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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이한 엄마 때문에 고생이다 ㅠㅠ

특이한 엄마 조회수 : 3,713
작성일 : 2011-09-29 10:58:12

초등 고학년 아이 둘 키우고, 프리랜서로 일하는 40중반 엄마입니다.

제가 저의 친정엄마 유전자를 이어받았는지 먹는데 무지하게 목숨거는 스타일입니다.

주식은 물론,  간식도 거의 제가 스스로 하고, 철마다 각종 잼, 엑기스, 배조청 다 담그고, 되도록이면

친환경 식재료 구입하여 요리를 취미로 삼고 생활합니다.

 

아이들이 그래서 그런건지 어쨌든 건강한 편입니다.

3, 4살부터 독감 예방주사 맞추지 않았고, 감기는 1년에 1번, 많으면 2번 정도 걸립니다.

안 걸리고 넘어가는 해도 있구요.

감기가 오면 저는 항상 같은 코스로 달립니다.

우선 애가 먹고 싶다는 걸 계속 해줍니다. 감기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니 본인이 먹고 싶은걸 해주면 많이 먹습니다.

아이들은 주로 제육볶음, 오뎅탕, 스파게티, 신선한 샐러드 같은 것을 요구하구요.

다음은 제가 만든 배조청에 매실을 진하게 타서 프로폴리스를 몇 방울 떨어뜨려 수시로 마시게 합니다.

열이 높을 때는 해열제를 먹입니다. 해열제를 적으면 1번, 많으면  2-3번 먹으면 감기가 떨어집니다.

그사이 애들 아빠가 밤에 자기 전에 온 몸 마사지를 해주고요. 

이렇게 하며 하루정도는 결석을 하거나, 조퇴를 합니다.

즉, 제 방식은 병원에 가지 않고 학교를 하루 결석 내지는 조퇴를 해도 아이의 감기를 민간요법으로 다스리는 것이죠. 

이렇게 확 매달려 집중적으로 아이를 돌보면 하루반 정도면 감기가 물러갑니다.

오늘도 작은 아이가 열이 약간 있는데도 스스로 견딜만 하다며 해열제 안 먹고 조금 늦게 일어나 학교에 갔어요.

어제는 조퇴했구요. 오늘 오후면 날 것 같아요.

 

그런데 주위에서는 이런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네요.

제게 주로 하는 말은 아이가 학교 빠지거나 조퇴하는거 안좋다, 약 좀 먹어도 안 죽는다, 너무 특이하다...

모두를 부정적으로 말 합니다.

아이들이 감기에 자주 걸리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1년에 1-2번이고 결석이나 조퇴는 1번 정도뿐인데도

제가 잘못하는건지...

 

 

 

  

 

 

IP : 123.212.xxx.2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원글
    '11.9.29 11:12 AM (123.212.xxx.232)

    단지 민간요법으로만 낫겠어요?
    평소에 체력을 기르는데 각별히 신경을 쓰고 살아요.
    매 끼니 소홀히 하지않으려고 하고 (소홀이 할 때도 많지만요 ㅎㅎ), 운동도 꾸준히 시키고,
    공부고 뭐고 일찍 재우고...

  • 1. 좋은데요^^
    '11.9.29 11:08 AM (183.102.xxx.63)

    감기는 쉬라는 신호니까
    하루쯤 푹 쉬는 게 좋죠.
    되도록 약에 의존하지않고
    민간처방으로 다스리는 것도 나쁘지않구요.

    그런데 제가 요즘 많이 생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소식에 대한 것인데요.

    몸이 아픈데도 음식을 먹는 동물은 사람 밖에 없답니다.
    다른 동물들은 몸에 이상이 오면
    음식을 끊고 고요히 침참하면서 자기 몸을 다스린다고 해요.
    그런데 이 방법이 인간보다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몸 에너지의 90%가 먹고 소화하고 배설하고 영양분을 나르는데 쓰인답니다.
    그러니까 아플 때는
    몸도 쉬면서
    동시에 몸 속의 장기들도 쉴 수 있도록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소량만 먹는 게.. 더 낫지않을까하는 생각을 소심하게 해봅니다.

  • 원글
    '11.9.29 11:18 AM (123.212.xxx.232)

    매우매우 고맙습니다 ^^
    한 번도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영역이예요.
    저는 오로지 먹는 쪽으로만... ㅎㅎ
    상당히 일리가 있는 생각입니다. 혹시 추전 해주실만한 관련 자료 있을까요?

