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채소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가을 조회수 : 3,524
작성일 : 2011-10-06 20:25:46

저는 깻잎.

진짜로 깻잎이 너무 좋아요.

먹을때마다 어쩜 이런 채소가 다 있을까? 감탄한답니다.

그 특유의 향이 정말 좋아요.

쌉싸름하면서도 개운한 맛, 씹히는 느낌도 아주 좋구요.

느끼함도 잡아주고.

오늘도 깻잎을 먹으면서 너무 맛있어서 깻잎의 효능을 알아봤어요.

그랬더니, 신퉁하게도 이래저래 아주 건강만점인 녀석인거있죠? ^^

비타민 a,c 가 풍부하고 칼슘은 시금치의 다섯배, 특히 철분이 아주 많이 함유되어있어서 하루에 30g만 먹으면 하루칼슘 섭취량을 충분히 채울수가 있데요.

피부미용에도 너무 좋고ㅎ

암튼 내가 좋아하는 깻잎이 이렇게 건강에도 좋은 채소라는게 왠지 자랑스럽더라구요.ㅋㅋ

요새 월남쌈에 푹 빠죠있는데요.

깻잎을 넣어먹으면 월남쌈의 그 쌀종이와 깻잎이 너무 잘 어울려요.

땅콩소스나 피쉬소스 찍어먹으면 어느새 10개정도는 뚝딱이예요.

먹으면서도 얼마나 감탄을 하는지 ㅋㅋㅋ

근데 그 쌀종이 칼로리가 얼마나 할까요?

먹으면서도 약간 걱정도 되는데요.

깻잎순 볶음도 너무 맛있고, 김밥에도 잘 어울리고 소고기 넣고 전을 붙여도 맛있고...

전 세상의 채소중에서 깻잎이 젤로 좋아요.

여러분은 어떤 채소를 좋아하시나요?

IP : 110.12.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0.6 8:38 PM (110.9.xxx.196)

    청경채랑 브로콜리강 가지를 좋아해요.

  • 2. 아돌
    '11.10.6 9:02 PM (116.37.xxx.214)

    중국식에는 청경채,
    태국식에는 고수,
    튀김엔 가지,
    샐러드엔 토마토,
    일식엔 시소,
    순대볶음과 김밥엔 깻잎,
    몸 안좋을땐 생강,
    김치는 역시 배추,
    라면엔 파,
    떡볶이엔 양배추,
    볶음엔 양파,
    생선조림엔 무우 시레기,
    비빔밥엔 고사리,
    잡채엔 당근,
    겨자소스엔 오이...싫어하는 채소가 없네요...

  • 3. ㅎㅎㅎㅎ
    '11.10.6 9:03 PM (124.195.xxx.143)

    저도 깻잎 좋아합니다.
    깻잎 튀김해서 가족중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아들이랑 얌냠 잘 먹어요
    그 외에도
    브로콜리, 커리플라워, 로메인, 샐러리
    예전엔 당근도 그냥 간식삼아 먹었는데
    희안하게 우유와 먹어야 맛있어요
    당근 먹고 우유마시고 이거 정말 끝내줍니다.

  • 4. 웃음조각*^^*
    '11.10.6 9:30 PM (125.252.xxx.108)

    전 양파~~~

    달달 볶는 음식이건.. 부글부글 끓이는 음식이건.. 그리고 새콤달콤매콤하게 무친 음식이건간에 두껍게, 얄팍하게 썰어넣고 익히면 달달하고, 안익히면 쌉싸름하게 매운 그 양파맛이 좋아요^^

    특히나 맛있으면서 느끼한 음식 (돼지불고기나.. 기타 등등)에 양파가 가득 들어있으면 본음식보단 주변 양파집어먹는게 더 맛있어요^^

    게다가 양파에 따라선 시기에 따라 생으로 먹어도 매운맛보단 달달한 맛까지 느껴지더라고요^^

  • 5. ㅎㅎ
    '11.10.6 9:35 PM (121.130.xxx.78)

    그런 경우 가까이서 봤는데요.
    십원이라도 남아 있음 계속 달라 붙어요.

    어머님이 가지고 있지 마시고 자식들에게 빨리 넘겨 주시는 것이 덜 시달리실 거예요.
    아버지 돌아가셔서 유언대로 자식들에게 준다 하고 말이죠.
    그담에 원글님이 당분간 모시든지 집을 얻어 드리든지 혼자 계셔서 만만하게 보이지 않도록!

