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음식할 때 고무장갑 끼는 분 계시는지요?

키리쿠 조회수 : 4,807
작성일 : 2011-10-16 08:56:35

찬바람이 부니까 손이 너무 아파서

고무장갑 끼고 음식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찜찜하기도 하고 칼질하는 데 감이 없을까 싶기도 하고요.

 

설겆이나 욕실청소는 따로따로 고무장갑 쓰잖아요.

요즘엔 아이들 양치시킬 때도 가끔 고무장갑 끼고 해줍니다.

촉감이 싫을까봐 좀 미안하지만

미리 "엄마 손 아파서 오늘은 이렇게 하자"그러지요....

 

아이들 아주 아기 때도 손이 너무 아프면 고무장갑 끼고 씻어준 적도 한두번 있습니다만...

싫었겠지요? ^^;;;

 

고무장갑 끼고 음식하는 거 어떨까요?

 

손관리 요령도 좀 알려주심 좋겠습니다.

(발은 히**야 풋크림 발라요.)

IP : 58.127.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된다!!
    '11.10.16 9:27 AM (218.55.xxx.132)

    제가 너무 건조한편이라 가을 찬바람 불면 손발이 다 갈라져요.. 특히음식을 하고 손을 자주 씻다보니 더 해서. 요즘은 고무장갑은 아니고요...( 불편해서) 1회용 비닐장갑 있잖아요? 그거 끼고 재료 씻고 쌀도 씻고 해요.. 하고 난후에는 바로 씻어서 말리고 며칠은 사용하고 버리고요. 안그러면 손이 다 갈라져서 아프더라구요 아무리 ...핸드크림 바르고 쌩쇼를 다해도 건조한 손에는 ㅠㅠ 물 안묻히는게 최고지만... 주부라 그럴수도없어서..

  • 2. 동경맘
    '11.10.16 9:30 AM (59.21.xxx.179)

    저는 어린이집 조리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조리할때 쓰는 장갑이 있어요.
    손에 딱 달라붙고 고무장갑보다 편하구요.
    집에서도 사용합니다.

    추석에 시댁가져가 사용했더니 형님도 좋다고 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인터넷에서 편하게 구입할수 있어요. 가격대도 여러가지지만 좀 좋은걸로 사시면 오래 사용합니다

  • 원글입니다.
    '11.10.16 12:16 PM (58.127.xxx.250)

    '조리용장갑'이라고 검색하면 되나요?
    어느정도 가격대가 '좀 좋은' 건지요?
    아님 사용하시는 장갑을 직접 알려주심 제가 편하겠습니다. ^^

  • 3. ..
    '11.10.16 9:31 AM (1.225.xxx.50)

    고무장감이나 1회용비닐장갑이나 뭔 차이가 나겠어요.
    다만 고무장갑은 손에 딱 맞지 않으니 칼질이나 음식재료 손질에 불편하니
    의료용이나 미용용 라텍스 장갑을 알아보세요 손에 딱 맞고 씻으면 여러번 사용이 가능합니다.
    코스트코를 이용하시면 거기에서도 통에 들은 얇은 라텍스 장갑을 팔아요

  • 원글입니다.
    '11.10.16 12:17 PM (58.127.xxx.250)

    이따 코스코 갈껀데 함 찾아볼께요.

  • 4. 고무장갑이 왜 더럽다고 하는지..?
    '11.10.16 10:14 AM (182.211.xxx.55)

    고무에서 안좋은 뭐가 방출된다면 모르지만 고무장갑을 끼고 하는 행위 자체가 불결하네 역겹네 하는 분들 이해불가입니다.
    맨손은 뭐가 나아서요?무심결에 버스손잡이 잡고 그손으로 재채기 나면 입막고 지갑에서 돈 꺼내고 아이 만나면 볼 쓰다듬어주고 머리카락 다듬고 화장실 가서 그 (버스손잡이와 재채기와 돈 만졌던) 손으로 밑닦고(그걸 고무장갑 낀 손으로 하면 더 더러운 건가요?) 세면대에서 손 씻으면 내 손은 깨끗해,생각하시나봐요..
    맨손으론 설거지하고 나물무치고 밥푸고 밥먹으면서 고무장갑으로 설겆이하고 장갑 씻고 그 장갑으로 음식 만지면 손보다 훨씬 낫겠구만 왜들 그렇게 고무장갑,특히 시엄마가 끼는 고무장갑을 미워하는지..

  • ㅡㅡ
    '11.10.16 10:27 AM (125.187.xxx.175)

    제 생각엔, 설거지 할 때 끼는 고무장갑은 손바닥이랑 손가락에 미끄러지지 말라고 요철이 많잖아요.
    거기에 이물질이 끼어 있기 쉬울 것 같아요. (물론 용도를 구분해서 쓰시면 훨씬 덜하겠지요.)
    그리고 색깔도 짙어서 더러움이 눈에 덜 띄고요.
    제 기분인지는 몰라도 요즘 고무장갑은 금방 삭더라고요.
    연한 반투명 라텍스 장갑은 요철도 없고 손에 잘 맞으니 요리용으로는 그게 더 낫지 싶습니다.

