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5살)가 어린이집 소풍갈때~선생님 먹거리 챙겨야 하는걸까요???

지키미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1-10-10 16:55:15

저는 요리에는 전혀 자신없는 5년차 주부입니다.

다행히 자상한 남편을 만나 거의 남편이 해주는 요리와 반찬에 의지를 하는 편이지요..

물론 저도 합니다.....가끔...아주~ 가끔요....

그런데...늘 고민인것이 아이의 도시락입니다.

남편 역시 아이들의 도시락같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좀 부족하구요.

그런건 엄마인 제가 하려고 하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더 부담인건 선생님들의 먹거리 입니다.

주변 아이들 엄마를 보면 꼭 선생님들꺼까지 챙겨서 보내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부담이 커졌어요..

나도 그래야 하는건지...정말 다들 그렇게 해서 보내주는지....

요즘 엄마들 왜그렇게 아이들 도시락을 예쁜 데코를 해가며 종류별로 다양하게 싸주시는지...

저같은 아이 엄마는 볼때마다 허걱!! 한답니다..

보통 아이들 도시락 어떻게 해서 보내주시나요????

전 너무너무 고민이랍니다..

IP : 175.212.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0 5:01 PM (1.212.xxx.227)

    그런거 너무 부담갖지마세요.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들 도시락은 원에서 준비하니 챙기지 않아도 된다고 알림장에 얘기해도
    꼭 챙기는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도시락은 김밥집에서 사서 보내는 엄마들도 있으니 정성스럽게 김밥싸서 보내주시면 아이가 좋아할거예요. 변명같지만 여러가지 캐릭터모양의 데코도시락은 예쁘긴한데 맛은 별로 일거 같지 않나요?^^
    김밥 먹으면서 목 메이지 않게 배같은 수분많은 과일정도만 함께 챙겨주셍요.

  • 2. 상돌맘
    '11.10.10 5:05 PM (210.119.xxx.206)

    저도 동감이요.
    요즘 원에서는 선생님 도시락 절대 싸지 말라고 하던데 거기는 안그런가봐요.
    뭐 드리고 싶은 사람은 드리고 안그럼 안드려도 되요.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재료 넣어서 김밥 조그맣게 싸시고 물이랑 과일이나 과자 몇 개면 충분할 것 같아요.

  • 3. 빛나는별
    '11.10.10 5:09 PM (121.169.xxx.201)

    어린이집쌤을 했는데요. 도시락은 많은분들이 챙겨주시니 커피정도만 챙겨드리세요. 커피여도 많이 좋아하십니다.~~ 아이들 도시락은 김밥이나 주먹밥 조그만하게 먹기좋게 보내시면되요. 그리고 음료수랑 물넣어주시구요. 아이들 좋아하는 과자는 지퍼백에 넣어서 보내주시면 많이 좋아할거에요. 과자는 다못먹을 가능성이 있어서 지퍼백에넣으면 집에서도 또 먹을수 있으니까요

  • 4. ...
    '11.10.10 7:46 PM (112.151.xxx.58)

    님이 안하셔도요. 선생님 도시락 싸는거 좋아하는 엄마들이 있어요. 한반에 한명만 있어도 다른 엄마들은 그냥 먹고 들어가는거에요. 그냥 그런 엄마들에게 감사하시고 도시락 안싸셔도 됩니다. 선생님들이 그거 다 먹을수도 없구요. 저희앤 초등 임원인데도 저는 안싸고 보냈어요.

  • 5. ...
    '11.10.11 10:25 AM (220.122.xxx.179)

    저는 그냥 성의로 선물을 드리기보다는 제 정성으로 선생님들 도시락 준비했었어요...

    애들 김밥 정말 조금 밖에 안먹잖아요...어차피 애들꺼 쌀때..선생님꺼도 도시락 통만 있으면 싸드렸어요..

    그리고 과일이나..커피 떡 같은것도 오후에 소풍 다녀오셔서 드시라고 투명 도시락에 싸드렸구요..

    님께서 부담스러우시면 못하시고 어차피 저는 집에 그날따라 과일이 많았고 선생님들 여러분이시니까

    오후에 다 같이 나누어 드시더라구요^^

    울 애기 5세때 어린이집에서 소풍 갈때...김밥 싸가면서 울애만 싸오면 민망해서 어쩌나 했는데...

    어린이집 차에 선생님 도시락 줄서있는것 보고 웃었어요..님 편하실대로 하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656 밤을 꼴딱 샜네요 1 ... 06:22:08 53
1589655 회계 잘하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회계부탁 06:08:05 105
1589654 피클볼 하시는분 계신가요? 7 혹시 04:01:53 683
1589653 제가 너무 힘듭니다. 10 투덜이농부 03:45:13 1,885
1589652 나경원 외갓댁도 대단한 집안이네요 2 국민썅년 03:25:41 2,112
1589651 폐경인줄 알았는데 1 bbb 03:23:28 865
1589650 오호우...잠이 싹 달아남 9 원글 03:06:03 2,380
1589649 인천서 철근 빼먹은 GS 자이, 서초서는 중국산 가짜 KS 유리.. 2 ㅇㅁ 03:01:44 1,349
1589648 눈물의 여왕 방금 다 봄요(후기) 3 .. 02:49:13 1,668
1589647 김연아 글 보는데 댓글 웃긴게 많네요 14 ㅇㅇ 02:42:33 1,941
1589646 요즘 신천지는 별 활동 안해요? 6 천치 02:26:58 838
1589645 자랑많은 사람의 반전 5 안드 02:17:54 1,932
1589644 미친 척 하고 가방 샀어요 9 괴롭다 02:14:01 1,827
1589643 선재업고 튀어 꼭!!! 보세요 2 ㅇㅇㅇ 02:08:11 1,205
1589642 이혼한 사람 편견 안갖고 싶은데요 17 Dd 01:58:23 2,819
1589641 시청에서 이렇게 사람뽑나요 9 시골뜨기 01:45:03 1,329
1589640 당뇨병을 확인할 수 있는 8가지 초기증상 당뇨 01:28:20 2,246
1589639 교회 전도사라고 다 인격적으로 훌륭한거 아니죠? 10 01:19:52 846
1589638 은행 ATM기에서 통장 이용 출금 가능한가요? 6 80대노인 01:09:32 567
1589637 민희진이 대단한 이유 36 o o 01:02:49 3,880
1589636 토트넘... 8 01:01:27 870
1589635 오늘 본 예쁜 볼캡 2 볼캡 01:00:32 1,051
1589634 남편과 손잡고 다니시나요? 3 평소에 00:55:44 1,548
1589633 조경분야가 앞으로 좋아진다는데 6 조경 00:53:41 2,201
1589632 저희 고양이 너무 웃겨요 5 나뭇잎 00:52:57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