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이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이사를 하자고 합니다...
이번에 하면 최소 10년정도 살 생각하고 있는데 남편이 이사하자고 하는 이유는 애들 학교 때문이에요...
제가 애들 전학은 반대라고 하니 그럼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자리를 잡자고 하네요...
여기는 소도시라 딱히 서울 강남이나 대구 수성구 같은 동네는 없어요..
거기서 거기지만 나름 애들 키우기 괜찮은 동네로 가자니 아파트가 넘 오래됐고..(10년정도)
새아파트로 가자니 남편 회사가 넘 멀고......
다 만족할수는 없네요..
10년이상 살려고 생각하니 넘 오래된 아파트는 싫은데 제 욕심일까요?
남편은 출퇴근시간 많이 걸리는건 신경쓰지 말라는데 신경 안쓸수가 없네요...
다른분들은 어떤부분을 중심으로 이사하시는지 궁금해요..
아무래도 학교갈때 찻길 안건너서 가는 안전한 곳을 위주로 이사했어요.
사는 것은 저희랑 수준이 너무 동떨어지지 않는 곳으로 골랐구요.(경제적인)
그리고, 병원이나 학원, 도서관...을 고려했습니다.
저랑 남편의 직장은 30분 거리 내로 했구요(연구에 의하면 직장과 집의 거리가 차로 1시간 이상 되면,
이혼율이 높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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