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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저희 예쁜 고양이들을 소개합니다...
그냥 키우기보다.. 좀 많이 키우거든요..
결혼할 때 신랑이 데리고 온 1마리에서 시작~* 해서..
제가 고양이의 매력에 푸우욱~ 빠져 있을 때...
지난 여름 길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했습니다..(0ㅂ0;;)
임신한 코숏인데.. 어떤 집에서 키우다 재개발로 이사갈 때 버렸다고 하네요..(동네분이 하신 말씀)
집 주위를 배회하다가.. 더위에.. 영양실조로 쓰러져있더라구요. 근 한달을 그랬답니다..
사람들 발에 채일 정도로 축 늘어진 고양이를 당장 데려와서 건강검진.. 그리고 보호에 들어갔죠..
어찌나 사람 손이 그리웠는지.. 먹이고 씻겨놓으니.. 부비부비하고 애교피우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출산이 얼마 안남은 것 같다기에.. 제가 작은 가게를 하는데 건물 2층이 창고로 비어있거든요..
거기에 집에서 애물단지 되어있던 캣타워 가져다 주고..
이름 불러주면서 금지옥엽 보호했네요..^^
그때까지는 한 서너마리 낳겠지.. 했는데..
데려온지 열흘만에 아깽이 8마리 출산..(ㅍ_ㅍ;;)
그리고 열흘만에 한마리 제대 감염으로 하늘나라 가주시고.. 7마리네요..
어미가 출산하고 딱 보름 후 저도 칠삭동이 출산했구요^^;;
산후조리 같이 하면서 지냈어요..ㅎㅎㅎ
저희 아들이 미숙아로 태어나다보니.. 두달을 인큐베이터에서 지냈거든요..
떨어져서 지내는 동안 산후 우울증도 오구.. 많이 힘들었는데..
요 아깽이들 때문에 겨우 버텼네요.. 어미를 닮아서 어찌나 살갑고 애교가 많은지..
지금도 2층에 올라오는 제 발소리만 들으면 문앞에 8마리가 쪼로록~ 앉아있답니다..(♥ㅂ♥)
이제 태어난지 3개월이 지났어요..
1kg도 조금 넘었구요.. 어미가 큰 편이 아니라서 아가들도 또래에 비해 마르고 작아요..
내 자식같이 키워 온.. 이 아가들을 이제 입양 보내야 한답니다..
가게를 같이 하는 저희 친정엄마도 고양이를 좋아해서 맨날 끌어안고 사셨는데요..
이제 보내주자고 하시네요..
얘들도 여기서 사람 손 기다리면서 하루종일 살면 얼마나 외롭겠냐고..
좋은 엄마..아빠.. 만나게 해주라고 하네요..
어제부터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요 이쁜 것들.. 제가 이름 지어주면서.. 이제야 알아듣기 시작한 것 같아서..
정말이지 보내주기 싫은데.. 어쩔 수 없네요..
고양이 카페에도 올리고.. 동물병원에도 부탁드렸습니다..
제발 좋은 엄마.. 평생 예뻐해 줄 수 있는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구요..
여기에도 착하고 예쁜 아가 찾으시는 분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살짝 올려봅니다..
(지금도 너무 눈물이 나서.. 많이 힘들어요..)
언젠가는 자라겠지만.. 아직은 작아요..
사료도 가리는 것 없이 잘 먹고.. 화장실 잘 가리고.. 사람한테 장난도 잘 치고.. 애교도 많아요..
데려가시면 저랑 자주 연락도 하고..(어미랑 아깽이 3마리는 제가 데리고 있으려구요..)
가끔 만나서 예쁜 아깽이들 자라는 것도 보여주시고..
행복하게.. 외롭지 않게.. 보호해 주실 수 있는 분을 찾습니다.
데려가셔서 키우시다가 잠시 집을 비우는 일이 생기실 때 맡아 드릴 수도 있습니다..
남자 아깽이 2마리, 여자 아깽이 5마리인데요..
지금 남아랑 여아 둘을 입양 보낼 생각입니다..
두마리 입양 원하시는 분이 데려가시면 좋겠다는 희망도 있어요..
형제 2마리가.. 샴쌍둥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붙어 지내거든요.. 참 예뻐요..
일단 지금 3개월이 넘은 상태인데도 몇마리가 어미 젖을 빨기에..
4개월 되고 젖 떼어서 보낼 생각이구요..
예쁜 반려 고양이.. 아깽이와의 인연을 찾으시는 분께 멋진..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올리려 했더니 업로드가 2장만 되네요..
조만간 다른 사진이랑 블로그 주소 올리도록 할께요..
꼭 입양 원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제가 정성으로 키운 고양이.. 우리 예쁜 고양이들 보여드리고 싶어요^^
태어난 지 한달 됐을 때의 모습과..
어제 찍은.. 저희 아깽이 두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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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번쯤
'08.11.21 7:12 AMㅎㅎ 이쁘네요 ^^
2. 호미맘
'08.11.21 7:40 AM복받으실꺼예요*^^*
버림받은 생명을 8이나 살려내신거잖아요
사실 우리나라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별로라 여러모로 어려우신 일도 있으셨을 텐데...
이쁜 아깽이들 잘보고 갑니다.
저도 우리 이쁜이들 더 잘 모셔야겠어요ㅋㅋ(사고치면 바로 야단침-_-;;)
저는 냥이 세분 모시고 산답니다.^^3. 띠띠
'08.11.21 9:38 AM으아악~~~~~~!!!!!!!!!!!!!
넘 이뻐요. ㅠ.ㅠ
제가 능력만 되면 키우고 싶은데 키울 능력이 안돼서
항상 고양이 사진만 보며 애틋한 마음 달래요.ㅎㅎ
주변에 고양이 키우시는 분과 친구였음 좋겠어요.
아. 안아보고 싶으다. ㅠ.ㅠ4. 냥냥공화국
'08.11.21 1:06 PM그냥 딱 사진만봐도 천국모드입니다.
울남편 같았으면 새끼돌본다고 출근안하다고 징징댔을겁니다. ^^
근데 저것들을 어찌보내나요...에휴...5. 양평댁
'08.11.21 11:18 PM정말 좋은 일 하세요...요즘 같은 때 좋은 가족 만나게 해 주는게 정말 어려울텐데...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6. 아라아해
'08.11.25 1:49 AM복 받으실거에요...
임신했다고, 출산했다고 키우던 동물 버리는 ..생명 잉태하면서 생명 버리는 몹쓸 인간들도 있는데 만삭의 몸으로 길냥이 구조하시고 돌봐주셨으니 자식분에게도 그 복이 돌아가리라 생각합니다.
다음 '냥이네' , 네이버 '고양이라서다행이야' 디씨의 '냥갤' (디씨인사이드 냥이 갤러리) 에 입양글 양식에 맞게 작성하셔서 올려보세요... 부디 좋은 가족들 만나길 빕니다....7. 그렘린
'08.11.26 1:35 PM너무 이쁘네요 저도 얼마전부터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너무 이뻐요..^^
집안의 활력소랍니다! 싱크대랑 식탁을 올라다녀서 아빠한테 혼날 때도 있지만;;
임신한 고양이를 거둬주신 원글님...제가 다 감사하네요 ㅠ.ㅜ
버리고 간 사람들도 사정이 있었겠지만...임신한 생명을 어찌 그리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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