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온 모습이 예뻐서 올려요. 앞에 깔린 잔디는 2년전 겨울 마당공사를 하면서 눈바람을 맞으며 깐거예요. 잔디는 겨울에 사야 싸거든요. 평당 4000원에 샀어요. 10센티정도 간격을 두고 까았는데 이제는 그공간이 메워졌어요.너무 추워서 바로 몸살이 났는데, 두시간 자고 났더니 났더라고요. 그리고 장작팼어요. 공기 좋은 곳에서 사니까 병도 금방 달아나나봐요.
정자요. 그거 우리남편이 약 2달정도 걸려서 만든 거예요. 물론 시다는 항상 나와 엄마죠. 철골 용접하는데 제일 힘들었어요. 아직 남편이 용접은 서툴 거든요. 지붕을 얻어온 바가재를 썼더니 다 일어나네요. 또 수리해야 되려나 봐요. 정자 짓는데 80만 들었어요. 마루바닥까는데 제일 돈이 많이 들었어요.안에 놓인 탁자 의자 모두 다른 집에서 이사하면서 정리한 것 가져다 칠하고 유리얹어서 만든 거예요.
항아리위에 유리를 얹어 만든 탁자, 타이어를 이용한 벤치.
나무에 노끈은 왜 감았냐구요? 기대면 옷상한다고 남편이랑 뺑뺑 돌면서 감은 거예요. 어지러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정자뒤에는 연못판다고 작년봄에 구멍을 판는데 아직도 못하고 있어요.
우리집얘기 할 것 많은데 앞으로 계속 돈안들이고 집고치는 모습 보여 드릴께요.
우리집 내부도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우리집에 눈이왔어요
성정숙 |
조회수 : 2,389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5-01-29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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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헤스티아
'05.1.29 8:12 PM우아 집 내부도 너무 이쁘네요.. 넘 멋지세요!!
2. beawoman
'05.1.29 8:18 PM진짜 멋있어요. 나중에 또 올려주세요
3. 사비에나
'05.1.29 8:57 PM와 잡지에서나 볼수 있는 집 같아요
넘 근사하네요4. 김혜경
'05.1.29 9:23 PM와..너무 멋져요...
5. lyu
'05.1.29 9:43 PM한옥을 개조하신 집인가봐요.
아~ 제 꿈의 집이예요.
멋있어요.6. 경연맘
'05.1.29 9:58 PM다음 사진기대되요....
아이들 데리고가서 하루 묵었으면 좋겠어용~~~7. 빼빼로
'05.1.29 10:35 PM - 삭제된댓글어디신지 알려주시면 당장 가고 싶네요.
저도 저렇게 살고 싶은데 애들 핑계로 그냥.......
정원에 꽃이랑 푸른 나무랑 생기도는 모습도 나중에...8. 소박한 밥상
'05.1.30 6:00 AM집마당이 질투나게 넓어 보이네요
실내는 천정의 서까레하며 편안한 분위기
한때 유행하던 다소 쌀쌀맞아 보이던 젠스타일도 아닌
명품 가구들로 번쩍거리지는않지만 공을 들이고 감각있는... 정말 내집같은 분위기
2탄 기대합니다9. pixie
'05.1.30 1:30 PM용접이라고라고라.... 너무 대단하시네요.
많이 많이 보여주세요10. 이지은
'05.1.30 7:28 PM정말 너무 아름다운 집같아요. 다른 부분도 보여주세용~
11. 바랑
'05.1.30 10:01 PM진짜 멋져요.
12. 미스티
'05.1.30 10:34 PM저게 대들보라는건가요?
지붕에 빔하고 기둥 넘 멋있어요.
전 원목을 무척 좋아하는데 소품들 하나하나 정말 이쁘네요.
아이디어를 얻고 갑니다^^13. 이현희
'05.1.31 1:59 AM부러워요.
제가 그리던 집이네요.14. woogi
'05.2.3 10:59 AM우와... 저 정자에서 여름에 고기구워먹고 쌈싸먹고, 옥수수먹으면 정말 좋겠네요..
근데 여기사 어느동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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