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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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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월급날이 더 싫어요

울고싶어요. 조회수 : 6,612
작성일 : 2011-09-30 11:03:42

요즘엔 정말 빚만 없어도 잘 살고 있는건가요?

 

월급들어오자 마자 추석선물 산거 공제되서 들어와서 평달보다도 작은 금액인데

 

카드 결재되고 나니 현금이 하나도 안 남았네요...

 

보험이랑 연금, 자동차할부, 아파트 관리비 더 나갈돈이 얼추 100만원이네요...

 

그동안도 저축은 꿈도 못 꾸고 모아둔 돈 야금야금 빼서서 정말 저수지통장에선 뺄 돈이 없네요.ㅠ

 

평균 세금후 270정도 들어와요. 집은 부모님명의라 그냥 살구 있구요. 정말 많은 위안이 되요..ㅜㅜ

 

대출은 없지만 자동차 할부가 내년까지 매달 25만원이구 식구들 보험이 35만원선이고 연금 30만원

 

큰애 유치원(작은애는 아직 제가 끼고 있어요) 50만원 아파트 관리비가 25평인데 겨울엔 따뜻하지도 않은데

 

30만원 선이에요...아 통신비가 있네요. 15만원선이구...남편이 용돈명목으로 카드로 월평균 30정도 쓰는듯해요.

 

서울살이가 힘들어서가 아니구 제가 살림을 정말 잘 못살고 있나봐요...ㅠㅠ

 

내년에 시부모님 유럽도 보내드려야 하는데 돈 오백을 언제 만들까요? ㅠㅠ휴...

 

오늘 아파트 관리비날인데 카드 현금서비스라도 받아서 내야겠어요. 그 카드 만든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40만원

 

밖에 안 되더라구요...휴...월급날 되면 더 기뻐야 하는데...월급날이 더 싫네요...

 

그냥 푸념으로 읽어주세요...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

IP : 175.114.xxx.10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1.9.30 11:05 AM (222.107.xxx.215)

    월급은 현금이 잠시 통장에 머물다 가는 날밖에 안되네요.
    이것 저것 자동 이체 빠져 나가고 나면 마이너스 아닌 게 다행일 지경...
    그냥 빚 안지고 사는 것도 잘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 2. ..
    '11.9.30 11:06 AM (1.225.xxx.9)

    님은 월급이라도 제 날짜에 따박따박 나오나 봐요.
    월급이 밀려서 공과금이고 대출이자고 카드값이고 밀려본 적 없죠?
    카드비 밀리면 독촉전화가 아주 불이 나요.
    아주 피가 바작바작 마릅니다.

  • 3. ㅇㅇ
    '11.9.30 11:07 AM (211.237.xxx.51)

    저도 뭔가 불편해서 안보게되는데 저희 남편이 사육신이 빠져서 보고있네요

  • 맞아요
    '11.9.30 11:08 AM (222.107.xxx.215)

    거의 사이버 머니 수준...

  • 4. 얼마전만
    '11.9.30 11:11 AM (183.103.xxx.150)

    해도 저도 그랬어요 항상 이때쯤이면 이불 뒤집어 쓰고 밤새 울었어요
    남편 대학 4학년때 만났는데 그때는 직업도 확실하지않은상태였는데
    눈에 콩깍지가 끼어서 그만 결혼을 했었지요
    살다보니 쥐구멍에도 볕이 들더라구요 시댁에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먹는 공동우물이있는
    집이었는데 처녀시절엔 물긷는것이 왜그렇게 낭만적이었는지..... 하지만 봄에 시댁에오면
    아버님께서 냉장고도 없이 살던때였기에 앵두를 한웅쿰 비닐봉지에 넣어서 처마밑에
    감춰두었다가 주시곤했어요 지금도 팔순을 넘기신 아버님을 보면 눈물이 왈칵해집니다
    모든것이 지나간다고 하잖아요 참고 견디시면 좋은날 올거예요 힘내세요....

