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화해의 선물인가봅니다

| 조회수 : 3,398 | 추천수 : 242
작성일 : 2004-07-25 07:00:25
이제 사귄지 2년이 넘었는데 권태기(?)가 찾아오나봅니다

아님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남친에게 풀수도 있구요

요 몇일 계속 짜증만 내고 그랬더니 어젠 드디어 폭발했어요...

티격태격~~ 제가 남친에게 바라는게 넘 많나봅니다

제가 정해놓은 틀에 맞혀야 하고 그 틀을 깨면 잔소리하고 핀잔주고

참..이기적이죠???

내일은 저희집에 남친을 결혼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러 갑니다..

2박 3일일정으로 가지만 아무탈없이 잘 지내다왔음 좋겠어요

선물은 양주랑 메론 세트나 골드키위사갈려고 하는데 혹시 다른거 있음 추천좀 해주세요...

글쎄..어제 새벽에 술먹고 밑에 있는걸 들고 찾아왔네요

놀래기도 놀랬지만 또 핀잔을 줬네요

기분이 마니 상했나봅니다...술먹고 앉아있는 모습이 왜 이렇게 처량해보이는지...

아직 제가 어리기만 하나봐요..다른 사람들 배려도 못하고

저 혼자만 생각하고~특히 남친에겐 모든걸 받아주기만 원하구요

그래서 넘...미안합니다..........

미안한만큼 사랑하기도 하구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아지똥
    '04.7.25 11:23 PM

    잘알면서도 못하는게 사람이지만...그래도 잘해주세여..결혼 2년이 넘어서야 겨우 깨달은 거지만....아무리 세상사람 다 무시하는 남자랑 함께 살아도 아내 한사람만 남편을 존중해주고 믿어준다면 그게 힘이 되더군여. 있는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배려해주세여..

    결혼하면 현실적으로 더 와닿거든여. 저두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가슴으로 받아들이기는 좀 시간이 걸렸답니다. 아직도 뭐...멀었지만여....^^
    인사 잘 갔다가 오시길 바랄께여..^^

  • 2. 솜사탕
    '04.7.26 12:10 PM

    인사 잘 하고 오세요... 핑크걸님.. 남친 넘 사랑하는거가 보이는데....
    강아지똥님 말씀대로 잘해주세요... 세상은 정말 공평해서인지.. 꼭 되돌아 오더이다.
    제가 요즘 생각하고 있는 인과응보. 에요. ㅠ.ㅠ
    물론, 같은 사람과 주고받고 하지만은 않지만요.

    참! 바꾸기가 쉬운건 아니니까.. ^^;; 대신 좋을땐 확실히 표현!!! 하세요~~~ ^.^

  • 3. 왕방구
    '04.7.27 12:01 PM

    좋겠다. 울 신랑은 1번 장미 1송이 .....에구 이걸 데리고 살아야 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63 musee camondo, 커피 한잔 지참 필수!!!!!!!!!.. 27 technikart 2004.07.20 2,592 15
862 레아랑 쥴리랑 25 레아맘 2004.07.20 3,580 37
861 잠이 안오시면.... 8 jasmine 2004.07.19 2,543 19
860 친정 엄마가 만들어 주신 아기 이불 *^^* 16 오렌지피코 2004.07.19 2,599 19
859 빗속을 뚫고 우리는 달렸다,,강원도 평창,, 15 꾸득꾸득 2004.07.19 2,650 20
858 오늘 동네 공원으로 산책갔다가..꽃사진 6 tazo 2004.07.19 1,763 19
857 아버지는 누구인가? 4 재룡맘 2004.07.19 2,211 66
856 겨울바다 4 거북이 2004.07.19 1,806 18
855 부부란?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12 밤톨이맘 2004.07.19 2,461 12
854 수종사 12 Green tomato 2004.07.19 1,788 12
853 이쁜 간판 4 aristocat 2004.07.19 3,125 25
852 제형이가 마늘 찧어요. 7 경빈마마 2004.07.19 1,700 24
851 [파리지엥]만 보세요. 10 jasmine 2004.07.17 3,013 13
850 열매열매 열렸네.... 5 로로빈 2004.07.17 1,556 21
849 이쁜 청구서 2 재룡맘 2004.07.17 2,493 129
848 엽기적인 현석이...^^; 8 현석마미 2004.07.17 1,897 31
847 블루베리 발견 !! 4 orange 2004.07.17 1,760 17
846 내 아내 1 오데뜨 2004.07.17 2,058 22
845 설기현의 싸이 4 클라 2004.07.16 2,306 30
844 비가오면 우울해져요... 9 aprilzest 2004.07.16 2,232 39
843 비개인 오후 3 마야 2004.07.16 1,568 56
842 All for you 10 푸우 2004.07.16 1,631 26
841 나에겐 너무 귀여운.. 10 아로마 2004.07.16 2,042 24
840 ♬ 해바라기 6 Green tomato 2004.07.16 1,391 25
839 괴로워도 슬퍼도... 8 올리부 2004.07.15 1,902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