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섯살된 큰아들입니다.
너무 우리애들한테 애정표현을 안한거같애서
꼭 껴안으면서
엄마; 승혁아 사랑해~~
승혁; 행 복 해 히힛
엄마 ; (오잉? 행복하다구? 얘가 행복을 아나?)
승혁아 행복한게 뭔지알어?
승혁 ; 아니..... 아니아니 알어
엄마 ;뭔데?
승혁 ; 가족이 으응..가족으응..가족이 다같이 사는거야
엄마 ; 가족이뭔데?
승혁 ;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삼춘
엄마 ;승우는?(10개월된 동생)
승혁 ;했어
엄마 ;안했어
승혁 ;했어했어.. 했단말이야..
엄마 ;안했어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도될텐데..)
승혁 ; 했어 했어 했어 (이제 화가나나 봅니다)
엄마 ;승우도 가족이야?
승혁 ; ............ 동생이야..
엄마 ; ;;;;;;;;
정말 아는지모르는지 암튼 즐거웠슴다.
귀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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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엄마와 아들의 대화
플로리아 |
조회수 : 1,974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10-07 12: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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