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에 가서 사온 꽃화분입지요.

[행복만땅]

봄햇살이 너무 따사로와 보여 신랑이 비번이라 같이 얼라들 델꼬 양재동엘 다녀왔습니다.
신랑이 좋아하던 분재를 제가 아퍼 친정에 있던 지난 가을에 그만 말려 죽이고 말아서 또 다른 분재를 사러 갔더랬죠. 근데 전에 키우던 소사 분재가 요즘은 안나온다네요. 소나무는 집크기와도 안맞고 적당한 것두 없고 해서 걍 꽃화분만 몇개 사왔네요.
제가 도라지꽃을 좋아하는데 마치 미니도라지꽃같은  캄파?, 칸파?라는 꽃과 운간초라네요.
참 예뿌죠?
서둘러 봄을 맞으려는 제 방정때문인지 잠깐 바람을 쐐었는데 울 돌쟁이 꼬맹이가 그만 감기가 걸려버렸네요. 짐 콧물 찔찔흘리며 키보드 한번 만져보려구 봄부림을 치고 있네요.

[현수]

아고 이뻐라..

모니터에 자기 사진 올라간거 알고 있나요?

꼬마도 82쿡에 빠지면 안되는데...^^;;

[소박한 밥상]

아이구 점잖고 으젓하셔라
친한 친구가 도라지꽃을 좋아하는데....도라지꽃인 줄 알았네요

[단무지]

아 애기가 너무 순해 보여요...나 착해요~를 몸으로 얼굴로 말해주네요..
사진 폼과 얼굴이 칠십년대때 나의 사진을 보는듯...ㅋㅋ
전 맨 뒤에 있는 저 보랏빛 꽃 화초도 맘에 드네요...

[yuni]

아가꽃이 훨씬 더 예뻐요. ^^*

[해피송]

아가가 꽃보다 더 아름다워~~~라...^*^

[kettle]

파릇파릇작은꽃송이들이랑 뽀얗고 오통통한 아기랑 ^^ 함 안아봤음 좋겠어요...^^(아가 일루온~)

[행복만땅]

절때루 순하지 않습니다요. 화가나면 얼굴을 땅에 막 박으며 공갈협박을 일삼지요. 일명 자해공갈단입지요. 그래두 웃는얼굴은 만사를 잊게 해준답니다.

[냉동]

돌쟁이 꼬맹이가 복순이 같아요~~~

[가을향기]

호호호 아가가 박꽃같이 이쁘네요 환하게 탐스럽게 핀 꽃
귀여워라

[0172]

어쩜,, 꽃도 이쁘지만 아가가 너무 이뻐서 웃음이 절로나네요 ^^*

[메밀꽃]

저렇게 이쁘고 순해보이는데 자해공갈단이라구요??? ^^*

[김혜경]

아래 사진의 꽃이 더 이쁘다는...

[요조숙녀]

양재동에선 화문하나 얼마하던가요.

[행복만땅]

저거 각 3000원 줬어요.

[레아맘]

꽃보다가 아기보니 꽃이 무색해지네요..너무 이쁜 따님이예요...어찌 저리 의젓한지^^
사진 보는 순간 어머~했네요..넘 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