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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에 보물항아리.

| 조회수 : 1,886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3-11 10:40:43

장독대에 보물항아리.

휴일이네요~

주말 늦은시간에 작은아이가 집에 왔습니다.

아이가 오면

제대로 휴일이라는 느낌이 들어요..ㅎㅎ

주말에는

트럭을 타고 논산을 다녀왔습니다.

논산에 계신 큰이모님댁에

요녀석을 데리러 다녀 온 것이지요.

트럭뒤에 꼼꼼히 묶어

실고 온 항아리는

아주 옛날 항아리 랍니다.

항아리 세개를

트럭 뒤어 실어 놓으니

마음이 뿌듯 하네요.

살림이 늘어가는 재미를 알아가고 있는것 같아요..ㅎㅎ

황가네에 항아리를 내어주신

큰이모님댁 장독대는

한 쪽이 훵~~ 한 느낌이 듭니다.

조심스럽게 실고 온

항아리는

깨끗히 닦아 놓아야 겠지요.

  

황대장도 짝꿍도~

덩치 크고 오래된 항아리

금이라도 갈까봐

조심 조심...

큰이모님 말씀이~

" 50년 전 시집왔을 때 있던 항아리 인데~

그때 시어머니가 아주 오래된 항아리 라고 말씀하셨으니까

 100년이 다 되어 갈 것이다..."

헉...

100년이 되어가는 항아리 라고~

완전 보물항아리, 전통항아리 이네요.

보물 항아리를

장독대에 조심조심 옮겨 놓는 황대장

황가네의 장독대가

꽉 차는 느낌 이었습니다.

ㅎㅎ...장독대에는

예전에 어머님이 쓰시던

앙증맞은 시루도 있답니다.

요녀석을

언제 사용해 봐야 하는데~

매일 벼르고만  있어요.

요즘은 집에서 직접 시루를 이용해

떡을 찌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다른 항아리들도

졸졸히 자리를 잡아 주고...

짠...!!

황가네농장의

장독대가 잘 정리 되었습니다.

황대장...

"그런데 다 빈 항아리들만 있고

몇개나 채워져 있나...?" 하고 묻네요.  

ㅎㅎ..정말

된장, 고추장, 간장...

그리고 감장아찌 담아놓은 항아리 하나.

네개의 항아리 속에만

내용물이 들어있고 

나머지는 다 빈 항아리 들만~

올해는

욕심내서 가져온  항아리에

식초도 담아보고, 복분자주도 담아 보고.

속을 하나 하나 채워 가야 겠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12.3.11 10:40 PM

    친정 장독대에 저렇게 항아리들이 있지요.
    저는 친정에 가면 항아리들을 열어본답니다.
    뭐가 들었는지 알면서도
    또 궁금하고 그 안이 보고 싶어지거든요.

    어릴적엔 빈 항아리에 얼굴을 박고서
    소리를 질러
    웅웅~ 울리는 내 목소리를 듣곤 했지요.

  • 황대장짝꿍
    '12.3.14 5:06 PM

    아~ㅎㅎ
    네에..어렸을때 항아리에 얼굴 박고
    소리지르며 놀던 생각이 나네요.

    저희 장독대에 항아리는
    아직 빈 항아리가 많지만
    이제 조금씩 채워가야 겠지요~

    들꽃님 좋은하루 되세요.

  • 2. 유시아
    '12.3.14 12:56 PM

    정말 보물입니다
    저도 항아리를 좋아하는데
    아파트라서 ,,,
    그래도 친정엄마가주신거 몇개
    시어머님쓰시던거 몇개 가져다 잘 보관하고 있어요
    우리 항아리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고 좋아요
    저도 언젠가 전원으로 돌아가 장독간에 저렇게 항아리 뽀득뽀득 윤나게 닥으며 살고 싶어요

  • 황대장짝꿍
    '12.3.14 5:08 PM

    아파트에서는 항아리 보관하려면
    아무래도 장소가 좀 비좁긴 하지요.
    작은 항아리만 몇개 가지고 있다가
    시골에 내려와서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전원의 장독대
    보면 볼수록 정감있고 좋은것 같아서
    열심히 챙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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