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에콰도르]적도탑을 보여드릴께요.

| 조회수 : 1,908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5-04-18 22:45:38
"에콰도르"라는 뜻은 적도를 말한대요.



첨에 여기서 산다는 남자랑 선을 보려는데 "에콰도르" 정말 첨 들어본 나라였어요.(무식-_-;;)
사전을 후다닥 찾아보니...적도를 뜻한다고 하대요.



우와~ 적도~ 디게 덥겠구나..그렇게 더운곳에서도 사람이 살수 있을까.?

했었답니다..^^




Mitad del Mundo라 씌여진것입니다..적도탑을 가기위한 초입의 모습이지요..Mitad del Mundo는 지구의 반(혹은 가운데..중심)이라는 소리입니다.


요거이 바로 적도탑의 모습입니다..이쯤에서 대략 실망이시죠...?


쪼께 멀리서 찍으면 이런모습이지요..


적도탑에 도착하면 그안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탑 꼭대기까지 올라가볼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내려오는길에는 작은규모의 박물관이 있어서 계단을 이용해 내려오면서 구경하기 좋게 되어있더라구요..



탑에 올라와 아래를 내려다 보고 찍은사진입니다.



북쪽(n)..남쪽(s)이라고 선명히 쓰인 글자가 보이시죠.



자세히 보시면 그가운데 노란선이 있는데 그선이 바로 남쪽과 북쪽의 경계선입니다

알고 보면 참 중요한 선인데 너무 소홀한 느낌입니다..ㅠㅠ


적도탑부근에 위치한 토속품가게구요


민속음악이 담긴 씨디를 파는 음반가게입니다


까페 겸 레스토랑이라고 해야하나요..?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할수 있는곳입니다..이곳에서 틀어주는 전통음악이 듣기 좋더라구요.(한국에서도 지하철역에서 가끔씩 공연하지요.)


노란머리의 외국인이 보이시지요.관광객이 드문드문 있더라구요..분홍색 집(빨간 파라솔이 펼쳐져 있는곳)은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파는 일종의 구멍가게 비슷한곳이예요..^^

적도탑은 이나라 수도인 "낏또"의 외곽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제가 사는곳에서 낏또는 뱅기타고 30분을 가야 하구요..

첨부터 적도탑이 궁금했었습니다..뭔가 대단할걸로 생각을 했었는데 가서보고 완존 실망입니다.

한국같으면 관광지로 발전시켜 외화벌이에 크게 한몫을 했을텐데 ...너무 꾸미지 않아 관광객이 들려도 돈을 쓰고 싶어도 쓸곳이 없도록 되어있습니다..그리고 적도라 하면 쪄죽을듯이 더울것으로 생각하잖아요..오히려 시원하더라구요..서늘하고 대신 햇빛은 머리가 벗겨질정도로 뜨겁고...(덥다기 보다 뜨겁기만 하다는 느낌이 잘 이해가 되시려는지 모르겠내요)

덥기는 제가 사는 "과야낄"이라는 도시가 훨씬 더 덥습니다.



적도탑 구경 잘 하셨나요..? 실망이시라구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키
    '05.4.18 11:08 PM

    적도탑이 뭔가 했네요. ㅎㅎ
    사진만 봐도 쨍한 햇볕이 느껴져요.
    핑키가 저기서 산다면 흐르는 육수 땜에 살이 좀 빠지련만...^^;;

  • 2. 시간여행
    '05.4.19 12:04 AM

    그래도 사진으로 이런데 구경시켜주시니 정말 감사해요....^^*

  • 3. 친한친구
    '05.4.19 12:08 AM

    저두요..티비에서 외국에 리포터들이 찾아가 부산스럽게 구는거 멍하니 볼때랑 많이 틀려요..
    사시는 얘기 또 아이들 얘기 참 재미있습니다.신기하구요..

  • 4. jasmine
    '05.4.19 12:43 AM

    여름나라님, 글이랑 사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쁜 딸래미들도....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5. 김선곤
    '05.4.19 8:13 AM

    여름 나라님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요

    이런 분이 우리집 답방을 스케줄로 잡고 계시다니 정말 영광 글고 황공 무지로 소이다

    한국에 오시는 6월이 기대 됩니다

  • 6. 여름나라
    '05.4.19 10:17 PM

    핑키님..저를 보셔야 아시는데..이런데서 육수 날마다 흘려도 뚱뚱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시간여행님..친한친구님..자스민님..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선곤님..대단하다고 하시니 몸둘바를..하도 생뚱맞은 나라에 사니 다들 평범한 저를..평범하게 안봐주셔서 ...어딜가든 기억을 해주시더라구요..후진국사는덕을 이럴때만 봅니다^^

  • 7. 윤진경
    '05.4.20 10:38 PM

    멋진곳에서 사시는것 같은데요....적도라...영화에 한장면이 떠오르는데요...

  • 8. 여름나라
    '05.4.21 2:40 AM

    느낌으론 멋지지만 실제로는 후집니다^^

  • 9. 모란
    '05.4.21 12:45 PM

    햇빛은 뜨겁고 공기는 맑아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39 가을의 느낌은 1 도도/道導 2025.08.10 184 0
23138 그릇 좀 봐주세요 1 min 2025.08.08 588 0
23137 저희집 가사 이모님 대단하시죠.. 2 자바초코칩쿠키7 2025.08.04 4,167 1
23136 잔짜 국민의 힘 2 도도/道導 2025.08.03 1,361 1
23135 하체운동 사진 올려요 5 ginger12 2025.08.03 4,794 1
23134 설악의 여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 7 wrtour 2025.08.02 950 1
23133 2025년 여름, 톨 (3세, 여) & 챌 (5세, 남.. 14 챌시 2025.08.01 1,472 1
23132 우리집 파숫꾼 8 도도/道導 2025.07.31 1,283 0
23131 능소화 꽃별과 소엽풍란 꽃달이에요 3 띠띠 2025.07.30 1,269 0
23130 에어컨 배관좀 봐주실래요? 1 스폰지밥 2025.07.26 1,113 0
23129 2주 정도된 냥이 입양하실분 계실까요? 3 유리병 2025.07.21 2,902 0
23128 발네일 사진 올려봐요 2 바닐라향기 2025.07.18 2,365 0
23127 [급질문]욕실타일 크랙 셀프 가능할까요? 3 happymoon 2025.07.16 1,249 0
23126 고양이를 찾습니다..사례금 500만원 10 그리움 2025.07.15 3,203 0
23125 마천에서 올라 남한산성 한바퀴 5 wrtour 2025.07.14 1,341 0
23124 무늬벤자민 좀 봐주세요ㅜㅜ 7 na1222 2025.07.13 1,393 0
23123 구체관절인형 조각보 저고리와 굴레 2 Juliana7 2025.07.11 1,234 1
23122 416tv 바람의 세월 시사회초대 유지니맘 2025.07.11 648 0
23121 간장게장 테나르 2025.07.11 707 0
23120 아기사슴 이예요 6 공간의식 2025.07.09 2,468 0
23119 비싼 수박이... 2 통돌이 2025.07.07 1,930 0
23118 설탕이와 소그미(10) 10 뮤즈82 2025.07.03 1,618 0
23117 뜨개커텐 9 ㅎㅎㅋㅋ 2025.06.29 4,272 0
23116 6.28일 토요일 오후 6시 마지막 나눔안내 16 유지니맘 2025.06.28 2,344 2
23115 82일부회원님들과 함께 한 매불쇼 .겸공 42 유지니맘 2025.06.27 5,144 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