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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그 곳은....

분당 아줌마 조회수 : 6,539
작성일 : 2011-10-11 19:06:57

제가 아는 곳이더군요.

분당에 사는 분들이라면 강남역에서 버스 타고 오게되면 고속도로 아니면 그 곳을 거쳐서 집에 오게 되죠.

제가 그 곳을 아는 이유는 아이랑 같이 시립 어린이 병원이던가

전에는 나즈막했는데 몇 년 전에 크게 지었지요

그 곳에서 3년 동안 봉사를 했어요.

 

제가 허리가 안 좋아서 더 이상 그 곳에 못 가는데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이죠.

거기 가면 (아이라 해도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까지) 몸도 못 가누는 아이부터 누워만 있어야 하는 아이 기어만 다니는 아이 등등이 있어요.

이 아이들은 바깥 온도가 조금만 변해도 귀신 같이 감기에 걸립니다.

제가 그 곳을 다니면서 보니 장마철이 되어도 그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더군요.

누워만 있어도 봉사자가 가면 눈이라도 한 번 맞출려고 애 쓰고

15세 정도 되던 여자 아이는 남자 아이만 가면 오빠라고 좋아서 그 무거운 몸을 이끌고 따라 다니더라구요.

저희 아들 놈이 그 여자 아이를 피해 구석에 숨어 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 합니다.

 

부족한 제 생각에 이메가도 퇴임하고 나서 후환이 어느 정도 두렵나 봅니다.

그러니 어린이 병원을 볼모 삼아 뒤에는 산 있는 그런 장소를 고르고...

민주당이 더 거칠게 몰아 붙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하다 하다 아들 놈까지 팔아서 지 뱃속을 채우려 하다니...

 

그런데 또 어떻게 생각하면 가카도 끝이 되어 간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곡동 저 땅도 누군가가 발설을 했으니 가능한 거 아니겠어요?

멀리 있는 것도 재수 없는데 내 사는 곳에 들어 오는 길목에 그 인간들이 있을 수 있다.

살 떨리게 싫네요.

제발 그 인간이 내곡동 말고 창살 처진데서 세스코의 은총을 받기를 기원하나이다

IP : 14.33.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0.11 7:11 PM (218.38.xxx.22)

    그 은총을 받기를 비나이다..비나이다...

  • 2. 웃음조각*^^*
    '11.10.11 7:14 PM (125.252.xxx.108)

    아으.. 거기가 거기예요?

    서울 가면서 거기 째려보느라 매번 제 눈이 가자미눈이 되는 거 싫어요!!

  • 3. ...
    '11.10.11 7:14 PM (211.196.xxx.222)

    아멘......

  • 4. ...
    '11.10.11 7:18 PM (211.207.xxx.110) - 삭제된댓글

    트윗에선 이명박 사저를 '쥐금성'이라고 부르기로 했나봅니다..

    그러나 저는 그 집을 '쥐덫'이라 부르고 싶네요..

  • 완전 강추
    '11.10.11 8:21 PM (115.137.xxx.194)

    정말 이름 잘 지으셨네요. 그 내곡동 땅이 쥐덫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 5.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
    '11.10.11 7:59 PM (113.252.xxx.156) - 삭제된댓글

    제발~
    비옵니다!
    창살 있는 곳에서 평생 노후복지 받으시길!

  • 6.
    '11.10.11 8:29 PM (124.53.xxx.58)

    저도 열렬히 ...아멘

  • 7. 근데
    '11.10.11 8:41 PM (119.71.xxx.165)

    MB가 가야 할 곳은 당연히 정해졌지만
    이번에 쏟아 부은 국민 혈세는 어떻게 회수하나요?

  • 8. ㅎㄱ
    '11.10.11 9:05 PM (180.150.xxx.197)

    창살 있는 곳에서 교도관의 경호(라 쓰고 감시라 읽는다)를 받으며 노후를 보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죠~!

  • 9. 튈라고?
    '11.10.11 9:23 PM (1.246.xxx.160)

    고개 하나 넘으면 바로 서울공항이라더군요. 5분정도 걸린다던데...
    서울공항은 전쟁 발발시 외국인, 미군가족들이 피난하는 곳이라 정해져 있답니다.

  • 10. 흠.....
    '11.10.11 9:43 PM (221.139.xxx.8)

    오늘기사보니 주민들중 일부는 가카가 이사온다고알고있었다더군요.
    거래한 부동산도 그렇고.
    그런상황에선 아마 언론사 기자들도 이미 들은 기자들도 있었을텐데요
    조중동이야 취재하러갈 필요가 없을것같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했을테고 그래도 시사저널과 시사인 두곳이 취재하러갔네요.
    하여간 조용한 동네에 뭔 난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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