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백화점,매장에서 도도하게 쇼핑하고 싶어요..

.. 조회수 : 5,568
작성일 : 2011-10-07 11:59:04

재래시장,수산시장은 장사하시는 분들 무서워서 못다니겠구요..

주로 마트나 백화점가는데요.

마트야 옆에서 지켜보는 직원도 없어 너무 편한데,,

백화점같은 매장에 가면 찬찬히 상품 하나하나 구경하고 싶은데,,

옆에 점원 와서 뭐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라고 물어보면,,

이젠, 그냥 구경할게요.. 라고는 말하지만,

그래도 옆에서 지켜보는 시선이 계속 의식되면서

찬찬히 편하게 상품을 구경을 못하겠어요..

그래서 대충 훑어만 보고 잘봤습니다.. 하고 나와버려요.

혼자가면 더 심하구요.

친구나 남편하고 둘이가면 참 편하거든요..

점원도 둘이상 가게 되면 옆에 딱 붙지도 않는 거 같구요.

전 왜이럴까요?
편하게 자연스럽게 찬찬히 매장에 들어가 물건 구경하고 싶어요..흑흑...

IP : 118.33.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kemint
    '11.10.7 12:08 PM (219.248.xxx.235)

    소심해서...그런거 아닐까요?

    저희 어머니는 왕소심이셔서 물건을 살 마음이 없을 땐 매장에 들어가는것도 꺼려하셔요.

  • 원글
    '11.10.7 12:12 PM (118.33.xxx.152)

    저도 그래요.. 그리고 점원이 옆에서 붙어있으면 괜히 나때문에 수고한다 싶고, 그래서,
    옷이라도 두세번 입어보면 미안해서 사버리는 스타일? 제가 그래요..ㅠㅠ
    보통, 남자들이 그렇다던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당당하게 쇼핑하는 분들, 물건 안사도 구경 찬찬히 자연스럽게 하는 분들 부러워요..

  • 2. 친한
    '11.10.7 12:11 PM (211.207.xxx.10)

    동생이랑 쇼핑하다가 저도 소심함이 없어졌어요.

    살 돈도 없으면서 얼마나 도도하고 찬찬히 둘러보던지.
    그리고 나올 때도 전혀 미안해 하지 않고.
    그런데 그런 여유 필요한거 같아요, 자주자주 둘러보면 안목은 조금 생기더군요,

  • 3. likemint
    '11.10.7 12:13 PM (219.248.xxx.235)

    매점 직원 입장에서는 살 마음이 없더라도 둘러보는 고객이 많으면 좋은거죠~

    살 마음 없더라도 아이 쇼핑 하다가 구매욕이 생길수도 있는거니까요~

  • 4. ...
    '11.10.7 12:18 PM (99.233.xxx.159)

    저도 불편해요.
    뭐사나.....하고 감시(?) 하는거 같아서요^^ 특히 혼자 갔을 때요.

    예전에 본 기사가 생각나는데, 매출 1위인 백화점 매장인지..그냥 매장인지 암튼 그 매장의 매출 1위 비결이 손님이 편안히 볼 수 있게 그냥 지켜만 본다...라더군요. 공감 가더군요.
    단, 손님이 오면 인사는 해야겠지만요^^

  • 5. 저도
    '11.10.7 12:23 PM (221.162.xxx.236)

    저도 백화점매장가면 바로 딱붙어서는 매장직원 때문에 불편해요 혼자 여유있게 천천히 구경하고 싶은데........ 미국가면 윈도우 쇼핑 실컷해요 거기는 따라 붙는 직원 없어서 내맘에드는거 시간 두고 천천히 구경할수 있어서 좋아요

  • 6. 아줌마
    '11.10.7 12:28 PM (119.67.xxx.4)

    저도 부담스럽기는 한데
    나이 먹고 지갑이 두둑해지니 그런 배짱도 생기더라구요~

    근데 너무 안붙어도 속상한거 아시나?ㅎㅎ

    허름하게 입고 가도 친절하게 대하는 점원있음 맘에 들더라구요.
    천천히 보겠다고 말하고 둘러보다 구매하고 그러죠~

  • 7.
    '11.10.7 1:27 PM (175.213.xxx.61)

