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밤과꿈]

양수리 방면으로 봄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 촬영장.

판문각의 전경입니다. 실제로 가보진 못했지만 사진과 흡사하네요~

금방이라도 영화속의 주인공들이 뛰쳐나올 것만 같습니다.

 

읍내로 나왔습니다.

마침 장날이라서 길도 복잡한데 굴다리 아래엔 수많은 게시물들이 어지럽게 붙어있네요.

우리네 서민 생활을 적나라하게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장엔 온갖 먹거리랑 잡화들로 넘쳐납니다. 

 

닭들도 봄나들이 나왔는지 네 식구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어요^^*

 

화사한 꽃들은 주인을 기다리고,

 

목기 제품.........

 

곧 다가올 장담기 계절을 맞은 메주들...

 

 

출출한데 팥죽 한 그릇으로 차가워진 몸을 덥혀봅니다^^*

 

어딜 가나 자동차의 홍수는 못말리는지 바쁜 장터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산골 카페의 모습도 예쁘고

 

실내 천정의 아름다운 석가래 문양이 다정스럽습니다

 

작은 계곡에도 봄은 찾아오건만,

 

성급한 마음인지 호수엔 얼음이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지요

 

하류로 내려오니 강물이 풀렸습니다~ 

오리들도 맘껏 헤엄치며 봄맞이를 합니다.

 

어느새 해는 서녘으로 기울어가고....

우리들도 보금자리를 찾아갑니다~~~ 

꼬리뼈가 부러졌는데 어떻게 나녀왔을까???
의문이 안생기나요?
저만의 비밀병기를 소개합니다^^*ㅎㅎ하하하ㅏㅏㅏㅏ~

[안나돌리]

밤과 꿈님..
건강하시지요!
우리 산행팀원들이
먼저 눈을 맞으시며
삼각산 가신 것을 어찌나
부러워 하던지요~~~~

전 눈올땐 못 델꼬 간다..선언을...ㅋ

정겨운 주말 나들이가 눈에 선하게 그려지네요^^

아..나도 팥죽먹고 싶으다!!! ㅎㅎㅎ

[반쪽이]

시골 장터가 그립습니다.

덕분에 시골 구경 실컷 했어요.

[아임오케이]

양수리라면 두물머리쪽으로 나들이를 하셨나봐요.
두물머리의 느티나무 새잎이 돋을때쯤 저도 그 쪽으로 한 번 나가고 싶습니다.

[천하]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군요.
서민적이고 참 좋습니다.

[밤과꿈]

봄은 어느새 우리 곁에 이미 다가왔나 봅니다^^

산뿐만 아니라 야외에도 나갔다오면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겠죠?

양수리 양평읍내 그리고 청평 호반을 둘러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