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수정씨가 그렇게 노래를 잘하던가요?

궁금 조회수 : 5,249
작성일 : 2011-10-15 10:18:37

 

 

 

어제 위탄 방송 봤구요

 

오늘 쏟아지는 배수정씨 관련 기사들도 좀 읽었네요

 

어제 방송보면서 또 느낀게..배수정씨가 정말 그런 엄청난 극찬을 받을 정도로 노래를 잘하던가요?

 

제일 처음 영국에서 오디션할때도 봤는데..음을 지르지 않고 안으로 호흡하며 부르는게 조금 남다른 점은 있구나..싶었지만 정말 엄청나게 센세이션을 일으킬정도로..흡입력있고..몰입이 되는 그런 재능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음색도 그리 뛰어난게 아니라..보통이였던거  같은데..

 

심사위원들 하나같이 극찬 일색..윤일상씨는 뭐 두말할것도 없이 팝이나 가요다 다 좋다고 마무리해버리고..

이선희씨도 진짜 잘합니다 음악인입니다 벌써 음악을 즐기고 알고 있다고 평을 하더군요

이승환씨도 머..할말이 따로 없을 지경이고 꼬투리라도 잡아야하는데..이러니까 윤상씨가 낼름 받더니..

꼬투리는 그럼 제가 잡겠다더니..결국 마지막엔..잘한다고 하고 "감히" 말씀드린다는 엄청난 겸손발언을 하시더라구요

 

어제 림블피쉬의 예감좋은날 같은 곡은..실상 그리 뛰어나게 부르는것 같지도 않던데..

 

배수정씨는 엄친딸이란 스팩에 맞게끔 영국 명문대 출신의 재원이란 점이 돋보이지만..

정말 뛰어난 가수가 될 자질이 있고 그렇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보신분들 어떻게 느끼셨나요?

 

그리고 26살이라는데..수정씨 진짜 미안한대..전 30대 초반으로 보였어요 ㅎㅎ

살짝 본 나이보다 더 성숙해보이는 이미지인거 같아요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기대감도 다들 엄청나게 갖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어제 배수정씨 언급하는 다른 출연자들의 멘트만 따서 편집한것도 보니까..

진짜 배수정씨가 제일 잘하는 사람으로 확연히 차별되게 편집했던데..

음..이것도 언론의 힘이려나요?

 

암튼 좀더 지켜봐야겠지만..배수정씨는 화려한 영국명문대 졸업과 회계사자격증 영국 기업에 다니는 인재..

호감을 가질만한 외모도 되고..이런 점들이 노래하는데도 같이 엄청 어필하는것 같아요

 

근데 정말 노래만 딱 놓고보면..진짜 탁월하던가요?

전 그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어제 심사위원들 소리와..특히 윤상씨..'감히'라고 주저앉는 멘트에

진짜 좀 놀랐어요 ㅎㅎ

 

 

IP : 59.6.xxx.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1.10.15 10:22 AM (115.138.xxx.28)

    제 기준에서는 탁월합니다.
    음표 하나하나를 제대로 가지고 놀면서 표현한다고 할까요..
    암튼 기존의 노래 좀 한다는 사람들과는 확실히 다른 기교법에 전 놀랐네요.
    타고난 노래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2. ^^^^
    '11.10.15 10:23 AM (183.109.xxx.232)

    먼저번도 봣구 어제도 봣는데
    와~~우~ 놀랫는데요??
    잘 하기도 하지만 음색도 빠져들게끔 들리고
    같은 여자로써 완전 부럽던데요....
    제가 봣을때 젤로 나앗습니다.
    우승 햇음 좋겟단 생각을 감히 햇네요 ...........

  • 3. ..
    '11.10.15 10:24 AM (211.215.xxx.48)

    저는 음악에대해 잘모르지만 영국오디션이후 스펙이나 언론보도등을 떠나 왠지 계속 듣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아하는 가수 노래가 다르듯 느끼기 나름같은데 저희아이들도 방에서 듣다 나와보더라구요 목소리 좋다고 ....

  • 4. ㅇㅇ
    '11.10.15 10:28 AM (211.237.xxx.51)

    저는 지난번에 처음 봤을땐 너무 강한 충격을 먹어서... 어질어질 했었구요 ㅎㅎ
    어제는 지난번에 충격때문인지 입만 헤~ 벌리고 봤네요...
    그리고 동안은 아닌지 몰라도 제가 보기엔 아주 우아한 미인이에요..
    늘 웃는 인상이고 겸손하고 ㅎㅎ 부러워요 진짜 그 어머니는 어떻게하면 그런딸을 낳고 키우셨을까요 ㅎ

  • 10년전
    '11.10.15 2:37 PM (121.165.xxx.99)

    우리 아이때문에 알게되서 점심 초대 받아 갔는데 엄마 정말 미인이세요.
    우아하시고 기품 있으시고...
    그당시 언니는 사진으로만 봤는데 정말 예뻤는데 이번에 티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공부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그렇게 노래 잘 하는 줄은 몰랐는데... .

  • 5. 작곡전공자
    '11.10.15 10:39 AM (115.138.xxx.28)

    제 기준에선 아주 훌~륭합니다.
    기존의 노래 잘한다는 사람과는 다른 음악표현과 그 무엇을 가졌습니다.
    대학다니며 저희전공에서도 항상 최고점을 받던 저도 그녀가 부럽기 그지없더군요.

