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는 또 무슨 일일까요 집 좀 보고 왔는데;;

... 조회수 : 5,720
작성일 : 2011-10-04 01:16:21

 집 보고 왔어요. 14층짜리 아파트에 꼭대기 젤 끝 집.
 근데 딱 14층 복도 내리는 순간 그 아파트 복도식인데;;
 복도쪽 난간이 유난히 낮아서 왠지 무서워 보이기도 하고;
 절대 거기서 이불은 못털겠다 싶더라고요;
 근데 그러다가 그 집에 들어가서 젤 끝방을 봤는데
 왠지 끝방이 기운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바닥이 경사진 듯한 기분;;;;;;
 그래서 그때부터 뭔가 어지럽기 시작하더니;;
 그집에 좀 오래 있었는데 계속 어지럽기 시작했어요;
 그러고 오늘 하루종일 머리가 어지럽더니
 지금은 속이 메슥거리기 시작하네요;

 왠지 굉장히 안정감이 없는 집이었어요. 내부구조는 되게 맘에 들었는데
 저한테는 굉장히 불안한 느낌요. 집에 가서도 맘놓고 못 쉴 것 같은 기분.
 조건이 다 맞는 집이었고 내부도 맘에 쏙 들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어지럽더니만;;;; 생각하면 불안하고 발 못 뻗을 기분이네요.
 이건 뭘까요;;

IP : 59.9.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w
    '11.10.4 1:17 AM (175.124.xxx.32)

    현재 몇층에서 거주하시는지요?

  • 원글이
    '11.10.4 1:20 AM (59.9.xxx.175)

    1년 반정도 4층요. 그 전엔 9층, 20층, 8층에 거주했어요. 일평생 아파트 살았구요.
    저도 처음에 제가 낮은데 너무 익숙해졌나 했는데..
    일도 고층에서 하거든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 ww
    '11.10.4 1:23 AM (175.124.xxx.32)

    20층에서도 거주하셨으면 고공공포증은 아니네요.
    나쁜 기운이 있는 집인가 봅니다.
    무섭네요.

  • 2. 원글
    '11.10.4 1:27 AM (59.9.xxx.175)

    저랑 안 맞는 집었던 걸까요?집이 사람 밀어내는 경우도 있다 들었어요.
    재밌는게 남편은 멀쩡했거든요.
    저도 은근 신기했던게 첨엔 마음에 쏙 들었는데 어느순간 어지러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집에 오면서 점점 더 어지러워지고 지금은 생각하면 저 집 가선 못 쉴 것 같아요,.
    집 주인분께서 수석도 많이 두시고 난도 잘 키우시고..
    그랬던 것 같아서 나쁜 기운인가 생각하면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 3. 예전에
    '11.10.4 1:51 AM (74.101.xxx.244)

    부동산일을 한 적이 있는데 그렇게 들어가면 마음이 불안정한 집이 있더군요.
    물론 인테리어나 그런 것이 영향이 있기는 했지만 빈집인데 안정감이 있는 집이있는가 하면 내가 손님에서 집을 설명하면서도 스스로 거짓말 하는 기분이 들게 기분 안 좋은 집도 있었어요.

  • 4. 들어가지마세요..
    '11.10.4 4:46 AM (222.121.xxx.183)

    하도 전세가 없어서 제가 그런 집에 들어왔는데요..
    아프거나 하지는 않지만 집에 정이 안가서 청소도 요리도 하기 싫어요..

  • 5. 간단합니다
    '11.10.4 9:02 AM (221.138.xxx.149)

    그집에서 안사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10 [펌] 날치기 하면 19대 국회의원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 했던... 7 FTA저지 2011/11/01 2,345
34309 ↓↓아래( 참 어렸었지....) 먹이 주지마세요 4 사피다 2011/11/01 2,059
34308 1분만 보면 이해되는 FTA 독소조항입니다. 2 파스타 2011/11/01 2,056
34307 성인이 이용할만한 어학랩실 있을까요? 1 . 2011/11/01 2,160
34306 수지에서 대전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평일기준, 자차기준) 6 궁금 2011/11/01 2,391
34305 들깨 한말 기름 내면요 4 들깨 한말 2011/11/01 9,736
34304 참 어렸었지... 잘 몰랐었지... 2 safi 2011/11/01 3,321
34303 아, 유재하.. 아, 김현식... 4 11월 1일.. 2011/11/01 2,220
34302 아이돌보미 라는게 있던데 하시는 분 있나요? 3 뒤에 질문에.. 2011/11/01 2,867
34301 완경기 바로알기 교육에 초대합니다~ 나무야 2011/11/01 2,685
34300 30대주부 백만년만에 가방삽니다. 좀 골라주세요~ 20 가방좀 2011/11/01 5,143
34299 화환대신 쌀로 봉헌하라고 써 있는데 어떻게 하는지요? 3 성당 결혼식.. 2011/11/01 2,431
34298 길고양이 사료 무엇이 좋나요? 16 2011/11/01 4,186
34297 ↓↓아래( 한미FTA 대학생....) 먹이 주지마세요 4 알바 2011/11/01 1,603
34296 CJ·롯데·서울우유 무관세 혜택 챙기고 제품값 올렸다 -_-; 2011/11/01 1,670
34295 연하랑 사귀거나.. 결혼하신 여자분이여.. 14 .. 2011/11/01 6,530
34294 천일 김래원 이상우 씬에서 우껴죽는줄 ㅋㅋㅋ 47 ㅋㅋㅋㅋ 2011/11/01 10,781
34293 퍼즐전혀 못하는 아이 5 ?? 2011/11/01 4,029
34292 요즘 KBS가... 1 쉰훌쩍 2011/11/01 1,957
34291 요즘광고하는 유클리드 패딩 괜찮나요? 6 다 잘될꺼야.. 2011/11/01 2,564
34290 시향준비!! 럼미 2011/11/01 1,587
34289 점점 모계사회로 간다는데요. 13 아들 둘 맘.. 2011/11/01 3,246
34288 어제 시장에서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 4 황당 2011/11/01 2,945
34287 수두도 쉽게 옮나요? 5 ^^ 2011/11/01 5,185
34286 빵이 맛있어 보이는 이유, 인터넷음식주문실패 1 먹거리잡담 2011/11/01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