    친척들도 한다리 건너면 쉽게 건들지 못합니다.
    그렇게라도 지켜드려야지 사는게 사는게 아니죠 만날때마다 그 얘길테니
    어른들 막나오면 나도 인연 끊고 막나간다는 심정으로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암투병 중인 아버지도 그리해서 빨리 가시게 했으면 원순데
    돈 준다고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아버지도 돌아가신 마당에 자기들 끼리 똘똘 뭉쳐 어머니만 왕따 시키는 것도 시간문제
    어른 같아야 어른 대접을 해주죠. 웃겨 아주~

  • 6.
    '11.10.6 10:25 PM (175.213.xxx.61)

    양파요~~~
    생양파를 먹으면 막 몸이 좋아지는게 느껴지고 너무 맛있어요 알싸하면서 매콤..볶음요리에는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이 좋아요
    그리고 양배추요. 샐러드로도 좋고 볶음요리나 찐양배추도 넘넘 좋아요 특히 줄기부분
    양상추도 넘 좋아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정말좋아요

  • 7. ^^
    '11.10.6 10:34 PM (110.9.xxx.142)

    깻잎 미나리 가지 상추 부추 피망 숙주 애호박 양파. . . 쓰고보니 거의 모든 채소를 좋아하네요
    특히 깻잎이나 미나리 부추 등 우리나라 특유의.향이 나는 채소들 좋아해요

  • 8. ㅎㅎㅎㅎ
    '11.10.6 10:49 PM (124.195.xxx.143)

    에는 돼지국밥집 동네마다 한군데는 있는 흔한 음식점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20 빨라졌어요..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5 월경주기가 2011/11/02 1,958
34719 노대통령 탄핵 소추 생각이 나네요 2 ㅜㅜ 2011/11/02 2,046
34718 노원 이사짐센터 괜찮은 곳 추천부탁드려요~!! 이사해요~ 2011/11/02 2,325
34717 lte폭탄맞을까봐..바들바들떨면서썼는데...참혹 5 ... 2011/11/02 2,693
34716 30대후반 어떤매장에서 옷을사야할까요? 1 해피러브 2011/11/02 2,287
34715 이외수님 트윗글 ㅎㅎ 2 ^^별 2011/11/02 2,878
34714 오늘 날치기 안한다더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5 한미FTA .. 2011/11/02 3,384
34713 한미 fta에도 들어 있는 isd 라는 제도... 이거 진짜 장.. isd 2011/11/02 1,814
34712 60대 초반 남자은사님 선물은 어떤것이 좋을까요? 3 선물 2011/11/02 1,984
34711 골프 처음 시작하는데 돈이 얼마나 드나요? 8 ... 2011/11/02 3,704
34710 위기의 주부들에 나오는 인물들 의상 3 궁금 2011/11/02 2,531
34709 내가 남경필이면 적당히 통과하려는 시늉하다 나가떨어지는 액션을~.. 9 오하나야상 2011/11/02 2,801
34708 4세 여아에게 남자아이 옷 입히면 이상할라나요? 9 고민중 2011/11/02 2,113
34707 검색어 1위 만듭시다 - 한미FTA ISD 날치기 Jp 2011/11/02 1,687
34706 베스트에 거지같은 칭구... 21 안되려면 2011/11/02 10,146
34705 지금 국회 상황 어떻대요? 불안불안해요 한미FTA,.. 2011/11/02 1,809
34704 BBK 수사자금 발표 막으려 FTA 거래함 8 ㄷㄷㄷ 2011/11/02 2,758
34703 02-3150-3582 보이스피싱 전화 1 보이스피싱주.. 2011/11/02 1,646
34702 밑에 경찰대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13 흐린날 2011/11/02 3,157
34701 연주회에 가는데...(무플절망) 6 ... 2011/11/02 2,347
34700 김진표- MB , 오바마와 친하다면서 말도 못하냐? 1 한미fta 2011/11/02 1,948
34699 남편이 자살한것 같다고 예전에 올렸던글..진짜였나요?.. 21 ... 2011/11/02 14,976
34698 한미FTA,날치기 통일합시다~ 5 한미FTA,.. 2011/11/02 1,808
34697 성조숙증일가요? 보통 생리를 언제하나요? 9 초3엄마 2011/11/02 3,479
34696 검색 단어- 한미fta, isd, 날치기 ---이걸 통으로 .. 7 ㅡㅡㅡ 2011/11/02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