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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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가볍다 싶은 책을 읽고도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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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결말이 생각이 안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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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구입한 '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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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장본으로 나온 5권짜리 인데요
감회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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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은 빌려서도 안봤었는데
돈주고 사서 보게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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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옛날 그림 그대로구요
캔디도 여전히 말괄량이에 울보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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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뽀송뽀송한 날씨를 볼수 있었음 좋겠네요
만화로 캔디를 본 적은 없지만 아직도 일본에서 끝이 안났다는 유리가면은 알지요.
그 끝이 너모너모 궁금해 가끔 책방에 가서 흘깃거리는데 아직 내가 알고 있는 거기까지드만요
그것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ㅎㅎㅎ
만화책은 수업시간에 책상 밑에 넣어두고
몰래몰래 봐야 더 재밌다지요.. ^^;;
아.. 갑자기 만화책 보고 싶어졌어요..
캔디를 못보신 분들도 계시군요~
다리다친 스잔나 때문에 작별을 고하며 계단을 내려가려는 캔디를 뒤에서 끌어안는 테리우스...이장면 MBC에서 방영한 날 저 잠 못잤습니다...그때가 1979년...!
전 알버트 아저씨를 제일 좋아했는데 결국 나중에 ***으로 밝혀져서 결말 정말 맘에 들었죠.
맞아요~! 스톱모션이었잖아요~
1979년...으아...타임머신 타고 가 봤으면...
어제 헤리포터 보니, 가능할 것도 같구만..ㅋㅋ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캔디만 생각하면 다시 어릴적 그때로 돌아가는듯한 착각이~~~~
어디서 사셨어요. 또 가격은 을마예요.
나도 사고잡다. 아니 살래요.
그린 토마토님 꽃님이 잘있죠?
꽃님이도 빨리 리플을 달아야할텐데....
(엉? 갑자기 꽃님이 얘기라~~~~또 분위기 파악못한다고 혼날라=3=3=3=3
ㅋㅋㅋ 꽃님이만 놔두고 밖에 나가서 집으로 전화하면 꽃님이가 받지
않을까~? 아이들과 웃으며 얘기한답니다.
피글렛님, 찌찌뽕~~~~
수업시간에 그 장면 보다가 통곡을 해서, 책 빼앗겼는데....
고 장면이 젤 좋아요...아...지금도 가심이 아파.....ㅠㅠ
나는 안울어~
울 아가에게 맨날 불러주는 노래에요..
웬지 그럼 굳세게 잘 클거 같아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