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살 먹은 우리 아들ㅡ 오늘 저금통 열어 400원을 주더니

둥둥 조회수 : 4,837
작성일 : 2011-10-07 15:06:51

아침에 회사 가려고 준비중인데 끙끙 뚜껑있는 깡통 저금통을 열더니

400원을 꺼내더라구요.

 

원래 돼지저금통이랑 깡통 저금통 두개가 있는데

깡통저금통이 열 수 있다는 걸 알게된 후 돼지저금통은 쳐다보지도 않네요 ㅎㅎ

 

암튼 열심히 꺼내더니 제 손에 400원을 척 쥐어주면서

"엄마 집에 올때 덤프트럭 사와"

이러는거예요 ㅎ


아끼던 덤프트럭 장난감이 운명을 달리했거든요.

ㅋㅋㅋ 덤프트럭 장난감 얼마나 할까요? 마트가면 있겠죠?

IP : 119.196.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1.10.7 3:09 PM (118.32.xxx.136)

    귀여워!!!

    만원쥉~!!!!

  • 2. ...
    '11.10.7 3:14 PM (14.47.xxx.160)

    귀여워요^^

    이녀석,,, 벌써 군대문화를 접해봤나요???

    퇴근하시면서 400원짜리 덤프트럭 사다 주세요...

  • 3. ㅎㅎㅎ
    '11.10.7 3:17 PM (211.245.xxx.100)

    4살 먹은 울 아들은 엄마 돈 없어 그럼..
    카드 있짢아요. 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 ㅋㅋㅋ
    '11.10.7 3:49 PM (59.26.xxx.240)

    4살된 제 아들도 돈없다고 하면 '카드 있잖아~ 엄마 자꾸 거짓말하네~~~'이래요...

  • 4. 아...
    '11.10.7 3:24 PM (59.9.xxx.175)

    거의 이해의 선물 (사탕가게 아저씨한테 버찌씨 주던) 그 이야기군요;;
    거기 보면 애들이 대박 비싼 열대어 사고 돈 쪼끔 주고 가잖아요 ㅎㅎㅎㅎ

  • ㅎㅎㅎ
    '11.10.7 7:02 PM (182.209.xxx.63)

    아련하게 생각나네요!! 추억은 방울방울~ ^^

  • 5. 벌써
    '11.10.7 3:30 PM (118.220.xxx.244)

    이은미의 헤어지는중입니다
    무한 반복중입니다.

  • 6. 원글
    '11.10.7 3:33 PM (119.196.xxx.225)

    ㅎㅎㅎㅎ 이해의 선물 중학교때 교과서에서 배운건데 ㅎㅎ 그러네요 울 아들
    400원짜리 덤프트럭을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ㅋㅋ

  • 7. 에디
    '11.10.7 3:57 PM (115.136.xxx.162)

    아 넘 사랑스러워요.
    아가들 없었으면 세상살이 얼마나 삭막했을까요

  • 8. ㅇㅇㅇ
    '11.10.7 3:58 PM (121.130.xxx.78)

    100원만 보태서 뽑기를 해보세요.
    잘하면 괜찮은 덤프트럭이 나올지도...

  • 9. ㅋㅋㅋㅋ
    '11.10.7 4:39 PM (211.210.xxx.62)

    그래도 남겨오라는 소리는 안하니 다행이네요. 귀여워라. ㅋㅋ

  • 10. 복뎅이아가
    '11.10.7 5:25 PM (121.162.xxx.9)

    ㅎㅎㅎㅎㅎ 우리집 애들은 회사가서 돈 가져오라고.........
    회사에 가면 돈이 쌓아져 있는줄 아나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74 내가 쓴 글 제목 뒤에 +3 표시가 뭘까요? 3 궁금궁금 2011/10/31 2,743
34073 급)초4수학에서 칠교조각없이 그림그릴수있어야하나요? 시험볼때 2011/10/31 2,536
34072 노무현을 신으로 만들지 말라.. 1 NO가카 2011/10/31 2,408
34071 강달프, 외통위원장실에서 밤샘한다네요. 18 참맛 2011/10/31 3,624
34070 핸드폰 로밍해서 나가면 외국에서 전화 어덯게 사용하는건지요 3 외국 나갈때.. 2011/10/31 5,914
34069 오자다리 교정병원추천부탁해요 온화 2011/10/31 2,751
34068 촉촉한 피부 관리를 위해 효과좋은 팩 좀 추천해주세요~ 3 panini.. 2011/10/31 3,331
34067 베스트글에 안철수원장님이 왜 이상한지 가르쳐 드릴까요? 5 소설가지망생.. 2011/10/31 3,504
34066 (스포살짝) 강풀 만화 요~ 1 울컥 2011/10/31 2,896
34065 바보같은한나라당 10 ㅋㅋ 2011/10/31 3,416
34064 5살 아들 두들겨서 팼네요ㅠ 46 ㅠㅠ 2011/10/31 31,557
34063 나이드시분들과는 정치적 시각차이가 많이나네요. 1 시각차이 2011/10/31 2,450
34062 김장.. 몇포기나 하세요? 6 김장 2011/10/31 3,635
34061 8시간에 걸친 인터뷰! - 주진우의 우연히 나온것 아니다 4 참맛 2011/10/31 4,679
34060 버터 간장 비빔밥 오랜만에 먹었어요 11 맛있구나 ㅋ.. 2011/10/31 4,282
34059 열심히 살아도 별거 없는 인생 우울하네요.. 51 글쎄요 2011/10/31 18,354
34058 요즘 드라마 내용은 다 같네요? 6 드라마 2011/10/31 3,113
34057 어떤 분께서 리플로 추천해주신 책인데 도저히 생각이 나질 않아요.. 4 얼마 전에 .. 2011/10/31 3,006
34056 아이에게 요강을 사주는거 어떨까요?? 8 .. 2011/10/31 3,776
34055 삼성이 우승했네요 6 코시 2011/10/31 3,012
34054 상관관계분석 통계 잘 아.. 2011/10/31 2,563
34053 한미 FTA 독소조항, 1분만 보면 다 안다 / 펌글 4 은실비 2011/10/31 2,729
34052 나이들면 뭐하고 사실꺼에요? 1 고령화사회 2011/10/31 3,061
34051 벼룩도 수준이 있어요 (아래 벼룩방 글보고 써요) 5 .. 2011/10/31 3,769
34050 대입 수시 합격시 등록하고? 9 만약 2011/10/31 3,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