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에 산행을 하면 길앞에서 푸르르 날아가는 벌레입니다.
마치 먼저 길을 가르쳐주는 것처럼 앞서 날아가지요.
이 녀석은 엄청나게 빠릅니다. 초당 2.5미터까지도 움직인다는데...
지능보다 동작이 빨라서 연속적으로 움직일수 없다네요.
움직이고 상황판단하고 움직이고...ㅋㅋㅋ
그래서 눈으로 볼수는 있어도 사진을 찍기는 매우 힘듭니다.
카메라를 꺼내고 살금살금 다가가면 순식간에 눈치를 채고 날아가버립니다.
노력하다 안되서 산채로 잡아왔습니다.
도망못가게 집에서 풀어놓고 실컷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거 애들이 오면 쓰러질건데 머라고 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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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길앞잡이
여진이 아빠 |
조회수 : 1,450 |
추천수 : 85
작성일 : 2008-05-10 0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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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쁜솔
'08.5.10 3:15 PM정말 아름다워요.
벌래 싫어하시는 분즐은 어떨지 몰라도
곤충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온갖 아름다운 자연의 색들을 가지고 있어요.
애들이 오면?
정말 예쁘지 않니...
사진만 찍고 놓아줄거야...하시죠, 뭐.2. 다은이네
'08.5.10 5:13 PM첨 보네요 색이 참 곱네요
3. 샘밭
'08.5.11 10:26 AM이름처럼 색깔이 참 곱네요. 님의 노력 덕분에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아요~~
4. 최연규
'08.5.13 2:59 PM몇일전 탄천에서 파드득 제 앞으로 날라 앉아 깜작 놀랐었는데 이름이 길앞잡이였군요.
자세히 보니 색이 화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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