  • 6. ....
    '11.10.15 10:41 AM (175.210.xxx.243)

    가요는 솔직히 팝부를때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았는데 심사위원들은 좋게 평가하더군요.
    현장에선 다르게 들릴수도 있겠죠.

  • 7. 저는
    '11.10.15 10:48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배수정씨 노래는 그냥 무난하다는 느낌밖에는
    내귀는 막귀 ㅠ.ㅠ ㅎㅎ

    다음주에 나올
    애슐리윤 노래가 기대만땅....

  • 8. 제인
    '11.10.15 11:06 AM (116.120.xxx.52)

    전 너무 듣기 좋더라구요..
    잘 부르는지는 전문적으로 모르겟지만..
    듣고 도 다른 노래 듣고..
    그러고 싶은 음색이에요..
    넘 멋져요.....음색이^^

    그리고 미모도 전 수더분(?) 하게 보이는듯한
    수수한 외모가 참 이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풍기는 느낌이 선한 이미지와 지적임이 팍팍이라 것도 좋더라구요~

  • 9. ..
    '11.10.15 11:11 AM (1.225.xxx.75)

    잘하는 거죠.
    노래를 쥐었다 놨다 완급을 잘하고 내노래化해서 잘 부르던데요.

  • 10. ...
    '11.10.15 12:41 PM (112.167.xxx.205)

    음정이나 박자는 정확하구요,
    목소리를 자유자제로 콘트롤합니다.
    근데 그게 듣는 사람에게 강요를 안해요.
    내 노랠 들어줘,
    나 노래 잘해,
    나 어때.. 이런거 없어요.
    그러니 뭔가 대단히 기대하는 사람에겐 별볼일 없어보이는데요
    듣다보면 어느새 그녀의 노래에 취해서 흥얼거리거나 계속 듣고 싶다든가 생각나는 그런 재능이 있죠.
    사람을 아주 편안하게 해주는 목소리를 갖고 있어요..

  • 11. ㅅㄳ
    '11.10.15 12:45 PM (122.34.xxx.15)

    네...너무 잘하던데요...솔직히 그냥 노래 몰입도와 실력으로만 따지면 참가자 중 최고 같아요. 음색이 많이 특이한 건 아닌데 좋구요... 노래 가지고 노는거 조절하는거 고음에서 과하지 않은 거 맑은 소리가 나는거..암튼 신선하고 좋더군요... 멘토제에서 오히려 뭘 배울까 싶은...ㅎㅎ

  • 12. ^^
    '11.10.15 1:02 PM (218.235.xxx.17)

    전 그 인도에서 왔던 총각이 넘 잘하던데..
    진짜 몰입도 최고이고 노래가 넘 따뜻하고 감동적이었어요..

  • 13. 음...
    '11.10.15 4:11 PM (119.64.xxx.86)

    영국에서 온 회계사 배수정, 인도에서 컨설팅하다 온 에릭남.
    요렇게 두 명이 다른 참가자들과 비교불가입니다.
    특히 배수정씨는 더 이상 손댈 곳이 없을 정도에요.
    오디션 참가자가 아닌 현역 가수였어도 넘사벽이었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885 사주 대운 해석 Viv 01:26:10 45
1744884 장례를 치뤄보고 든 생각이예요 2 장례 01:25:19 120
1744883 아직도 안 주무시는 분들~? 3 그냥 01:13:04 345
1744882 제가 본 나르(줄여서) 6 그게 01:02:06 562
1744881 9월초 스트레스 풀기 당일치기 강릉여행 00:55:30 173
1744880 올리브영 종류만 많아서 고르기힘들고 귀찮네요 1 옛날사람이라.. 00:49:27 320
1744879 내 치부를 아는 사람들에 마구 떠들어대는 엄마 1 .. 00:36:53 570
1744878 고기 안먹고 단백질 섭취하려면 9 ..... 00:36:05 687
1744877 '역사상 최초' 미국 동전에 새겨진 한국계 여성 인물 ........ 00:32:45 841
1744876 방아잎으로 전을 부쳤어요 7 @@ 00:22:09 666
1744875 음력6월이 제산데, 윤달 6월에 지내도 되나요? 3 장남의아내 00:20:16 442
1744874 신림동 순대집들은 장사가 잘되네요 ㅇㅇ 00:19:39 469
1744873 유튜브에 살림남 이민우 나오는거보니 8 살림 00:15:50 1,618
1744872 정준희의 '논' 개봉박두 ... 00:07:16 418
1744871 저를 좋아한다면서 집얘기 매일하는 유부남 13 ………… 00:05:51 1,845
1744870 비즈니스 타고 5성급 스위트룸에 묵어보니 25 .... 00:05:44 2,139
1744869 '나인'이랑 비슷한 드라마 또 없을까요? 10 ㅇㅇ 00:05:15 612
1744868 결국 퇴임후 감옥안갈라고 7 ㄹㅇㄴ 00:00:49 1,866
1744867 브래드피트가 이런 매력이군요 13 .. 00:00:20 2,106
1744866 다이어트정체기 힘 빠지네요 ㅠㅠ 2 ........ 2025/08/10 505
1744865 만삭에 30인분 설거지를 혼자 12 지금도 2025/08/10 2,416
1744864 기도와 식도 구분이 어렵나요 2025/08/10 453
1744863 사주 8 .. 2025/08/10 867
1744862 모르는 전화 오면 받으시나요 11 ,, 2025/08/10 1,565
1744861 냉장고 사러 백화점 갔다가 9 아니 2025/08/10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