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어제가 되는군요) 올림픽공원에서 열린행사....

,. 조회수 : 2,850
작성일 : 2011-10-10 00:49:36

나눔대축제인가.. 정부지원행사였어요.

딸아이 사회답사숙제때문에 공원엘 갔다가

재미난 행사랑 겹쳤다고 좋다고 했는데..

헉~

행사장 들어서면서 무슨 경찰들이 쫘~악 늘어서있더니 가방검색, 온몸검색을 하더라구요.

뭔가 다른때 행사와는 사뭇 분위기가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니만....

냄새가.......

제가 모르는척 여기 무슨 높으신분이 행차하시나봐요?

물었어요.

근데.. 솔직히 꼼수가카가 오실줄을 생각도 못했어요..

참 요란도 하다... 싶었는데.. 행사장에서 참여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발꼬락여사의 얼굴이 얼핏 보이는겁니다..ㅎㅎ

아, 그렇구나... 역쉬나.. 꼼수가카께서 등장하신겁니다.

사람들은 그래도 대통령이니 주변에 몰려드는것 같던데.. 전 눈치챈뒤 눈길도 주기싷더군요.ㅎㅎ

각설하고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오늘 유명인사들의 애장품경매부스를 들여다 보고는

좀 기가차서리~~~~

누구냐... 홍준표의 기증품이 솔직히 기가차더군요.

90년대에 입었을 스탈의 유행지난 양복이었어요.

그런옷에도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그래도 있긴하더군요.

제가 몰라서 그런데요... 유명인들이 입은옷은 아무리 철지나고

유행지나고 후즐근해보여도 저렇게 경매장에 나올가치가 있는걸까요?

솔직히 작고하신 유명인의  소장품이었다면 몰라도...

적어도 현재 살아있는 사람이라면..자신이 기증할만한 물건을

스스로 골라서  뜻을 같이하자는거 아닌지...

저같으면 그런 양복을 내놓기는 낯뜨거울것 같던데....^^;;;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기증품이 있었어요...

뭐냐면요....

 

 

 

 

 

 

 

 

 

 

 

 

역쉬나 가카의 기증품.....

 작업복잠바였어요...ㅡ.ㅡ

IP : 125.176.xxx.1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0 12:52 AM (58.143.xxx.27)

    저도 오늘 공원 갔다가 봤는데 그분이 오셨었군요!
    제 눈에 안 띄길 다행.
    저 ㅈㄹ 하다가 경찰에 잡혀갔을지도 모릅니다 ㅠㅠ

  • 2. 우하하하
    '11.10.10 12:54 AM (122.202.xxx.154)

    역시나 꼼꼼하고 알뜰하신 가카!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 3. 가카 왜 그랬을까
    '11.10.10 9:35 AM (59.12.xxx.162)

    저번처럼 무체인 자전거 (40~50만원대가 30만원에 시작. 5명 경합. 31만원 낙찰)이런거 내놓으셔야 했는데.......
    작업복은........팔렸을까??....... 너무 했다.......

  • 4. **
    '11.10.10 10:45 AM (125.143.xxx.117)

    저랑 같은 동네에 사시나봐요~~전 아이 친구 엄마가 전화를 했드라죠..가카가 행차하셨다구..구경오라구..
    1시간 지나서 천천히 올팍으로 가서 개그콘서트팀의 공연 보고 왔답니다.
    저도 그 부스 들어가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역쉬 실망시키지 않는 센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13 08년 촛불집회때 만큼 모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7 모이자 2011/11/02 2,076
34912 그런데 천일의 약속에서 혹시 향기엄마가 서연이남매 버리고 간 친.. 17 엄마 2011/11/02 12,098
34911 미국 내부서도 ISD 제외 제안했다! 10 rainbo.. 2011/11/02 2,343
34910 선생님이 아이머리에 껌을 붙였어요 26 속상했어요 2011/11/02 4,434
34909 영문계약서에서 background 뭐라고 해야할까요? 1 contra.. 2011/11/02 1,736
34908 FTA 문제가 그리 우려할만한 일이 아니라는 사람들 9 gma 2011/11/02 2,170
34907 초보집주인 2 .. 2011/11/02 1,970
34906 사립글중에 한글을 처음부터 잘 가르쳐주고 직장다니는 엄마에게 좋.. 4 아래 2011/11/02 1,835
34905 저 지금 여의도 국민은행에 계신분 아는체해주삼 뻘쭘하네요 23 지금양파공주.. 2011/11/02 3,914
34904 초등1학년 읽기책 54쪽 동시가 뭔가요? 3 급해요~ 2011/11/02 2,090
34903 [원전] 월계동에서 '치명적 세슘' 검출 - 체르노빌 기준 강제.. 9 참맛 2011/11/02 3,236
34902 막을길은 있는걸까요 ㅠㅠ 5 절대 반대 2011/11/02 1,934
34901 신분당선-2g가 안터진다네요;;; 5 헐;;;;;.. 2011/11/02 2,216
34900 속보]국회 외통위 산회...결국 FTA동의안은 3일 이후로 9 막아내자 2011/11/02 2,360
34899 민노당에서 외통위가 산회했다고 오늘 종료, 확인! 2 참맛 2011/11/02 1,873
34898 남경필이 한미 FTA 비준안 상정 밀어부친 까닭 이라네요. 2 .. 2011/11/02 3,479
34897 [나꼼수헌정] 내복동 가까이(내곡동 절대아님) 2 밝은태양 2011/11/02 2,086
34896 을사조약이 쪽팔려서 - 한미FTA와 을사조약 -요것 언제 토론.. 6 ... 2011/11/02 1,886
34895 전라도 광주에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백화점은 어디인가요 3 백화점 2011/11/02 2,106
34894 윗집 공사시 실수로 물이 콸콸, 집이 물바다가 됐어요 16 물난리ㅜㅜ 2011/11/02 6,191
34893 육개장에 고사리 토란대 필수요소인가요? 17 lana 2011/11/02 4,551
34892 **미드** 두 남자와 1/2 재미있나요?? 저도 추천해드릴게요.. 7 미드폐인 2011/11/02 2,337
34891 시사인 신청 2 궁금 2011/11/02 1,888
34890 FTA촛불 저녁 7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 9호선 국회의사당앞 3.. 2 참맛 2011/11/02 2,580
34889 사립초교냐..공립초교후 중학교를 잘 보낼것이냐.... 6 우주마미 2011/11/02 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