025.11.12 | 421 | 0 |
| 23201 | 내장산~백암산 백양사의 가을 3 | wrtour | 2025.11.10 | 445 | 0 |
| 23200 | 우리냥이 2탄. 우리집 샴 자매님들 4 | 루루루 | 2025.11.10 | 541 | 1 |
| 23199 | 입양간 페르시안 사진 공개해요. 남은거 탈탈 8 | 챌시 | 2025.11.10 | 570 | 1 |
| 23198 |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 봐주세요 | 꽃놀이만땅 | 2025.11.09 | 872 | 0 |
| 23197 | 어서 데려가세요. 집사님들, 페르시안 고양이 맞죠? 3 | 챌시 | 2025.11.07 | 1,242 | 0 |
| 23196 | 어중간하게 통통하시면 롱스커트 입어보세요. 7 | 자바초코칩쿠키7 | 2025.11.06 | 1,664 | 0 |
| 23195 | 히피펌 | 스폰지밥 | 2025.11.05 | 2,219 | 0 |
| 23194 | 수목원 가는 길 4 | 도도/道導 | 2025.11.03 | 764 | 0 |
| 23193 |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2 | 도도/道導 | 2025.10.31 | 651 | 1 |
| 23192 | 고양이 하트의 집사가 돼주실분 찾아요 3 | 은재맘 | 2025.10.30 | 1,493 | 0 |
| 23191 | ,,,, 1 | 옐로우블루 | 2025.10.30 | 439 | 0 |
| 23190 | 내 행복지수는 2 | 도도/道導 | 2025.10.30 | 470 | 0 |
| 23189 | 우리 냥이 9 | 루루루 | 2025.10.30 | 1,096 | 0 |
| 23188 | 개프리씌 안부 전해요 11 | 쑤야 | 2025.10.29 | 731 | 2 |
| 23187 | 견냥이들의 겨울나기 10 | 화무 | 2025.10.29 | 840 | 2 |
| 23186 | 봄...꽃. 그리고 삼순이. 13 | 띠띠 | 2025.10.24 | 1,217 | 3 |
| 23185 | 설악의 가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계곡) 6 | wrtour | 2025.10.21 | 836 | 2 |
| 23184 | 고양이 키우실 분~~ 1 | 주니야 | 2025.10.21 | 1,450 | 0 |
| 23183 | 어미고양이가 버린 새끼들 사진 3 | 현경 | 2025.10.19 | 1,918 | 1 |
| 23182 | 구조냥들 2 | 단비 | 2025.10.13 | 1,819 | 2 |
| 23181 |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 erbreeze | 2025.10.09 | 4,022 | 0 |
| 23180 | 불 구경하는 사람들 2 | 도도/道導 | 2025.10.08 | 1,298 | 0 |
| 23179 | 출석용---죽변 셋트장 2 | 어부현종 | 2025.10.06 | 1,019 |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