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링컨 대통령의 위대함

레드베런 조회수 : 2,787
작성일 : 2011-10-03 12:43:31

1861 년 美남북전쟁이 일어났을 때 , 북부연방의 대통령 당선자 링컨은 , 전쟁은 커녕 군대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전무했다 . 링컨이 젊었을 때 , 생계문제를 해결하려고 , 일리노이 州 자원군에 입대하여 인디언과의 전투에 따라다닌 적은 있었어도 , 그때에도 모기들과 싸웠지 , 인디언들과 직접 싸운 적은 없었다고 , 링컨은 농담 삼아 말했다 .

이와 반대로 남부반란세력의 대통령이자 군통수권자가 된 제퍼슨 데이비스는 美육사 ( 웨스트 포인트 ) 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 미국이 1846 년 멕시코와 싸우던 전쟁에 장교로 참전했었으며 , 美남북전쟁이 나기 직전에는 美연방정부의 국방장관을 지낸 군사전문가였다 .

전쟁이나 군대에는 일자무식 문외한이었던 링컨과 , 전쟁도 했었고 국방장관까지 지냈던 제퍼슨 데이비스가 맞붙어 싸우게 되었다 . 그러나 우리가 다 알다시피 4 년간 죽기살기로 싸운 美남북전쟁의 결과는 링컨과 美연방군의 완승이었다 . 그래서 미국은 진정한 자유의 나라로 다시 태어났고 (New Birth of Freedom), 세상 모든 사람들이 건너와서 살기를 바라는 인류의 희망이 (The Last Best Hope of Earth) 되었다 .

1864 년 12 월 , 링컨은 美연방국회에 보낸 연두교서 메시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 “ 반란세력의 두목은 … 우리를 속이려 하지 않습니다 . 그는 우리에게 , 우리가 속았다고 핑계를 댈 구실을 주지 않습니다 . 그는 자발적으로 미연방을 다시 받아드릴 수 없습니다 . 우리는 자발적으로 미연방을 저들에게 갖다바칠 수 없습니다 . 그 사람과 우리들 사이에는 아주 분명하고 , 간단하고 , 양보할 수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 그 문제는 오로지 전쟁으로 판가름이 나야하고 , 이 전쟁에서 이겨야만 결판이 나는 그러한 문제입니다 . 우리는 양보하면 집니다 .”

On careful consideration of all the evidence accessible it seems to me that no attempt at negotiation with the insurgent leader could result in any good. He would accept nothing short of severance of the Union , precisely what we will not and can not give. His declarations to this effect are explicit and oft repeated. He does not attempt to deceive us. He affords us no excuse to deceive ourselves. He can not voluntarily reaccept the Union ; we can not voluntarily yield it. Between him and us the issue is distinct, simple, and inflexible. It is an issue which can only be tried by war and decided by victory. If we yield, we are beaten; if the Southern people fail him, he is beaten. Either way it would be the victory and defeat following war.

충무공께서도 必死則生, 必生則死 , 꼭 살려하면 죽을 것이고 , 반드시 죽을 각오가 되어있으면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 링컨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다 . 노예주 세력과의 전쟁은 피할 수 없다 . 전쟁을 하면 이겨야 한다 . 우리가 이 전쟁에서 지면 , 인류의 희망은 사라진다 . 뭐 이런 정신으로 하루하루 산다면 인생에서 실패하는 법은 없을 듯 하다!

IP : 121.164.xxx.20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66 5살 아들 두들겨서 팼네요ㅠ 46 ㅠㅠ 2011/10/31 31,558
    34065 나이드시분들과는 정치적 시각차이가 많이나네요. 1 시각차이 2011/10/31 2,450
    34064 김장.. 몇포기나 하세요? 6 김장 2011/10/31 3,635
    34063 8시간에 걸친 인터뷰! - 주진우의 우연히 나온것 아니다 4 참맛 2011/10/31 4,679
    34062 버터 간장 비빔밥 오랜만에 먹었어요 11 맛있구나 ㅋ.. 2011/10/31 4,282
    34061 열심히 살아도 별거 없는 인생 우울하네요.. 51 글쎄요 2011/10/31 18,356
    34060 요즘 드라마 내용은 다 같네요? 6 드라마 2011/10/31 3,113
    34059 어떤 분께서 리플로 추천해주신 책인데 도저히 생각이 나질 않아요.. 4 얼마 전에 .. 2011/10/31 3,006
    34058 아이에게 요강을 사주는거 어떨까요?? 8 .. 2011/10/31 3,776
    34057 삼성이 우승했네요 6 코시 2011/10/31 3,012
    34056 상관관계분석 통계 잘 아.. 2011/10/31 2,564
    34055 한미 FTA 독소조항, 1분만 보면 다 안다 / 펌글 4 은실비 2011/10/31 2,729
    34054 나이들면 뭐하고 사실꺼에요? 1 고령화사회 2011/10/31 3,064
    34053 벼룩도 수준이 있어요 (아래 벼룩방 글보고 써요) 5 .. 2011/10/31 3,769
    34052 대입 수시 합격시 등록하고? 9 만약 2011/10/31 3,479
    34051 20대랑 60대를 해외로 석탄캐러 내보낸대요! 16 Pianis.. 2011/10/31 4,311
    34050 시장 선거도 끝났으니 32 고만좀해라 2011/10/31 3,696
    34049 눈이 맑은 사람들.... 3 무장한예언자.. 2011/10/31 4,391
    34048 국회 밖 경찰이 물대포로 시민들 겨누고 있다네요. 11 염병 2011/10/31 3,262
    34047 왜 외통위원장이 남경필? 14 의문 2011/10/31 3,444
    34046 반토막난 안철수 주 1 달려라 고고.. 2011/10/31 3,127
    34045 혹시요 버거킹 햄버거가게 해보신분 계신가요? 2 운영 2011/10/31 3,346
    34044 수학도형 2 부탁드립니다.. 2011/10/31 2,519
    34043 강기갑의원 트윗 11 베리떼 2011/10/31 3,656
    34042 물이 넘쳤어요. 2 물먹는하마 2011/10/31 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