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 이상을 들었으나 아직도 무슨 말인지

마하난자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11-10-03 02:55:43
이해가 가지 않는 이야기 중 두어 가지를 꼽는다면....

첫째가 
'조선것들은 패야 말을 듣는다."
는 것이고,

둘째가 
'복지는 우리의 입장에서 시기상조다." 
라는 말입니다.

요즈음 서울 시장 선거를 시작으로 정치일정이
앞당겨지다보니 이런 말들이 다시금 술자리에서
등장합니다.

'국민을 패야 한다'는 말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으로,
김정일 신정체제에서나 가능한 말입니다.

'복지는 시기상조다.'라는 말은 그나마 근거가 있어 보이지만
그것도, 70년대부터 있었던 문구라는 점을 보면 참 그렇지요.

제 생각에는 이런 주장이 터무니없지만 주위에서는 그렇지
아니한가 봅니다. 오늘 가진 동문모임에서도 이와 같은 말들을
놓고 언쟁이 있었거든요.

그러고보면 이런 논쟁도 참 오래되었군요. 철들기 시작한 이후만 
보아도 대략 20년은 되었으니까요.


더이상 이런 소모적인 논쟁은 보고싶지 않은데 모르지요. 어떻게 될지......
IP : 183.103.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 8:54 AM (211.109.xxx.244)

    ㅎㅎ 알게 모르게 요즘 우리도 복지혜택을 많이 누리고 사는데...
    초등학교는 이제 다 무상급식이잖아요.
    65세 이상 어르신들 지하철 무임승차..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지원금... 풍족하진 않지만 적은 금액이나마 지원받고 있는 걸로 알고요.
    암이나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비의 95%를 지원해주고 환자본인은 5%만 내도록하는
    의료복지 혜택을 저희도 올해 받았었어요.
    이쪽 일들은 별로 관심없고 모르는 제가 생각해도 옛날에 비해 복지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시기상조가 아니지요. 갑자기 복지예산을 늘리지는 못하니 차츰 늘려나가고 차츰 개선되도록 힘쓰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복지예산이 국방비예산 다음으로 많다는 소리 어디선가 들은것 같아요.
    나라 복지에 힘을 쏟는다는건 삶의 질이 나아진다는 소리나 다름없는 일이니 긍지도 생긴다고 할까...
    서민들의 세금에 대한 부담도 생각 안 할 순 없겠지만
    안보이는 곳에서 정말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가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64 지난회원장터는 어디있나요? 궁금이 2011/11/02 1,893
34563 정봉주의원님께 보냈다는 빅엿 사진 줌인줌아웃방에서 구경하세요~~.. 6 정경아 2011/11/02 3,517
34562 [펌]★ 한미FTA 1분만 보면 다 안다 : 독소조항 엣지풀이.. 그린티 2011/11/02 2,140
34561 강아지 무지개다리 너머...보낸후 꾼 꿈들. 25 문득 2011/11/02 7,434
34560 87년에 고대 교수직을 집어 던지던 김용옥 교수. 12 폴 델보 2011/11/02 4,903
34559 도올 선생님 강의. 8 꼼수 화이팅.. 2011/11/02 3,004
34558 ‘역주행’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프리랜서 포토저널리스트 들어보.. 언제쯤 2011/11/02 2,756
34557 박원순, 문재인, 한명숙 .. 4 흐믓할 뿐 2011/11/02 3,138
34556 노견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35 장수마을 2011/11/02 5,762
34555 메인으로 갈 글... 예상하세요? 5 죽순이? 2011/11/02 2,085
34554 제가 남편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건가요?? 9 ... 2011/11/02 3,452
34553 친구를 수단으로 여기는사람 9 도무지 2011/11/02 3,260
34552 대책없는 부부-외국에서 한달살기 계획중입니다. 11 oo 2011/11/02 6,755
34551 저도 써보는 아이들 냄새나는 경우... 2 .... 2011/11/02 3,551
34550 조금만 울다 갈게요 9 오늘은 2011/11/02 3,469
34549 글 내립니다~ 48 초겨울 2011/11/02 12,431
34548 이미숙이랑 수애사촌언니랑 비슷하네요 6 천일 2011/11/02 4,164
34547 놔두면 진짜 점이되는건지... 이거 알려주세요~ 3 아니유니 2011/11/02 2,389
34546 재밌는 미드 추천해세요. 31 요랑 2011/11/02 4,147
34545 남편이 야식먹는다고 뭐라 그래요... 9 임산부 2011/11/02 3,570
34544 ‘등록금 감사’에 대학들 뿔났네 1 세우실 2011/11/02 2,016
34543 요즘 기저귀 분유등은 어느 사이트 카페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나.. 1 라이사랑 2011/11/02 2,056
34542 PD수첩 화이팅!!!!! 5 여전해서 좋.. 2011/11/01 3,004
34541 노무현 대통령님이 험한 반대를 극복한 유업인데. 2 no완용 2011/11/01 2,008
34540 68년 혁명으로 다시 회귀할까요??? 5 교돌이맘 2011/11/01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