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조금 많이 해야 한다는 친정엄마 계신가요?

부조금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1-10-10 12:47:39

 저는 큰딸이고, 남동생 하나 있는데, 뭐 인생에 도움이 절때 되지 않는 동생이라,

 일단 패스해야 하구요.

 

 외벌이이지만, 아이 하나라고, 매번 저만 늘 봉인줄 아십니다~~ ㅠㅠ

 

 매번 친정쪽에 부조금 낼일 있으면, 너 시집가서 다들 잘 사는 줄 알고,

 넌 아이도 하나고, 남편도 기술자라, 걱정 없잖아~~!! 하시면서,

 늘 많은 부조금을 내야 한다고 하십니다. 기술자이지만, 샐러리맨이라, 뭐 뻔한 월급인데~~ㅠㅠ

 

 

 제가 좀 부조금을 많이 내면, 엄마부담도 훨씬 덜 하니까요~~

 

 엄마 저도 힘들어요~~ 하면, 엄마는 앓은 소리 하지 말라면서, 싫어하십니다!!

 

 

저의 고모의 딸이 결혼하는데, 엄마에게는 시누입니다.

 외국에 사는데 남편이랑 이혼하고, 혼자서 아이들을 키워서,

 이제 아이 하나 외국에서 결혼 시키는데,  한국에서 부조금 다 모와서,

 외국으로 보낼 꺼랍니다.

저도 몇달 학교다닐때, 고모(외국)집에서 머무른적 있구요.

 

 엄마가 고모 불쌍하다고, 부조금 좀 많이 내라고, 부담 팍팍 주시는데,

 마음이야 많이 하고 싶지만,  부조금 많이 내고,, 한달 내내 쫄쫄 굶고 살면,

 어찌 낼수는 있지만~~

 시댁 부조금은 조금 내도 내고, 친정부조금은 많이 내야 한다는 이중 잣대

내미시는 엄마가, 싫어요~~

 남편의 남동생(시동생)결혼 할때는 저희 형편이 어려워서,

 부조금 많이 못내서, 항상 마음에 걸리는데,

 저희 남동생 결혼할때는 부조금 천만원은 예상하고 있으라는

 친정엄마의 말씀에 기가 막힙니다......

 

 샐러리맨이라, 아이 하나라도, 월급 받으면,

 별로 쓸돈도 없는데, 엄마는 저희가 돈 엄청 많이

 쌓아놓고 있는 줄 아시네요~~ ㅠㅠ

IP : 180.69.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10 12:53 PM (118.217.xxx.91)

    탄수화물 빼고 조금만 먹으면 체중 줄던데요 ....헬스도 하면서요 ...
    근데 음식조절 한다는게 쉽지는 않아요 ...

  • 2. ^^
    '11.10.10 12:53 PM (121.162.xxx.70)

    우리 엄마랑 어느부분 비슷하시네요.
    저는 그냥 제가 정한 기준대로 합니다.
    얘야~ 그건 너무 작잖니? 하시면 내 형편엔 적당하고 부조가 공짜가 아니고 되돌아 올것인데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서로 부담이야. 하고 잘라 버리세요.
    남동생 결혼때도 천만원하지 마시고 시동생한테 했던만큼 하세요.
    누나가 되서 너무 작다하시면 형이 되서도 이정도 했는데 매형이 된다고 더할 필요 있겠냐하시면 그만이지요.

  • 3. ...
    '11.10.10 12:57 PM (122.42.xxx.109)

    원글님이 부조금 많이 내고 한달 쫄쫄 굶을 생각을 하시니 어머님이 저리 나오시는거죠.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원글님이 제대로 거절하고 싫은 소리 할 줄 알면 어머님이 저리 얼굴에 철판깔고 나오지 못합니다. 그리고 형편 어려워 시동생 결혼때는 얼마 못해줘놓고서 친정어머니가 부담준다고 친동생 결혼때 1000만원 부조하자 그러면 전 이혼합니다. 친정어머니 호구 노릇하는 아내는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거든요.

  • 4. ^&&
    '11.10.10 1:48 PM (183.109.xxx.232)

    그래도 박원순씨가 객관적인 학력사항을 살짝 부풀린 점도 있다는 생각이지만,
    서울대 사회계열에 입학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그런 작은 부분을 물고 늘어지는게
    진짜 지겨울 정도입니다.
    알바들 수고하네요.
    나경원 지지율 떨어뜨리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29 오늘 내일 어딜 가든 차 많이 막히겠죠? 1 15:17:55 30
1591028 청바지 보통 몇년 입으면 후줄근해지나요? 15:11:24 68
1591027 한부모 임대 주택 면적제한 폐지에 관한 청원부탁드립니다 1 면적 15:03:03 191
1591026 서울대 정신과 의사선생남추천해주세요 4 ..... 15:02:03 153
1591025 음식 양 조절 되게 어렵지 않나요? 3 ㅇㅇ 15:01:27 206
1591024 홈택스 종소세 신고하는데 질문 1 . . 14:51:42 271
1591023 두유제조기 너무 묽게 되는데요 3 미네스 14:46:39 365
1591022 노무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 .. 14:46:30 528
1591021 인터넷에서 하이브 이슈에 목소리 내는 사람들 수준 4 ... 14:36:30 365
1591020 부처님오신날 끼고 해외출장.. 흔한 일인가요? 13 .. 14:33:16 1,166
1591019 무지외반증인데 발레 배울수 있을까요? 2 우우 14:33:05 243
1591018 생각보다 가정에서 받은 상처가 컸나봐요 9 ㅁㅇㄹ 14:31:18 1,052
1591017 예전 드라마보며 힐링중인데요~~~ 2 1301호 14:30:35 481
1591016 비싼 비계 덩어리가 유행인가보네요 /펌jpg 7 14:27:44 1,196
1591015 렌지후드 구매 설치는 어떻게 하나요? 1 때인뜨 14:27:32 196
1591014 광릉수목원 주말에 막히나요? 5 14:26:29 332
1591013 서울역KTX 대합실에서 밤새며 첫 열차 기다릴 수 있나요? 8 시부야12 14:24:53 706
1591012 남자친구 같은 아들은 어떤 아들일까요 28 면벽 14:15:37 1,379
1591011 정신과 치료중 대당아이 얼굴에 감정 변화가없어요 6 .... 14:15:05 1,124
1591010 탈모전문병원 다니시는 분들.. 두피 14:11:20 203
1591009 큰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11 ㅇㅇ 14:09:15 1,688
1591008 친구가 아빠차를 끌고 왔는데, 7 .. 14:06:38 1,779
1591007 리모델링 하신분들, 어디서 사셨어요? 5 리모델링 13:59:58 820
1591006 텃밭이나 정원 가꾸시는 분들 받고 싶으신 것 써주세요 5 텃밭 13:59:37 620
1591005 조카 결혼식에 옷 차림 7 고모 13:59:34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