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초등학교 1학년들 수준은 어떤가요?

내년엔 학부모 조회수 : 4,000
작성일 : 2011-10-07 14:27:39

내년에 초등입학하는 아이들 둔 엄마입니다.

외국에서 살다가 새로운 곳에 자리를 잡아 동네도 아직 낯설고 유치원도 멀어서

정보공유할만한 엄마들이 없네요.

집앞에 가까운 초등학교가 있는데 사립초에요. 추첨해서 들어가는건 아니고 공립형 사립?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 입학전에 영어레벨테스트를 하고 반편성을 한다고 하더라구요.ㅡㅡ"

외국에서 살다오긴 했으나 영어권은 아니라서 특별히 영어를 많이 접하지는 않았고

한국어도 쓰기는 잘 못했는데 귀국해서 유치원에서 알림장쓰고 그러더니 특별하게 봐준거 없는데

금방 떼더라구요.

지금 하고 있는거라고는 유치원다니는거 밖에 없는데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4번 원어민,1번 한국인

선생님이랑 수업하고 있고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한번하는 바이올린 수업받고요. 

동네 애들 보니까 유치원 갔다와서 별도로 영어학원도 보내고 예비초등 보습반인가? 그런것도 보내고

피아노도 가르치더라구요. 이동네가 지방이지만 교육열이 장난 아니라고 들었거든요.

점점 입학할때가 다가오니 난 이런거 저런거에 안휘둘리고 애가 스스로 할 수 있게 서포트만 해줘야지라는

생각이 불안할때가 있어요. 둘째랑 터울이 있어 내년에 동생낳으면 제가 큰애 공부를 잘 봐줄 수 있을런지

걱정도 되구요...입학하기전에 뭐라도 시켜야 하나요?

에고...어떤 답변도 좋으니 선배님들 한마디씩만 이라도 부탁드릴께요.

 

 

IP : 121.180.xxx.1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1.10.7 2:39 PM (59.20.xxx.226)

    둘째도 내년에 학교가구요.
    외국에사 살다왔는데, 한글은 많이 알고
    가끔 받침있는것들은 소리나는대로 적기도 하네요.


    저번달까지는 유치원 끝나고 수영했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쉬고있구요.
    피아노 다니다 흥미를 못느껴 안하고
    유치원 끝나면 그냥 놀아요.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도서관가서 책빌려다 보구요.

    아이가 학교가서 적응잘하것 같은 무한한 믿음이 있기에
    그냥 즐겁게 하루 하루 지내고 있어요.
    혹 첨엔 못 따라가더라도 요즘 아이들은또 금방 따라가고
    그러던걸요.

    첫애키우고나서 그런지 아주 여유부리고 있답니다.
    그냥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길 바라는 맘뿐이예요.

  • 내년엔 학부모
    '11.10.7 2:48 PM (121.180.xxx.163)

    저도 저희 아이가 적응 잘 할것같은 무한한 믿음이 있는데 아이아빠랑 교육관이 달라서 자꾸 부딪히네요.
    아이아빠는 무조건 일등해야 한다는 주의라서... ㅡㅡ; 저도 뭐 영어레벨테스트해서 반편성 하면 c반부터
    시작해서 레벨업해서 성취감도 맛보고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제 남편은 그게 아니라네요. ㅠㅠ

  • 2. 수학
    '11.10.7 2:50 PM (14.59.xxx.133)

    요즘 수학이 무척 어려워져서 1학년이라도 미리 준비해놓지 않으면 힘들어요.
    받아올림 받아내림 덧뺄셈을 자유로이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물론, 올림, 내림의 원리도 확실히 이해시켜 주세요.
    나중에 네모를 이용한 식이 나오거든요 (방정식같은) 이때 원리를 모르면 헤매기 쉬워요.
    시계바늘 보는 법, 달력 보는 법도 틈틈히 알려주시구요.

    쓰기는 차차하시면 되고 읽기는 줄줄 막힘없이 읽도록 해주세요.
    동아 사이트에 교과서 파일 있으니 내려받아 한번 보시고 교과 관련된 책 미리 읽도록 해주시면 도움 많이 되요.

    그리고 중요한 미술!!!
    1학년들은 대부분 미술로 상받아오니 아이가 자신있게 그릴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 내년엔 학부모
    '11.10.7 3:01 PM (121.180.xxx.163)

    감사합니다^^
    동아싸이트 즐겨찾기 해놨습니다.

    http://www.doosandonga.com
    유치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미술하는데 다행이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35 제가 이상한가요? 6 아줌마 2011/11/02 2,264
34634 트위터.페이스북 하면요 상대방 업뎃내용이 문자나 이멜로 계속 오.. 3 문의 2011/11/02 2,361
34633 朴시장실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으로 변신 外 3 세우실 2011/11/02 2,102
34632 초등3학년 여아 한자공부하기... 2 은새엄마 2011/11/02 2,691
34631 인삼 2 된다!! 2011/11/02 1,707
34630 호르몬조절약이요 1 빠나나우유 2011/11/02 2,431
34629 국회 긴급!! 강달프 튓! - 회의장 뚫리기 직전 5 참맛 2011/11/02 2,389
34628 백일아가 정수리에서 나는 냄새 1 냄새싫어 2011/11/02 2,540
34627 전 '천일'에 나오는 이상우 인상 좋던데.. 4 .. 2011/11/02 2,736
34626 원순씨와 수첩공주의 차이점.... 7 우리시장님 2011/11/02 2,701
34625 나가사키 우동이 삼양거였나요 7 .. 2011/11/02 2,850
34624 주진우 기자, 박정희 일가 재산 추적중 ㄷㄷㄷㄷ 11 엘가 2011/11/02 4,083
34623 친정부모와 살기로 했습니다 15 ... 2011/11/02 4,340
34622 경동맥이 막혔다는데 얼마나 위험한건지요? 4 ... 2011/11/02 3,409
34621 서영석 “美 BBK 수사 발표 막으려 FTA 거래 의혹짙어” 10 참맛 2011/11/02 2,525
34620 결혼8년차.. 가정운영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도움주세요.... 4 ? 2011/11/02 2,520
34619 어린이집에서 엄마가 하루 수업을할때..어떤 수업을 하면 좋을까요.. 1 어린이집 2011/11/02 1,763
34618 드뎌 정형돈의 돈까스 주문했네요 3 하늘정원 2011/11/02 3,038
34617 헬스자전거....어때요 5 ,,, 2011/11/02 2,399
34616 월계동,방사능 기준치 최고30배검출...공포... 10 일본밉다. 2011/11/02 3,005
34615 아는 동생... 얼떨결에 초스피드로 결혼하게 생겼어요.. 9 ㅁㅁ 2011/11/02 4,292
34614 미국의 유명한 부동산 사이트가 어떤건가요? (시세 매물 등의 정.. 1 ... 2011/11/02 2,463
34613 경찰, 한선교 소환 못하고 도청사건 '무혐의' 4 참맛 2011/11/02 2,039
34612 이미숙 예쁘게 나오죠? 42 이쁜이맘 2011/11/02 11,747
34611 남편의 카톡대화 어떤사이일까요? 24 이런... 2011/11/02 4,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