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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들의 유머는 짧다 와 유머

| 조회수 : 2,50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10-20 19:50:30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세상에서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유머에까지 관심을 기울이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유머의 미학은 압축에 있다.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다운로드하는 데 시간이 걸리게 해선 안된다. 끌리는 시람들의 유머 스타일은 빠른 시간내에 다운로드해서 압축을 푼다음 두고두고 음미하는 유머 스타일이 끌리는 사람을 만든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수상한 어떤 영화배우가 던진 짧은 위트 또한 듣는 사람들 사이에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제가 오늘 수상소감으로 긴 것과 짧은 것을 준비해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기 때문에 짧은 것을 말하겠습니다. 땡큐! 그래도 시간이 남네요. 그럼 마저 긴 것까지 말하고 내려가겠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미국의 전설적 토크 쇼 진행자로 명성을 날리던 래리 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계적 지도자들의 대화에서는 공통적으로 지켜지는 원칙이 하나 있다. 바로 어떤 대화이든 간에 짧게 하는 것이 가장 강한 것이다."

끌리는 유머는 귀가 아니라 눈부터 사로잡는다. 짧은 미니스커트가 사람의 눈을 빼앗듯 말이다. 즉 보이지 않는 말로 이루어진 유머를 비주얼한 이미지로 만드는 힘, 그것이 바로 짧은 유머다. 사람들은 짧고 강열한 유머보다 먼저 짧고 강렬한 유머를 구사하는 사람에게 끌린다. 그리고 눈을 사로 잡으면, 자연스럽게 귀를 사로 잡을 수 있다.이점을 명심하고 명심해야 한다. 로마제국을 일으킨 정복자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루비콘강을 건너는 소회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상대를 사로잡는 유머, 즉 이기는 유머는 짧다."

유머는 설명이 아니다. 쏜살같이 엉덩이에 주사를 꾹 찔러 넣고는 얼른 솜 하나 내려놓은 채 서둘러 떠나는 간호사의 신속함이 필요하다. 번개처럼 적진에 잠입해 적의 주요기지를 박살내는 특공대의 민첩함이 필요하다. 유머가 길어지면 점점 자신감을 잃고 듣는 사람이 딴청을 피울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핵심 포인트를 놓치고 갈팡질팡 우왕좌왕한다.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주식회사 중 하나인 옵시디언 엔터프라이즈의 부회장이자 비즈니스 강연자들의 "명예의 전당" 일원이기도 한 스콧 매케인은 '하이컨셉의 시대가 온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바야흐로 하이컨셉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하이컨셉이란 자신의 제품을 단 한 줄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이다."

당신의 유머를 개발하기 위해 단 한 줄로 표현할 수 있는 하이컨셉을 개발하기 위해선 먼저 당신만의 언어를 가져야 한다. 미국의 제 28대 대통령을 지낸 우드로 윌슨은 연설 준비를 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10분 연설은 1주일, 15분 연설은 사흘, 30분 연설은 이틀, 그리고 한시간 연설은 즉석에서 해치웁니다."

끌리는 유머 스타일 최규상 지음 중에서

                       유머

픽션보다 웃긴 엽기적인 논 픽션

독일 소도시의 짙은 안개속을 운전하던 두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둘다 중상을 입었다. 그런데 그들의 차는 흠집 하나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나중에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이들이 진술한 바에 따르면 안개가 짙어 중앙선조차 잘 보이지 않자 둘 다 운전석 창 밖으로 목을 내놓고 달리다가 맞은편에서 목 내놓고 달려오던 상대방 마빡을 서로 박치기 한 것이었다. 차는 전혀 부딪히지 않고 세계 유일의 마빡 정면 충돌사고 였다 함.

1979년 영국에서 나이 18세에서 29세의 청년 일곱 명이 각각 3-4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사건이 있었다. 서로 일면식도 없이 전혀 모르던 사이였던 이 일곱 젊은 인생을 망친 사건의 발단은, 이들 중 한 명이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먹고 있던 감자칩을 던진 것이 옆에 서있던 남자에게 우연히 맞은 데서부터였다고..........일부러 던진 것이네, 아니네 하다가 싸우고 옆에서 말리고 말리다 싸우고 또 그걸 말리다 싸우고, 또 그걸 구경하다 싸우고......나중에는 30명 초대형 집단 난투극이 됐다고 함.

벨기에의 안트베르트에서 도둑질을 하던 좀도둑이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뒷문으로 다급히 빠져나간 다음 발목을 붙잡는 경찰을 뿌리치고 3미터 넘는 담을 간신히 넘어갔다. 옷을 털고 일어나보니 시립 형무소였다고 함.

1977년, 뉴욕에서 한 남자가 차에 치였으나 별 부상을 입지 않고 벌떡 일어났다. 그런데 그걸 본 목격자가 그러지 말고 다친 척하고 차 앞에 쓰러져 있다가 나중에 보험금을 타라고 귀뜀해 해주자 그는 차 앞에 다시 엎드렸는데 바로 그 순간 차가 다시 출발했다. 물론 죽었다.

영국에 사는 26세 점원은 평소 너무 치과 가기를 무서워한 나머지 충치가 아파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자 동료에게 자신의 턱을 치게 해서 그 아픈 이빨을 뽑으려 했다. 그런데 동료가 턱을 치는 충격에 넘어진 점원은 뇌진탕으로 즉사했다.

1972년 아일랜드의 청년 봅은 도로를 달려가다 달려오던 택시에 부딪쳐 택시 지붕 위로 붕 떠서 한참을 날아간 후 떨어졌다. 택시는 뺑소니를 쳤고 그가 기절한 채로 도로 위에 누워있는 동안 또 한대의 차가 달려와 그를 치었고 노견으로 굴러 밀려났다. 그의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리고 있을 때 이번에는 봉고가 달려들어 주변에 서 있던 사람 셋을 들이받고 또한번 봅 까지 치고 달아났다. 저 멀리서 네 번째 차동차가 달려오자 이번에는 사람들이 모두 피했고 오직 한 사람만 치었는데 바로 봅 이었다. 단 2분 사이에 4번의 교통사고를 당한 봅 은 팔, 다리가 부러지고, 두 개골이 함몰되고, 골반이 내려앉았고.......기타 등 등..그래도 죽지 않고 살았다고 함.

              유머로 시간 죽이기 인터넷 동호회 지음 중에서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jj
    '13.11.1 8:44 AM

    저장합니다~^^

  • 2. 오프라
    '13.11.5 10:00 AM

    밑의 글은 무시무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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