  • ..
    '11.9.30 11:35 AM (125.139.xxx.212)

    아버님 사랑에 보는 저도 눈물납니다.
    지금도 두레박있는 우물이 있군요.
    저희 동네는 다 막았는데..
    웬지 님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 아버님
    '11.9.30 1:08 PM (221.152.xxx.165)

    감동이네요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 5. ㅠㅠ
    '11.9.30 11:14 AM (219.255.xxx.72)

    맞아요.. 통장에 돈 들어오면 어떻게들 그렇게 쏙쏙 빼가지는지.. 현금 만지는 날이없네요.. ㅠㅠ

  • 6. 토닥토닥
    '11.9.30 11:17 AM (203.130.xxx.105)

    그래도 알뜰살뜰 허리띠쪼매시구요
    젊을때 모우지 아이들 자라면 더 힘들어요
    그리고 현금서비스는 습관된답니다
    카드를 최대한 줄이시고 형편대로 사세요
    시어른 유럽은 무리에요 ㅠㅠㅠ

  • 7. 원글님
    '11.9.30 11:18 AM (112.168.xxx.63)

    그래도 원글님은 집도 있고 (물론 부모님 명의지만 그래도 쫓겨나거서 매번 전세 찾아가야 하는
    힘듦이 없잖아요) 아이들도 있으니 그렇게 생활 하시는거 잘하고 계신 거 같아요.

    가진거 없고 급여 박봉이고 집도 없는 저희는 정말 전세만기가 되어 갈때마다 힘이 들어요
    내년에 이사가야 하는데...

  • 8. 국민은행
    '11.9.30 11:22 AM (119.196.xxx.13)

    퍼가요~♡

  • 비시카드
    '11.9.30 11:23 AM (211.244.xxx.39)

    퍼가요~♡

  • 통신사
    '11.9.30 1:09 PM (221.152.xxx.165)

    퍼가요~♡

  • 9.
    '11.9.30 11:23 AM (180.64.xxx.147)

    퍼가요~♡

  • 10. 동감..
    '11.9.30 11:39 AM (59.26.xxx.240) - 삭제된댓글

    신랑혼자 외벌이 250인데 시골에서 쌀부터 과일 야채며 다 갖다 먹어도 몇십만원씩 적자에요 ㅜㅜ 옷에 펑펑 쓰는것도 아니고 애들 옷도 세일하는것만 사 입히는데... 집있는거에 위안삼으며 살아요. 5년 전만해도 200벌어 90저축하고 살았어요..아휴..

  • 11. qqq
    '11.9.30 11:40 AM (121.174.xxx.71)

    저도 사이버머니 에서 웃음이나네요.... 정말 요즘은 월급에 맞춰사는것만으로도 다행인것 같아요...

  • 12. 로즈
    '11.9.30 11:43 AM (112.172.xxx.233)

    외상으론 소도 잡아먹는단 말이 맞는거 같아요^^
    카드한도를 월 십오만원만 해놨더니 거기에 맞게 살아가지네요..
    그렇게 한도를 낮췄더니 카드 사용 안하게 되드라구요 어떻게든 현금으로 살려고 젖먹던힘까지 씁니다...ㅎ

  • 13. 에구!
    '11.9.30 11:54 AM (119.69.xxx.206)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다 그렇군요..

    워낙에 물가가 비싼데다 아무리 허리띠 졸라매도

    적자나는 살림살이...모아놓은 돈 야금야금 다 갉아 먹고

    빛까지 졌으니...에혀..사는게 정말이지 죽음이네요.

  • 14. 흑흑
    '11.9.30 11:56 AM (222.112.xxx.39)

    제게도 월급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바람같은 존재...

  • 15. qqq
    '11.9.30 11:57 AM (121.174.xxx.71)

    로즈님 맞아요... 카드값땜에 더힘든것 같아요... 정말 현금만 쓰면 좀 덜힘들까요...

    저도 그렇게 해볼려고 했는데 그게 참 안되더라구요.... 한도를 낮춰볼까... 풀리지않네요...