  • 2. 초록가득
    '11.9.29 11:10 AM (211.44.xxx.91)

    흔들릴 필요가 없을것같아요. 지금 잘하시는데요
    저희 큰아이 나았다가 심해졌다 반복하면서 한달째 기침중입니다. 약먹고 쉬어가면서 결석은 안했지만
    방과후수업이나 문화센터 수업 몇 번 빠졌어요 찬바람쐬면 기침심해져서 밖에 나가 놀지도 못하는데
    낫지도 않네요..밥도 예전보다 잘 먹는데 왜 이렇게 안떨어지는지 너무 속상하네요. 또 뭘 해먹여야하는지..

  • 3. 원글
    '11.9.29 11:14 AM (123.212.xxx.232)

    매우매우 고맙습니다 ^^
    한 번도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영역이예요.
    저는 오로지 먹는 쪽으로만... ㅎㅎ
    상당히 일리가 있는 생각입니다. 혹시 추전 해주실만한 관련 자료 있을까요?

  • 4. ..
    '11.9.29 11:25 AM (58.151.xxx.55)

    개인적으로 조심해서 말씀드리자면, 원글님이 낳은 자식들이니 원글님 주관대로 키우시는 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어떤 사람 주관은 다 맞고, 어떤 사람 주관은 다 틀린 것도 아니고....

    다만, 원글님이 좀 그냥 넘어갈만한 것도 세심하게 신경쓰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주위사람에게 자주 보여진다면 주위 사람들도 약간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왜냐하면 은연중에 원글님이 자기 주관이 옳은 것처럼 말할 수도 있고 그렇게 행동할 수도 있거든요,

  • 5. ..
    '11.9.29 11:28 AM (58.151.xxx.55)

    그리고 한마디만 드린다면, 원글님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일이나 말들을 자식에게 하는 건 반대 안합니다. 근데 원글님이 옳다고 생각하는게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오픈된 마인드가 필요해 보여요.

    그 외엔 뭐 누구나 주관대로 키우는거죠^^

  • 원글
    '11.9.29 11:51 AM (123.212.xxx.232)

    뭐 제가 나는 이렇게 한다~라고 떠들고 다니겠습니까?
    산 속에서 살고있지 않은 이상 어쩔 수없이 주위에서 알게 되는거죠.
    저는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 존중하고 (나름대로들 이유들이 있을테니), 제 얘기 별로 안하거든요.
    그냥 보여질 뿐이죠.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말을 한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아요.
    예를들면 친한 이웃이 왜 ** 조퇴했냐고 물어보면 감기 걸려서라고 대답하죠.
    그럼 병원에 갔다와서도 조퇴가지 한걸 보니 심한가보다라고 말하면 저는 병원에는 안 갔다라고 대답하구요.
    지금 어디가냐고 물어보면 **가 먹고 싶대서 장보러 간다고 말하구요.
    이 정도도 말하지 말아야 하는 건가요? - 진짜 질문이예요.
    또 제가 한 때 정말 아무 말도 안했는데요.. 그 때는 혼자서만 하고 정보 공유하지 않는다고 난리더라구요.
    지금은 그래서 그냥 혼자 지내요.
    아이가 어제, 오늘 감기가 걸려 예전부터 항상 생각하고 있던 것을 물어본거예요.
    저 같은 사람을 보는 것 만으로도 짜증이 날까요?

  • ..
    '11.9.29 12:05 PM (58.151.xxx.55)

    네, 님의 갈등 충분히 이해해요. 님도 답답하실 듯.. 어떻게 해야하는지... 분명 슬기롭게 대처하는 사람도 드물게 있지만 직접 보고 배우지 않는 한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모르실 듯 해요.

    그리고 원글을 보면 님이 저는 '~게 해요.' 하는게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사니까 큰 고민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근데 많은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 옳은건 아니라는 거죠. 그게 틀렸다는 것도 아닙니다 항...

    오히려 생활방식을 보면 저는 원글님이 사는 방식에 가까운게 많아요. 특이하다면 더 특이할테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원글님이 그걸 특이한 삶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는 이렇게 사는데 틀릴 수도 있고 당신은 그렇게 사는데 틀릴수도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다면 사람들이 뭐라 그러든 상관 안할 듯 해요.

    근데 원글님은, 난 옳게 사는데 저사람은 내가 이런 말 하면 어떻게 반응할까를 살피는 거 같고, 꼭 사람들에게 사실대로 얘기하며 살 필요도 없구요, 사람들이 내 삶의 방식에 부정적으로 말하면 어차피 상심하실 거잖아요?

