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기계에 너무 빠졌어요..

초2엄마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11-10-10 15:56:22

초2인데.. 어릴때 부터 기계 종류에 많이 관심있어하던 아이예요.

3,4살때 쯤부터 집안의 자동차며, 가전제품 사용설명서를 열심히 보더니만 어느새 한글을 그걸로 떼구요..

이후로 아직까지도 사용설명서를 무지 좋아합니다.. 커가더니 핸드폰, 자동차 정비책, 컴퓨터, 디지털 도어록 류에 좀 심하게 빠져 있네요.. 줄거리가 있는 그림책들이나 동화책들은 잘 안 읽고, 매번 이런 책들에만 관심을 가져요..

그런데..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

사실 컴퓨터나 핸드폰도 전자파등의 걱정도 있고 해서 시간을 제한하거나, 사용을 제한하거든요..

그런데 아이의 관심사가 그쪽이니까.. 아예 그냥 그런 쪽으로 계속 밀어 줘야 할지.. 학교 공부에는 사실 방해가 되니까 어느 정도 제한을 해야 할지.. 참..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현실에선, 아무래도 어느 한 방면으로 관심이 많이 가도, 여러가지 과목을 어느정도 받춰주지 못하면 커서도 하고 싶은 전공이라든지, 직업을 못 택할 수도 있잖아요.. 아이가 실력이 월등하다거나 천재수준이면 모르겠지만, 아직은 그저 많이 빠져있다는 거지.. 참.. 갈피를 못 잡겠네요..

어제 동네 엄마들이랑 얘기하다가 걱정 된다고 하니까.. 아예 그 방면으로 그냥 밀어주라고 하는데.. 판단이 안서네요..

IP : 112.151.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더
    '11.10.10 4:51 PM (125.178.xxx.243)

    확장을 시켜주세요.

    메뉴얼만 보게 하지마시고
    그런 기계와 관련된 원리가 설명된 과학동화류를 한번 권해보세요.
    그런걸 발명한 인물 서적 등으로..확장시켜보세요.

    그리고 넘 한쪽에만 치우치는건 걱정되실테니
    최소한 하루에 동화책 한권은 엄마와 함께 읽는다 라던가.. 아이와 약속을 하고

  • 2. 안철수도
    '11.10.10 5:13 PM (211.206.xxx.110)

    기계에 관심많아 뭐든지 분해해봤다든데(재조립은 생각안하공 ㅋㅋ)미래의 공대생 되겠네요..걍 냅두세요..과학책 많이 읽어 주세요..기계나 과학 관련 분야(윗분님 말대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297 제니 해외공연요 ..... 06:26:45 46
1738296 헬리코박터 치료 병원 06:12:09 98
1738295 올해 에어컨 딱 한 번 틀었어요 3 ㅇㅇ 06:06:07 263
1738294 나는 이재명이 정말 싫다고 하는 6 .. 06:04:59 421
1738293 쯔양이 치킨을 100조각 먹었는데 4 ..... 05:25:59 1,236
1738292 예전 김동완 기상캐스터 아시나요? 6 .. 04:21:26 1,747
1738291 스웨덴 사우나 가보고.. 4 04:20:59 1,421
1738290 트랜스 지방-.-;;;; 2 ㅇㅇ 02:26:25 689
1738289 바보같은 사랑을 보고 있는데요 배종옥씨 5 .. 02:14:04 1,565
1738288 김포에 비 엄청 오네요... 3 옥수수 01:59:32 2,067
1738287 동남아 휴가 갔다왔는데 저만 안 탔어요 5 ... 01:59:18 1,844
1738286 혹시 잡티 있는데 선크림과 컨실러정도로만 화장하시는 분 계신가요.. 6 ㅇㅇ 01:53:18 1,130
1738285 저도 아직 틀어요 1 .. 01:53:04 639
1738284 습도땜에 에어컨 계속 틀어요 9 ㅇㅇ 01:46:55 1,413
1738283 또 한번의 이혼 결심 37 또또이 01:31:55 3,699
1738282 저는 이렇게 안 더운 여름 처음 경험해보는거 같아요. 23 ..... 01:09:21 3,735
1738281 순복음/통일교/극동방송을 압색하다니 14 전율이다 01:07:01 2,523
1738280 윤지오 후원금 반환 소송한 거 패소 했었네요 2 .. 00:52:49 983
1738279 부고 답례품 많이들 하나요? 13 ㅇㅇ 00:44:05 1,543
1738278 노년층 좀 있는 작은 아파트 회장 선거 2 미쳐 버려요.. 00:41:54 837
1738277 내란수괴윤석열 재판에 넘겼대요 3 아프겠다 00:34:47 2,335
1738276 온수매트 최저온도는 안 뜨거워요. 13 습기제거 00:30:59 666
1738275 독일 입국시 (액젓, 매실액, 홍삼 등) 수하물로 가져가도 통관.. 10 촌할매 00:30:31 704
1738274 사이트 마다 최강욱의원 후원글이 많네요 28 ... 00:29:15 2,218
1738273 제주매일올래시장 제주 00:28:34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