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독일어 다섯 번째 수업-어린 왕자를 읽기 시작하다

| 조회수 : 1,60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0-17 01:07:46

 

 

독일어, 생각지도 못한 독일어를 시작한지 5주째, 드디어 금요일  교보문고에서 구해온 어린 왕자 독일어판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시절 제 2외국어로 배우고, 그 이후에 시험을 치룰 일이 있으면 독일어를 간신히 공부해서 통과하고 잊어버리고

 

그리고 다시 또 공부하고 잊어버려서 안다고 할 수 없는 언어였지만 오래 전 기억이란 그렇게 간단히 사라지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길담서원에서 불어판 어린 왕자를 강독할 때 쩔쩔매면서 힘들었던 기억에 비하면 독일어 사전을 중고 서점에서 한 권 구해서

 

사전에 의존하면서, 그리고 막 시작한 일본어 판 어린 왕자와 대조하면서 1chapter를 예습했지요. 놀라운 느낌이 들던 시간이

 

생각납니다. 불어 시간의 고생이 이렇게 큰 보상으로 돌아오다니 하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함께 공부하는 쫑마마도 신기한 모양입니다. 어려울 줄 알았더니 할 만 하다고요. 그리고 그녀가 인터넷에서 독일어를 검색하면

 

영어로 뜻이 나오는 사전을 찾아내서 정 모르는 것은 사이버 상의 사전에 의존할 수 있다는 것도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요!!

 

그런 작업을 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이들에게 축복이 있길 하는 심정이 저절로 들었던 것은 독일어만이 아니라

 

막 새로 시작하게 된 불어시간의 야수파에 관한 설명도 네이버 사전이 아니라면 엄두도 못 낼 일이었기 때문이랍니다.

 

 

어린 왕자를 읽는다고 하니 함께 스페인어 공부하던 시간 달래가 물어보더군요. 선생님, 그런데 행복한 왕자를 읽어야지

 

왜 어린 왕자를 읽어요? 그렇구나 한 번도 그 생각을 못 해보았네 도서관 이름이 행복한 왕자이다 보니 어린 아이눈에는

 

그것이 이상하게 비친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책을 읽다가 어른은 설명을 해야만 알아듣는 존재라서 하나 하나 설명해주는

 

일이 성가시다고 말하는 주인공의 목소리가 겹쳐져서 웃고 말았네요.

 

독일어 수업에 대해서 자꾸 보고를 하는 이유는 이 글을 보고 나도 함께 하고 싶다, 아니면 내가 독일어를 전공했거나 도울 수 있는

 

실력이 있으니 도와주겠다 이런 즐거운 소식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 연락을 주시거나, 주변 사람중에서 독일어를

 

잘 아는 분을 소개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면 하고 바라기 때문이지요.

 

경험상 보면 처음부터 금방 소식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기다린 보람은 거의 꼭 나타나거든요. 언젠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예전에 둘이서 공부하느라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함께 하는 사람들이 늘어서 즐겁다는 기쁜 비명을 지를 수 있는 날이 오길!!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77 큰 결심 도도/道導 2026.02.11 129 0
    23276 까치가 보금자리 만들고 있어요. 1 그바다 2026.02.10 276 0
    23275 사람이 아니구나 도도/道導 2026.02.10 193 0
    23274 봄을 기다리는 마음 도도/道導 2026.02.09 200 0
    23273 메리와 저의 근황 4 아큐 2026.02.08 750 0
    23272 눈밑 세로주름 사진 힐링이필요해 2026.02.07 1,078 0
    23271 맥도날드 커피 넘 맛있어요! 4 공간의식 2026.02.06 1,141 0
    23270 60대 이상이면 사라던 옷 15 호후 2026.02.05 12,262 0
    23269 딸기 주물럭 해보세요. 완전 맛나요 3 자바초코칩쿠키7 2026.02.04 1,526 0
    23268 입춘첩 2 도도/道導 2026.02.04 563 0
    23267 저 그동안 복지 누렸어요 2 김태선 2026.01.31 1,530 0
    23266 공포의 사냥꾼 삼색애기에요 2 챌시 2026.01.31 1,020 1
    23265 어른이 사는 방법 2 도도/道導 2026.01.30 937 0
    23264 멀정해 보여도 실성한 자들 4 도도/道導 2026.01.29 1,029 0
    23263 자랑후원금 통장(행복만들기) 내역입니다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1,123 0
    23262 점점더 이뻐지는중,삼색이 애기에요 6 챌시 2026.01.25 1,377 0
    23261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6 덕구덕선이아줌마 2026.01.24 1,227 0
    23260 헬스 20년차.. 8 luhama1 2026.01.24 2,777 0
    23259 목걸이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2 해리 2026.01.22 1,549 0
    23258 직접 만든 두존쿠 입니다… 1 IC다둥맘 2026.01.20 1,894 0
    23257 붕대풀고 환묘복입고 고장난 삼색 애기 10 챌시 2026.01.19 1,659 0
    23256 맛있는 귤 고르는 법~ 3 공간의식 2026.01.19 1,450 0
    23255 멀리 온 보람 1 rimi 2026.01.19 1,141 0
    23254 태양보다 500조배 밝은 퀘이사 철리향 2026.01.17 929 0
    23253 오늘자 삼색이, 가칭 애기에요 2 챌시 2026.01.16 1,44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