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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농업인들 현장학습

| 조회수 : 1,041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5-04-17 08:21:09
4월 15일 (음 3월 7일)










서산 바지락 국물과 맛이 끝내줍니다....^^

4월15일 한국농업전문학교 수원에 소재한 농업전문대학입니다.

채소학과 1학년 학생들이 실미원농장에 친환경농업에
대해 공부하러 6명이 왔습니다.

저녁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학생들이 맛있는 돼지고기를 사가지고 와서
사온 상추와 실미원에서 한방영양제만을
사용해서 기른 상추의 맛을 비교해봤습니다.

과연 실미원의 상추가 맛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사온것과
장독대농장에서 직접 수확해서 가져온 상추의
맛도 비교해 봤는데
장독대농장의 상추가 맛이 월등했습니다.
이런것만 보도라도
직거래가 소비자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친환경농업에 대하여 여러시간을
열띤 토론을 했습니다
학생들 모두가 신기해 하였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농사꾼만의 노하우를 하나하나
공개하니 시간이 흐를수록
학생들의 놀라움은 커져만 갔습니다.
우리 부부와 도빈외삼촌은
우리의 경험을 될 수 있으면 모두
학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앞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농사를 지을때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4월 16일 (음 3월 8일)




섞어띄움비에 대해 설명하는 도빈아빠와 학생들




수경재배 포도에 대해 설명




실미원농장의 밭이 5년이상 경운하지 않았는데도
나무가 50cm이상 들어가는 것을 직접 체험하며
놀라워하는 학생들....




실미원 포도밭에서 사는 지렁이...

땅을 뒤집으면 지렁이와 온갖 벌레들이 우굴거립니다
이것이 실미원의 포도를 자라게 하는 모체가 되는
일꾼들입니다....^^
고마운것들이기에 항상 감사하며 대한답니다...

이러한 미물 하나하나가 우리에게는 소중한
것들이랍니다.
이러한 것들을 보호하는것이 우리의 몫이라
생각하는 실미원의 도빈엄마 아빠 외삼촌입니다.




작년 고구마를 수확하고 호밀을 심은 밭입니다.
5월 고구마 심기전에 베고 고구마를 심으려 합니다.
호밀을 베어서 땅에 쓰러트려서 거름 대용으로 사용하며
떼알구조의 밭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의 설명을 들으면서 학생들이 이해를
빨리 하더군요...


이와 같은 현장학습을 하고 돌아간 학생들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의 희망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실미원에서 도빈엄마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의쓴맛
    '05.4.17 6:02 PM

    農者 天下之大本이라지요? 진정 大本이 될만큼 저 잘생긴 총각들 든든해보이네요... 저두 도빈맘의 마음에 심히 크게 공감합니다.....

  • 2. 지우엄마
    '05.4.17 9:43 PM

    과연 대단하시네요..
    바다농원도 작년에 호박고구마를 수확후에 호밀을 심으려고 했는데 혜빈아빠가 너무 바빠서 심지를 못했는데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올해는 꼬~옥 심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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