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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이몽

| 조회수 : 9,059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04-02 06:38:08

어제 서리태 뻥튀기를 하려고

해남에는 2 회 차 오일장이 폐쇄되는 바람에

뻥튀기를 하는 곳이 없어

인터넷에서 목포의 뻥튀기 하는 곳을 검색해

전화로 미리 확인을 하니

한 되 튀기는데 5,000 원 이라고 해서

10 되 한 말을 튀길 건데 좀 빼주지 않을거냐 묻자

한 되 4,000 원씩에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

뻥튀기를 하니 12 되 여서 50,000 원을 주니

한 5,000 원 빼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무척 서운한 듯 말 합니다 .

“ 아침에 전화로 물었을 때

4,000 원씩에 해 주겠다 “ 고 하지 않았느냐 ?

서운하면 5,000 원 더 주겠다 “ 고 하니

“ 아니 됐다 ” 면서 그만 두라고 합니다 .

원래 약속대로라면

4,000*12=48,000 원이 맞는데

2,000 원을 거슬러 주면 “ 수고했는데 됐다 ” 면서

거슬러 주는 돈을 거절하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약간의 아쉬움이 ...

50,000 원으로 기분 좋게 끝냈으면

보다 큰 도움이 되어 줄 수도 있었는데

이 꺼름직함은 내 욕심 때문일까 ?

 

사실 문제는 뻥튀기한 삯보다

챙겨야 할 사람은 많은데

내 능력이 작아

모두 챙길 수 없다는 안타까움인데 ...

언제나 마음에 있는 사람들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날이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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