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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 조회수 : 5,024 | 추천수 : 4
작성일 : 2023-01-01 05:40:14
여기 엄마 글 마지막 쓴게 2008년 이구나
11년 더 계시다가 가셨네
저때는 생생 하셨구나ᆢ
저렇게 기억을 적어 두기를 잘한거 같아
그때가 생생히 다 떠오르거든.
엄마가 가시고 나서 젤 두려운게
엄마하고의 작은 기억이라도
지워져버리는거ᆢ
일부러 메모해 놓기도 애매하고
그때 기억을 상기 시키면
화면이 확 펼쳐져야 하는데
내 나이도 자꾸 들어가니
작은 에피소드 자체도 묻혀버리네
당신이 계셔서 내가 지탱했고
그 사랑으로 잘살아가고 있으니
거기서 잘 지켜봐 주시구려ᆢ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fds
    '23.1.13 11:30 PM

    슬픕니다.

  • 2. 난둘
    '23.1.15 4:01 AM

    3년전에 가신엄마 한동안 제가 못한것만 새록새록 기억나 너무 괴로웠었어요. 어릴때일까지 어찌나 생생하던지 다 잊은 기억이였는데. 돌아가시기 1.2달전 통화로 엄마가 다섯 형제중 네가 최고로 좋은 아이였다는 말에 스스로 위안삼아 이겨냈어요ㅠ 그래도 문득문득 엄마생각에 목이메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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