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린이집은 몇살이 적당할까요?

엄마 조회수 : 3,851
작성일 : 2011-10-13 16:50:32

둘째가 3살남아인데 내년 4살때 어린이집을 보내냐 마냐로 고민입니다.

순하고 밖에선 내성적인 아이고 제가 나가는걸 싫어해서

주로 집에서 엄마랑 놀다 티비보고 간식먹고 누나오면 싸우고 놀고 그렇게 보냅니다.

정말 못놀아주고 못해주는데도 애가 제눈엔 참 행복해하는거 같아요 ㅡ.ㅡ

그래서 걍 보내지말고 문화센터나 두개정도 끊어 다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다른생각은

내년 첫째가 초등입학이라..

주변사람들 말론 엄마가 청소다 뭐다 좀 바쁘다 하니 그럼보낼까 싶고

제가 나가는걸 싫어해서 거의 집에서 저랑 있는데  4살쯤 되면 친구랑 어울리고 해야하지 않을까 좀 컸으니

떨어져 놀아도 되지않을까 싶구요.

이동네는 3살만 되도 거의 어린이집에 보내는 분위기라 첫째때도 그렇고 4살쯤되면

동네놀이터에 거의다 같은 어린이집 애들끼리 어울려 노는분위기라 좀 끼어놀기가 어렵네요.

 

암튼 사회성을 위해서 4살에 보내는게 나을까요?

가정경제를 위해서도(다달이 원비35~40) 그리고 애가 내성적이니 엄마가 걍 집에서 케어하는게 나을까요?

IP : 116.121.xxx.1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눌
    '11.10.13 4:58 PM (112.169.xxx.46)

    아이 사회성의 위해선 보낼 이유없구요...둘째니 아시죠...그런거 그 나이엔 모르구요...
    엄마의 에너지 충전과...초등가는 아이에게 집중할수 있게 보내심이 가족 모두를 위해 좋을것같아요...
    어린이집보내고 큰아이 숙제 얼른 끝내고 찾아오는 식으로......
    양보다 질로 놀아주심 된다 전 그리 생각할래요....

    좀 모자라는돈은 전 애보내고 집정리하고 중고로 팔껀 팔고...
    (두아이 육아로 집이 어수선한건 싹 정리하시고...어린이집가면 장난감들 용품이 현저히 필요없어지던데.)
    좌담회알바라도 생기면 가서 메꿨어요...
    (좌담회는 다단계가 아니고 소비자 품평하고 돈 버는거예요...)

    집도 치우고 팔아서 돈도 좀 챙기고....ㅋㅋ
    애없으니 몸은 고달퍼도 신나더만요....
    하지만 한두달안에 할 맘 안먹음 더 하기 싫어지고 한가한 삶에 적응하고 빈둥거려지더라구요...
    그리고 남편도 집도 깨끗해지고하니 더 좋아하던데...

  • 2. 엄마
    '11.10.13 5:09 PM (116.121.xxx.176)

    네 이것저것 핑계도 많지만 사실 엄마의 에너지충전때문이 정답이에요 ㅎㅎ
    저도 애보내놓고 집정리 좀 싹하고 역동적으로 다녔음 좋겠습니다.
    그럼 애둘한테도 좀더 밝은에너지 줄꺼 같구요.
    생각해보니 보내야겠습니다 ㅋㅋ

  • 3. 애플이야기
    '11.10.13 6:14 PM (118.218.xxx.130)

    전 애를 너무 일찍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은 반대예요 5살정도가 적당할것 같아요 사실 엄마 편하자고 일찍 보내는것 같아요

  • 4. 만3세
    '11.10.13 7:00 PM (121.181.xxx.238)

    언니가 유치원 교사생활 그만두고 어린이집운영 하는데
    만 3세가 가장 적당한 시기라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794 어제 쥴리 귀가 사진 눈길 .jpg 1 본성나오네요.. 05:46:08 572
1743793 응급실왔어요 ... 5 .. 05:34:19 700
1743792 아들아이 결혼 4 결혼 05:21:14 682
1743791 신발 260cm , 설명좀 해주세요. 2 뒷북 05:14:05 706
1743790 명태균 "윤석열과 김건희, 인사·공천권 지분 50대 5.. 00000 04:45:41 644
1743789 졸혼하는게 시댁하고안얽히면 이해가요 12 졸혼 03:14:45 1,482
1743788 지쳐서 누가 죽든 2 이제 02:59:33 1,106
1743787 올스텐 전기압력밥솥 1 02:46:06 645
1743786 무능력한 세대들이 늘어날 듯 7 abcd 01:49:36 1,880
1743785 반팔옷 입는 횟수가 줄어든것 같아요 4 ㅎㅎ 01:20:50 2,312
1743784 갱년기 증상과 뱃살 고민 7 01:14:36 1,792
1743783 친한 친구의 빈소애서 무엇이 도움이 될까요? 1 저요저요 01:12:49 1,292
1743782 애즈원(As One) 이민의 소식을 이렇게 듣다니요 3 RIP 01:02:18 2,860
1743781 명신이는 왜. 도먕이나 밀항 안했을까요? 9 ㅇㅇㅇ 01:00:14 2,577
1743780 판교 운중동 근처 당근 채팅 걸어주실분 없으실까요? 판교 00:57:47 432
1743779 김건희는 니깟것들이 감히 나를 4 00:52:52 1,877
1743778 운동 선생님이 너무 친절해요 4 운동 00:48:46 1,327
1743777 내욕하는 사람에게 선물해야 하는 상황 ,, 15 00:39:57 1,969
1743776 퍼듀대 고연수 학생 석방 및 가족 재회 생중계, 전 세계 울렸다.. 6 light7.. 00:37:23 1,185
1743775 우리집 7살 아들 귀여운 얘기 8 ... 00:36:01 1,754
1743774 강남근처 나들이코스 추천부탁드려요 2 gurie7.. 00:35:50 458
1743773 플룻레슨 재능기부 해준다는데 5 플룻 00:34:17 692
1743772 헐~~ 명시니가 9 00:27:07 3,631
1743771 예전에 서울극장이 지금 종로2가? 버거킹 옆이었나요? 6 가믈 00:24:02 652
1743770 이 말 어떻게 들리세요 28 흠... 00:23:18 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