    뭘 그리 신경쓰나요 그 점원이 백화점 사장도 아니고 일개 월급쟁이 직원일뿐인데..
    원글님께 다가와서 뭐찾으시냐 묻는것은 그 사람 직업의 매뉴얼일뿐이에요 신경쓰지마시구 편히 쇼핑하세요

  • 8. ㅊㅊㅊㅎ
    '11.10.7 4:42 PM (119.194.xxx.236)

    그럴때는 그냥 혼자서 구경하고싶다고 직원에게 말하세요
    그럼
    직원이 알아서 비켜줍니다

    직원이 님옆으로 오고싶어서오는것도아니고.근무중 수칙이 그렇다네요
    혼자서 천천히 구경하고싶어하는고객이 꽨많아요
    궁금증생겨서 일부러 직원찾지않는한
    일부러라도 고객옆에 다가가지않는 그런판매방식하는 마트나 할인점도 잇습니다
    특히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은경우.

  • 9. 안따라다니면..
    '11.10.7 6:02 PM (114.200.xxx.81)

    또 손님 왔는데 신경도 안쓴다고 불쾌해 하는 고객들이 클레임 걸어서 그렇게 따라다는 걸 겁니다.

    그냥 천천히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될 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55 삼성이 우승했네요 6 코시 2011/10/31 3,012
34054 상관관계분석 통계 잘 아.. 2011/10/31 2,563
34053 한미 FTA 독소조항, 1분만 보면 다 안다 / 펌글 4 은실비 2011/10/31 2,729
34052 나이들면 뭐하고 사실꺼에요? 1 고령화사회 2011/10/31 3,061
34051 벼룩도 수준이 있어요 (아래 벼룩방 글보고 써요) 5 .. 2011/10/31 3,769
34050 대입 수시 합격시 등록하고? 9 만약 2011/10/31 3,478
34049 20대랑 60대를 해외로 석탄캐러 내보낸대요! 16 Pianis.. 2011/10/31 4,311
34048 시장 선거도 끝났으니 32 고만좀해라 2011/10/31 3,695
34047 눈이 맑은 사람들.... 3 무장한예언자.. 2011/10/31 4,387
34046 국회 밖 경찰이 물대포로 시민들 겨누고 있다네요. 11 염병 2011/10/31 3,261
34045 왜 외통위원장이 남경필? 14 의문 2011/10/31 3,444
34044 반토막난 안철수 주 1 달려라 고고.. 2011/10/31 3,126
34043 혹시요 버거킹 햄버거가게 해보신분 계신가요? 2 운영 2011/10/31 3,346
34042 수학도형 2 부탁드립니다.. 2011/10/31 2,519
34041 강기갑의원 트윗 11 베리떼 2011/10/31 3,655
34040 물이 넘쳤어요. 2 물먹는하마 2011/10/31 3,123
34039 이 시점에 질문이,,, 1 ... 2011/10/31 2,059
34038 울 아이들키쑥쑥... 5 .. 2011/10/31 3,227
34037 오늘 하이킥 지원이와 계상의 에피소드... 2 뿔난송아쥐 2011/10/31 3,004
34036 남경필을 비롯한 한날당에게 계속 8 FTA 폐기.. 2011/10/31 2,809
34035 로또 30억 정도에 당첨된다면 님들은 그돈으로 뭐하실거에요??ㅋ.. 34 .. 2011/10/31 5,632
34034 아프리카 방송.ㅋㅋㅋ 15 .. 2011/10/31 3,254
34033 정말정말 맛없는귤 구제해주세요..ㅠ 7 랄라줌마 2011/10/31 4,526
34032 강기갑의원 연설중 1 휴....... 2011/10/31 2,418
34031 아직 마음을 놓으면 안됩니다. 11 마음놓지마!.. 2011/10/31 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