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하게 여쭤봐요) 어느 아파트를 선택해야 할까요?

..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11-10-06 19:24:11

엄마가 고민하셔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지금 사시는 아파트..

30평초반

아버지께서 여기서 돌아가셨어요(자살인데 아파트 주민들은 몰라요)

매입할때보다 2천이 떨어졌네요.

팔릴 줄 알고 적당히 낮춰 내놨는데 안팔렸어요.

 

이사갈 아파트

20평초반

엄마 혼자 살건데 급한 마음에 덜컥 계약.

계약할때보다 몇백 떨어짐.

 

계약금 1500만원 걸었는데 중도금 내느냐 마느냐 고민중이었어요.

저는 계약금 버리고 그냥 계속 사시라고 했는데, (집값도 계속 떨어지고 지금 사는 집 매입자랑 뒷말 나올까봐)

부동산에서 그냥 중도금 내고 둘다 내놓고 하나라도 팔리면 나머지로 이사가라고 부추긴다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22.233.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카
    '11.10.6 7:29 PM (218.234.xxx.3)

    여윳돈이 있지 않은 이상 지금 집 안 팔리면 계약한 집 포기하셔야죠.
    아니면 지금 집을 전세 주시고(전세는 금방 나가니까요) 계약한집 중도금 치르고 매수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근데 지금 집이 전세가 나간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전세 나가지도 않았는데 중도금 치르는 건 위험하네요.
    어머니께서 마음이 편치 않아서 그 집에 머물고 싶지 않아하시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서든 거주지는 옮겨 드리셔야겠어요.

  • ..
    '11.10.6 7:31 PM (222.233.xxx.48)

    여윳돈은 있어요.
    지금 집 전세 내놔도 괜찮을까요?
    그 집 매입자나 세입자한테 아버지 돌아가신 사실 이야기 해야하는지요?

  • '11.10.6 7:42 PM (220.119.xxx.179)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 2. .......
    '11.10.6 7:34 PM (114.207.xxx.153)

    돈은 둘째치고 어머님 입장에서 남편이 자살한 30평대 아파트에서 살고 싶지 않으실것 같아요.
    혼자 사시면 20평대 아파트가 청소하기도 쉽고...
    그리고 자살 부분은 지금 주민들 모르는 일이라면
    나중에 혹시 뒷말 나와도 그냥 모르쇠하세요...
    부동산에도 말씀하지 마시구요.
    사람 죽은집 어디 한둘이겠어요?
    모르는게 약이죠.

  • ..
    '11.10.6 7:35 PM (114.207.xxx.153)

    저 아는곳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람이 목매달아 자살했는데..
    이런 경우라면 아파트 전체에 영향 미칠것 같지만
    다들 금방 잊고 관심없어 하더군요.

  • 3. 샤카
    '11.10.6 7:40 PM (218.234.xxx.3)

    세입자한테 고지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얘기하지 않는게 좋겠어요.
    어머니께서는 얼른 그곳을 벗어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전세 빨리 내놓으세요.

    그리고 1가구 2주택은 주택 취득한지 2년 내에 매도하면 됩니다. 2년 지나면 1가구 2주택 소유자 적용 받아서 세금이....

  • ..
    '11.10.6 7:46 PM (222.233.xxx.48)

    아.. 그렇네요. 부동산에 밝으신 분 같아요. 고맙습니다.^^

  • 샤카
    '11.10.6 7:57 PM (218.234.xxx.3)

    에고,,, 별 거 아닌데요. 뭘^^;;

    원글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머님 잘 보살펴 드리세요.
    그리고 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기시길. :)

  • 4. --
    '11.10.6 7:40 PM (125.176.xxx.201) - 삭제된댓글

    아파트주민이나,경비실, 부동산에서 모르는게 확실한가요?
    만약 누군가 알고있다면 이야기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 ..
    '11.10.6 7:43 PM (222.233.xxx.48)

    가족이랑 아주 가까운 친척만 알아요. 투신이 아니라서.

  • 5. 전세는
    '11.10.6 9:16 PM (121.177.xxx.45)

    전세는 모르겠지만 파실 거라면 매입자한테 아버지가 돌아가신 사실을 알려야 할지도 몰라요..
    매입자가 나중에 알고 계약 파기하길 원하면 해줘야 한다고 전에 82게시판에서도 본 거 같은데요..

  • 6. 여유돈이 있다면
    '11.10.6 9:39 PM (119.207.xxx.55)

    작은평수 계약한쪽으로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좀싸게 해서 매매를 하시는게 빨리 팔릴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34 12월말에 이사가는데 3월에 전학시켜도 되나요? 3 초등학생 2011/11/01 2,462
34233 요즘 인간관계에 있어 참 많이 힘드네요 책좀 추천해주세요 1 ㅜ.ㅠ 2011/11/01 1,958
34232 김보민 진짜 너무 싫어요 49 싫다싫어 2011/11/01 17,670
34231 이름은 "순악질여사 -" 방송인 김미화, 여성층 겨냥 인터넷언론.. 3 참맛 2011/11/01 1,949
34230 교원능력개발 평가 학부모 만족도 질문드려요. 행복이 2011/11/01 1,574
34229 남경필 의원 사무실에 전화하고 있어요 5 전화합시다 2011/11/01 2,004
34228 건강검진후... 1 운동 2011/11/01 2,081
34227 영화제목이 기억이 안나는데, 시간이 멈춘 남자 이야기요.ㅜㅜㅜ 9 궁금 2011/11/01 2,580
34226 기름보일러 어느 제품이 좋은가요? 1 보일러 2011/11/01 1,923
34225 수능생 부모님들... 6 수능만 끝나.. 2011/11/01 2,382
34224 비행기 탈때요,,, 2 ,, 2011/11/01 2,734
34223 혹시 사립초등학교 보내는 엄마 계신가요? 리얼한 경험담 좀 부탁.. 22 바람은 불어.. 2011/11/01 12,406
34222 오늘은 FTA 는 처리안한다는군요. 7 Pianis.. 2011/11/01 2,086
34221 여러분 ~ 저 오늘 큰 일 해냈어요~! 21 ~~ 2011/11/01 3,944
34220 11월 3일??? 조공 올리는 날??? 4 베리떼 2011/11/01 2,412
34219 호박고구마 싸고 괜찮은 사이트좀 추천요... 4 10kg이 .. 2011/11/01 2,511
34218 (답절실)발바닥 그릇깨진조각에 찔렸는데요... 3 마이아파~ 2011/11/01 2,049
34217 남경필 의원 홈피에 국민투표 하자고 도배합시다 7 FTA반대 2011/11/01 2,044
34216 남편이 출장을 가기 전에 처리해야 할 집안일들이 많네요. 21 2011/11/01 3,170
34215 다이스드 토마토 캔 처리 방법?? 5 토마토 2011/11/01 3,770
34214 그럼 자식 성향 파악이 잘 되시나요? 3 궁금 2011/11/01 2,444
34213 여균동감독 -트윗글 6 ^^별 2011/11/01 2,927
34212 11월3일 본회의에서 하는 직권상정은 야당이 못막는건가요? 1 FTA반대 2011/11/01 1,825
34211 후지TV에 방영된 한미FTA 1 ddd 2011/11/01 1,993
34210 흰옷을 검정으로 염색하려고하는데 어디서 해야할까요? 8 염색 2011/11/01 6,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