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 모임요.

아이 학교 조회수 : 4,338
작성일 : 2011-10-06 21:15:33

아이가 반에서 임원이 돼서 어쩔수 없이 엄마들 모임에 나갔어요.

밖에서 식사하고 집 가까운 엄마가 집으로 가서 차 마시자해서 따라 가서

조금 있다 저만 나왔어여. 일이 있어서요.

나오면서 인삿말로 담 번엔 저희 집에서 한번 부를께요 했어요. 당연 인삿말이었는데...

그 중 한 엄마가 저한테 전화 해서는 언제 집에 부를거냐고 하네요 ㅠㅠ

맘 편하게 부를 수도 있는데 솔직히 어울리기 싫어요.

저랑 안 맞거든요. 같은 아파트 사는데 .....어찌 해야 하나요?

IP : 180.66.xxx.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6 9:32 PM (125.152.xxx.226)

    yozy님^^ 감사합니다

  • 2. 경험자
    '11.10.6 10:09 PM (123.212.xxx.232)

    밖에서 만나 더치페이 하는 모임 아니면 기브앤테이크의 원칙이 가장 강력하게 지켜지는 곳이
    엄마들 모임입니다.
    한 번 그집에 가면 나도 한 번 초대, 한 번 얻어먹으면 나도 한 번 사든, 집에서 하든 해야하고....
    그러다 어울리게 되고, 나중에 발 빼려면 잘 안빠집니다.
    무서운 세계죠 ㅠㅠ
    좀 어울려봐야겠다 하시면 한 번 부르시구요... 공식적인거 빼고는 개인적인 모임은 싫으시면
    그냥 저냥 미루다 말면 됩니다.
    내가 받고 안하면 욕은 크게 안먹지만 그 사람이 내게 다시 돈이나 시간을 쓰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끝이 나구요, 좀 어울리다 그만두면 기분이 나빠서인지 뒷담화들 많이 해요.

  • 3. ..
    '11.10.6 10:15 PM (121.165.xxx.135)

    원글님이 발등을 찍은신듯....
    그냥 다음에 봐요....했으면 됐는데...저희집에 한번 부를게요,,했으니..어쩔수없이 한번은 부르세요..
    이미 말을 했으니 기분 좋게 언제할까?하고 부르세요..

  • 4. 나도
    '11.10.6 10:29 PM (175.123.xxx.86)

    한 열흘이나 일주일 정도 넉넉하게 기간을 두고 날을 잡으세요. 그러다가 하루 전이나 당일 오전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다음에 꼭 다시 날을 잡겠다고 간곡하게 미안해 하시면서 파토내세요 - 제가 알던 아줌마가 쓰던 수법입니다ㅠㅠ 전 가겠다고 한 적도 없는데 저 혼자 우리집은 어떻고 저떻고, 사람들이 도대체 우리집에 왜~그렇게 오고싶어하는지 모르겠다며 설레발을 치다가 혼자 약속잡고 혼자 깨버리고...

    말로는 언제든 우리 집은 열려있다, 지나다 들려라, 아무때나 와도 된다 말끝마다 했지만 정작 그 집에 가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 게다가 남의 집 한 번 갔다오면 어디가 지저분하네, 인테리어가 촌스럽네, 변기에 뭐가 묻었네 하면서 어찌나 흠을 잡든지, 저희 집에 발 안들인게 천만다행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73 월급날 2 궁금 2011/10/30 2,160
33472 부자패밀리님 저도 불러봐요~~ 1 고1수학 2011/10/30 2,210
33471 집요한 카드사 보이스 피싱 조심하세요 1 삼송미워 2011/10/30 3,633
33470 묘지 미리 만드는 거요 9 진주 2011/10/30 3,019
33469 오늘 코슷코 상봉점 가시는분 안계신가요? 토깽이 2011/10/30 2,100
33468 김재호 판사 퇴출서명 650명이 부족해요. 41 아고라 2011/10/30 3,912
33467 [펌] 축구를 예로 든 한미 FTA 독소조항 설명 8 두번째별 2011/10/30 2,092
33466 주진우기자 - 삼성비자금 사건 폭로의 막후 7 주진우기자 2011/10/30 6,571
33465 iTunes 세계4위 나꼼수! 다운로드도 가카께 헌정하고픈 분들.. 3 참맛 2011/10/30 3,831
33464 아이튠스, 딴지웹에서 모두 나꼼수 26회가 다운로드가 안되는데,.. 3 ..... 2011/10/30 2,400
33463 [재테크]보험 가장 저렴하게 가입하는 노하우 1 카네모치 2011/10/30 1,861
33462 손뜨개 배우셨던분들께 질문있어요. 13 다홍단풍 2011/10/30 4,072
33461 운영자님 자랑게시판 하나 만들어 주세요,, 1 독립군 2011/10/30 2,183
33460 -최고의 요리비결- 무료로 동영상 볼 수 있는곳이에요~ 11 ^^ 2011/10/30 4,662
33459 오유 - 나는꼼수다 첫번째 토크콘서트 정리.TXT 7 참맛 2011/10/30 4,300
33458 노령 연금이 무엇인가요? 1 .. 2011/10/30 2,686
33457 비정상적인 수면 패턴.. 병원가봐야 될까요? 22 하아.. 2011/10/30 4,777
33456 앤슬리 커피잔 좀 갈켜주세요~~ 궁금해서 잠이 안 와요 4 집착?! 2011/10/30 4,412
33455 살면서 이런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15 고민맘 2011/10/30 4,843
33454 병설유치원 보내보신분, 사립과 교육과정 차이가?? 4 ... 2011/10/30 4,149
33453 가카헌정간식 '닥치고 꼬깔콘' (나꼼수 공연장) 8 베리떼 2011/10/30 4,281
33452 쓰고있는 제품중 가장 오래 사용한거 말해보아요~ 30 뜬금없이~ 2011/10/30 4,527
33451 나꼼 vip석 ㅋㅋㅋㅋㅋ.jpg 8 참맛 2011/10/30 6,077
33450 컴 시작줄에 바탕화면바로가기를 만들려고 하는데 1 시작줄에 2011/10/30 1,678
33449 내가 속한 조직 안에서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다면? 4 난감하네.... 2011/10/30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