  • 원글입니다.
    '11.10.16 12:15 PM (58.127.xxx.250)

    ^^
    물론 손으로 이것저것 하지만
    부엌일 하기 전엔 싹 씻고 하잖아요.
    고무장갑도 물론 부엌용은 깨끗하겠지만 감이 없어서 손만큼 깨끗하진 않을 거 같아요.
    댓글 다신 분 말씀 말마따나 색깔이나 요철 때문에도 그렇고요...

    저는 시어머니가 김장하실때 고무장갑 끼는 것도 뜨아~ 했는데
    그 양손 수북히 조미료 담아 버무리시는 것 보고는 ^^ 할말이 없었습니다.
    특히 시엄마가 끼는 고무장갑을 미워하는 건 "시엄마"이기 때문일 겁니다.^^

  • 5. 조리용
    '11.10.16 11:25 AM (175.123.xxx.99)

    조리용 실리콘 장갑인지 라텍스 장갑인지 있어요. 실리콘인 것 같은데 확실히 기억 안나요.
    고무장갑 말고 그거 쓰세요.

  • 6. 라텍스장갑
    '11.10.16 7:56 PM (110.47.xxx.56)

    이 2마트에도 있긴해요.
    근데 그건 손바닥부분에 요철이 없어서 좀 미끄럽더라구요.
    코슷코가셔서 사시면 좋지만,
    혹시 못사시면 미용재료상에 가셔서 미용장갑달라시면 사이즈별로 다있고,
    또 손에 딱맞아서 더욱 좋아요.

  • 7. 코슷코
    '11.10.17 12:09 AM (203.130.xxx.114) - 삭제된댓글

    그 장갑이 예전엔 라텍스였는데 요즘껀 자세히 보니 라텍스프리라고 되어있어요
    뭔가 신소재 같은데 뭔지는 몰겠어요
    라텍스가 좋은데 난
    아무튼 조리할땐 안쓰고 설거지할때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39 거리걷다가 누워있는 여자 발견했는데 9 ㅇㅇ 22:43:41 533
1591138 비오는날 펌 경험 공유 좀... 2 이야오 22:42:43 132
1591137 프랑스 실종 한국인 30대남, 찾았다는데 그 가족들한테 욕 나오.. 10 뭐이런 22:36:24 1,496
1591136 ‘비밀은 없어’ 너무 재밌어요. 3 ㅇㅇ 22:35:29 633
1591135 샴푸 어떤거 쓰세요 오나나나 22:34:02 138
1591134 자라에서 산 린넨셔츠 세탁 어찌해야할까요? 5 바닐라향 22:24:13 474
1591133 울 할매 이야기 .... 반전편 4 손녀딸 22:21:33 750
1591132 유툽에 채널a고x정 재연 뜨길래봤는데 ..... 22:18:51 209
1591131 의사 남편 쓰신 분 글 지우셨네요. 59 .. 22:10:15 2,619
1591130 86세 할아버지가 소주먹은 친구 다죽고 막걸리먹는 친구들만 살아.. 12 80대 할아.. 22:09:37 2,453
1591129 월세가 계속 오르네요 전세기피때문인가요 2 나비 22:09:23 677
1591128 원글삭제했네요 퇴직의사 관련 3 바랑 22:08:18 421
1591127 새로고침요 프로요 현소 22:05:43 127
1591126 할 줄 아는 게 하나씩 늘수록 삶이 충만해지네요 10 충만 22:04:50 1,447
1591125 간만에 화장을 했더니.. 1 풀빵 22:04:45 677
1591124 오늘 본.연극 추천드립니다 2 혹시 22:03:55 382
1591123 멍얼 판다 넘 웃겨요 3 ... 22:03:17 483
1591122 오늘 "그알" 현경대 의원 아들 사건(부인 살.. 1 그것이알고싶.. 21:59:25 1,738
1591121 살 찌는 속도가 무서워요 23 와 진짜 21:54:53 2,276
1591120 전기현의 씨네뮤직 2 .. 21:53:34 455
1591119 24 학번 의대 수업 하나요???? ........ 21:53:22 244
1591118 살림남, 서진씨 여동생 귀여워 죽겠어요 6 귀여워 21:52:23 1,103
1591117 나의 해방일지에서 일종의 고백이 엔딩곡으로 쓰인 회차 6 21:49:16 941
1591116 사람에게 쎄함을 느꼈다면 3 .. 21:45:17 1,206
1591115 좀있음 50인데 시부모 남편 아이 모임에서 한잔 마시면 안되나요.. 35 21:41:46 2,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