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평온한 하늘이였어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렇게 오늘 하루도 파아란 하늘은 평화로웠어요.
석양의 붉게 물든 저녘 노을은
아름답다 못해 슬프디 슬펐어요.
그 하루에도 연자는 영글어 가고
내일을 기약하며 충실한 하루를 마감하더이다.
착하고 선하디 선한 땅위에는
이리 고운 삿갓을 닮은 고운 버섯이 그리움을 품고 있더이다.
곧...
곧 시금치 수확할 시기가 되어 갑니다.
기다림은 이렇게 이쁜 결과를 이야기 하니 참으로
살아 있다는 것은 행복이지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임...
평안하셨지요??
매일이 웃음 웃는날 보내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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