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인데...
그것도 전라도 남해바다 바로 위인데...
눈이 폭설처럼 쏟아지다니..
오늘 찍은 유가공공장 앞 매실밭사진입니다.

설중매를 찍고 싶었는데
눈보라가 워낙 거센데다가
제가 카메라가 서툴어서
원하는 느낌의 사진은 안나왔네요.


조계산 선암사 앞
찜질방에 요구르트를 드리고 오는데
아주머님 말씀이였습니다.
"3월 추위가 장독을 깬다더니..."
봄이 바로 앞에 있기에
그리 춥지는 않습니다.
그곳도 눈이 많이 왔군요.. 이곳 지리산에도요..
선암사 홍매화, 피었나요?? 벌써 졌겠죠?
올해도 또 못 보나 봅니다...
봄 추위속의 풍경이 실감 나는군요.
생동감이 있어 더욱 돋보입니다.
이제야 홍매화 피고 있을 겁니다.
공장앞에도 홍매화 한그루가 섞여 있어요.
이제 피기 시작하더군요.
아마 선암사도 기상조건이 비슷하니 그러할 겁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을 거라 하더이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네요. 설중매 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