  • 16. 위로
    '11.9.30 1:08 PM (1.227.xxx.84)

    님들도 그러시군요.
    전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잔고 확인하러 은행들어갔다가 헐렁해진 잔고보면서 어깨가 땅에 붙어서
    살기 싫어진적이 한두번이 아니고...능력없고 무능하고 알뜰하지 못한 내 자신때문에
    남편과 아이에게 미안하고.........
    알뜰하지못하고 살림못하고....비관스럽고........힘드네요.
    내년엔 좀 나아지려나 내년엔 좀더....이러고 해마다 해마다......언젠가는 언젠가는...
    이럼서 살아요............ㅠㅠㅠㅠㅠㅠ

  • 17. 체크카드
    '11.9.30 2:15 PM (211.46.xxx.253)

    신용카드를 쓰니까 월급날 돈 들어왔다 바로 잔액이 없어지는 거죠.
    그럼 또 다시 신용카드로 생활하고,
    다음달 통장잔액 다시 0..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
    신용카드를 체크카드로 바꾸세요.
    통장 잔액 안에서 쓰는 습관을 들여야지
    통장에는 돈이 없는데 신용카드 믿고 계속 쓰니까 악순환의 고리가 안 끊기는 겁니다.
    내 수중에 돈이 없으면 추석선물도 대폭 줄이든지 안 해야 하는데
    카드 믿고 일단 쓰게 되잖아요.
    지금 바로 체크카드로 바꾸기는 어려울 거구요.
    전 신용카드 완전히 끊는데 5개월정도 걸렸어요.
    그동안 굉장히 긴축하면서 가계 흐름을 -에서 +로 정상화 시켰거든요.
    일단 신용카드 사용을 줄여 보시고 나중에는 없애 버리세요.

  • 18.
    '11.9.30 4:11 PM (211.33.xxx.165)

    카드 안 쓰고싶지만...일단 매달 돈을 갚고(카드값)나면 현금이 없으니 또 카드예요.
    오죽하면 남편한테 퇴직금가불 해옴 안되겠냐고...아직 들어간지 2년도 안되었는데 말이죠...;;
    암튼 전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되어요.
    저도 막 밀린 카드값 갚았지만 다음달을 생각하니 또 아득해집니다. 에휴...
    내일부턴 정말 지름신 줄여야겠어요 ㅠㅠ

  • 19. 무조건 안 써야
    '11.9.30 4:16 PM (211.63.xxx.199)

    돈이란게 무조건 안 써야 모아지더라구요.
    씀씀이는 늘어날 줄만 알지 절대 줄어들지가 않아요. 쓸꺼 쓰는거다 하지만 줄이고 생략해도 살아지더라구요.
    세후 270만원이면 저축하기 힘든 수입인건 아니죠. 게다가 집 대출도 없으시다니 빠져 나갈 대출이자도 없으시고요.
    제가 보기엔 유치원비나 통신비 다 줄일수 있는 비용이라고 봐요. 울아이는 유치원아닌 선교원 다녀요 원비가 월 17만원이죠. 병설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은 초등아이들처럼 원비가 아예 없더라구요..
    통신비도 저흰 4인가족 10만원 이하로 커버되구요.
    자동차도 할부로 살게 아니라 목돈 모아서 사야 지금처럼 생활비에서 덜 쪼들리고 안정적으로 살아갈수 있고요.
    보험이나 연금도 수입에 대비해서는 좀 많이 넣고 계시네요. 두개 합쳐 50만원 선이 적정해 보여요.
    내집과 자동차 소유하고 있고, 양가부모님들 명절, 생신등 챙겨드릴려면 생활비 이외에 예비비로 월 30~50만원이상은 떼어나야 하더라구요.
    그래야 재산세나 자동차세, 자동차 보험, 그리고 양가 명절, 생신 그외 경조사비..이런 비용 들때 마다 가계부 빵구 안나요.
    계획 잘 세우셔서 지출 규모를 줄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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