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려고 웨딩드레스 가봉한게 어제 같은데
내딸이 이렇게 크다니....
학교에서 전교 학예회 사회 보게 되었다고 드레스 입으랍니다.
그래서 딸이랑 드레스 빌리러 갔더니 이제 키가 너무 커버려서 어른용으로 빌렸습니다.
이것 저것 입어 보고 있는 딸애를 보니 저의 결혼할때가 자꾸 떠오르지 않겠어요?
초등학교 어린이에서 일순 아가씨로 변신한 우리딸한테 감동 먹었습니다.
에미 눈에는 자식 x도 예쁘다더니 제가 꼭 그짝입니다.
너무 어른스럽다고 뾰르퉁해 있는걸 살살 달래 찍고는 이렇게 올립니다.
(자기 사진 올린줄 알면 한 난리 하겠죠 .ㅋㅋㅋ)
흉보지 말아주세용~~~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딸자랑 함 해 보아요.
브리지트 |
조회수 : 1,296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09-29 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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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때문에
'05.9.30 6:55 AM제 눈에도 이쁘네요.
자랑하셔도 되겠어요2. 민석마미
'05.9.30 11:35 AM조만간 사위보시겠어요^^
미인이네요^^3. 달려라하니
'05.9.30 11:53 AM아유~
넘 이쁨니다!
갑작스레 커버린 아이들을 보면,,,
갑자기 내 뒤를 돌아보게 돼죠,,
대견해요!!4. 브리지트
'05.9.30 3:46 PM고맙습니다.
주책맡게 자랑하는 에미 맘을 알아주시니 너무 고마워요.
요즘들어 부쩍 큰 아이를 보며 정말 인생이 빠르구나 하고 느껴요.
기저귀차고 아장거리던 아기가 웨딩드레스를 입어도 안 어색해 보일때 정말 아름다우면서도 눈시울이
시큰해졌습니다.
지금 은 13살 6학년인데 앞으로 지금 지나온 세월의 절반만 지나면 정말 어른이 되서 내품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하루 하루가 소중합니다....
여러분도 이시절을 마음껏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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