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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세계에서 가장 쉬운 한글(배우기) 1

| 조회수 : 960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02-27 05:42:44

제가 초등학교 입학해 처음 배우기 시작한 것은

ㄱ 으로 시작해 ㄴㄷㄹㅁㅂ 으로 이어지는 닿소리 14 자였으며

닿소리 다음에 배우기 시작한 것은

ㅏㅑㅓㅕㅗㅛㅜㅠㅡ 홀소리 10 자 였습니다 .

매일 같은 글자 쓰기를 연습하고

집에서 10 번씩 써오도록 숙제를 내주고는 했습니다 .

한글의 기본인 닿소리와 홀소리 쓰기를 어느정도 읽힌 다음에는

선생님께서 불러 주는 글자 쓰기가 이어졌습니다 .

그 때는 모음이나 자음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

 

닿소리와 홀소리 쓰기를 배운 다음에는

닿소리와 홀소리를 조합해 글자를 조합하는 방법을 배유기 시작했습니다 .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집에서 부모님이나 누구에게 한글을 배운 적이 없었는데

한글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

학교에 입학해 닿소리와 홀소리는 처음 배웠지만

닿소리와 홀소리를 조합해 만들어 지는 단어들과 문장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

제가 아주 어릴 때

사물을 인식하하기 시작할 때부터 아버지께서 신문을 고독하고 계셨는데

어느 때 부터인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아버지께서 방바닥에 펼쳐 놓고 읽으시는 옆에서

저도 아버지와 함께 신문을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어느 때 부터인지 저도 신문기사들을 읽고 있었으며

특히 매일 연재되던 수호지를 읽었던 기억이 지금도 삽화가 선명하게 기억됩니다 .

그리고 “ 제 2 의 운명 ” 이라는 소설이 연재되었었는데

“ 윤필재 . 강순구 . 김진숙 ” 등 소설속의 주인공 이름과

필재와 진숙이 서로 사랑하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음에도

고아였던 필재를 거두어 길러주고 일본유학까지 시켜준

전직 참판인 강순구 부모님의 은혜를 저버리지 못해

역시 진숙을 사랑하는 강참판 아들 강순구를 위해 필재가 진숙을 떠나고

진숙과 결혼한 강순구가 시간이 지나면서 엽색과 방탕한 생활에 빠져 진숙을 버리고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필재와 진숙이 재회한다는

나라를 빼앗기고 암울했던 일제시대 계몽기에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한

신지식인 사이의 연애와 사랑을 그린 교과서적 소설 내용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

아무튼 한글의 기초와 문법을 배운 적이 없었지만

신문을 읽고

신문에 연재되던 소설을 읽고 있었다는 것이 지금 생각해도 믿기지 않는 사실입니다 .

 

당시 초등학교 국어교육은 닿소리와 홀소리를 배우고

닿소리와 홀소리를 조합해 한자 한자 만드는 방법을 거쳐 단어를 조합하고

문장을 쓰고 읽는 방법을 배웠는데

학교 수업이 끝날 때는 선생님께서 불러주시는 단어와 문장을 받아쓰기를 해서

잘한 학생을 일찍 집에 보내주고

못한 학생은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계속 읽고 쓰기를 시켰습니다 .

그런데 참으로 희한한 것이

국어공부는 그렇게 잘한데 비해 산수는 영 젬병이어서

산수의 기본인 덧셈 뺄셈을 제대로 못해

덧셈과 뺄셈을 할 때는 손가락을 곱고 펴가면서 계산을 해야 했고

졸업을 할 때까지도 구구단을 외우지 못했다는 사실을

저 말고는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

초읃학교 4 학년 때부터 중학교 다니는 6 째 형님의 교과서 가운데

국어 . 국사 . 세계사 . 지리교과서를 읽고 내용을 암기할 정도였지만

산수는 왜 그렇게 어려웠는지 지금도 절대 이해 불가입니다.


요즘 한글에 푹 빠져 있습니다.

사실 세계에서 한글보다 배우기 쉬은 글이 없는데

왜 외국인들과 국내 다문화가정의 외국출신들은

한글이 어렵다 하고

쉽게 배우지 못하는 걸까 하는 의문아닌 의문을 갖게 되면서

제 나름 쉽게 한글을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착안해

유튜브에서 한글공부를 강의(?)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세계에서 가장 쉬운 한글(배우기)

머지 않아 시작할 유튜브 강의(?)를 지켜보시면

내용을 수긍하시게 될 것입니다.

해남사는 농부 (jshsalm)

그저 빈하늘을 바라보며 뜬구름같이 살아가는 농부입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젤
    '20.4.17 1:12 AM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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