    원글님이 "이 정도도 얘기 못하나요?" 진심으로 물으셨는데, 그게요, 사람의 말이 짧고 굵은게 있어요. 원글님은 짧게 사실만 얘기한 거지만 듣는 사람은 그 어조에서도 약간의 단호함이나 강한 주관을 느낄 수가 있어요. 그러니 누가 뭐라든 얘기하고 싶지 않으면 얘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얘기하고 싶으시면 그 다음의 반응에 대해선 무시하시든 단호하게 대처하시든 하세요. 마음으로 상처받지 마시구요.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다 원글님과 똑같이 고민하고 살아가니까 잘난척 아닙니당^^^

  • 6. 아주
    '11.9.29 11:42 AM (219.251.xxx.129)

    좋은 방법 같아요.
    예전에 교육방송에서 보여준 다큐 생각나요.
    외국에선 감기 걸린다고 항생제 든 약 먹이지
    않고 푹 쉬게 해주더군요.
    우리 옛날 생각하면 그게 맞는 방법 같아요.
    원글님의 방식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

  • 7. ..
    '11.9.29 12:03 PM (116.127.xxx.110)

    육수의 시원한 맛을 격하게 표현하다보니 냉수제비로 오해를 받네요. 냉수제비...왠지 호기심 땡기는데요??ㅎㅎ

  • 8. ^^
    '11.9.29 2:36 PM (115.143.xxx.210)

    남에게 이러쿵 저러쿵 평가하는 사람, 별 생각없이 말하는 거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전 원글님처럼 못하는데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 9. 햇살
    '11.9.29 2:50 PM (115.91.xxx.8)

    특이하지 않으세요..

    괜한 고집을 부리시는게 아니고..소신이 있으신거잖아요..
    그냥 남의 일 참견하기 좋아하는 엄마들말은 걍 흘러들으심이..

    저도 직장다니지만 요리하는거 좋아하고, 사먹이는거, 인스턴트 싫어해서
    퇴근하고 만두도 해먹이고 이러면..
    친하다고 하는 엄마들이 "대충 살어.." , "걍 사먹여" 이런 말들 자주해요..

    그럴때마다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감정을 많이 느꼈는데요..
    어쩔땐 속상하기도 하죠..미운마음도 들고..
    그런데..어느날 우리애들이 뭐든 잘먹는거보니 드는 생각이..
    다 자기 방식대로 살면서 행복하면 그만이다 싶더라고요.

    원글님덕분에 좋은 육아법 하나 배우고 갑니다 ^^

  • 10. 햇살
    '11.9.29 2:52 PM (115.91.xxx.8)

    근데 원글님..
    배조청 만드는 레서피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울애들도 기관지가 안좋아서 감기기운만 있으면 기침이 심하답니다 ㅜ.ㅜ

  • 원글
    '11.9.30 9:45 AM (123.212.xxx.232)

    제가 댓글을 너무 늦게 달아 보실지 걱정이네요 ㅠㅠ

    재료: 배 10Kg, 도라지 2Kg, 생강 1kg
    곰 솥, 찜 틀, 면 보(베보자기), 소독한 유리병

    전에 준비해야 할 것: 도라지를 베란다 등에서 살짝 말려서 하면 약효가 더욱 높다고 한다. 너무 말리면 도라지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지 않음.

    1. 배를 껍질 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대충 말린다.
    2. 생강은 껍질을 벗겨 편 썬다.
    3. 배를 크기에 따라 4-6 등분한다.
    4. 곰 솥 바닥에 물을 바닥에 깔릴 정도로만 넣는다.
    5. 솥 안에 채반을 펴 넣고 배, 도라지, 생강순으로 켜켜이 쌓는다.
    6. 가스 불은 1단보다도 더 작은 아주 약한 불로 한다.
    7. 2-3시간 후 불을 끄고 10분정도 뜸을 들인 후 뚜껑을 열어 한 김 식힌다.
    8. 찐 배, 도라지, 생강을 한약 짜듯이 짠다.
    9. 다 짠 후에는 다시 불에 올려 이번에는 센 불에 졸인다. 어느 정도 졸여져서 거품이 생기면 불을 줄이고, 또 굵은 거품이 올라오면 다시 불을 줄여서 물엿보다 묽다 싶을 때까지 졸인다. 식으면 물엿농도가 된다. 시간은 거의 두 시간 이상 걸린다.

    이렇게 하면 1,7~8 liter 나와요. 티스푼으로 한스푼씩 온수에 타서 먹이시면 돼요.
    이렇게 대량을 한 번에 하는 방법이 있구요, 조금씩 자주 해도 되구요.
    조청으로 하면 냉장고에서 1년은 끄떡 없어요.
    소량으로 자주 하실거면 8번까지만 해서 애들 주시구요.
    저는 한 번 고생하고 죽~ 편하게 가는걸 좋아해서 배 나오기 시작하면 바로 합니다.
    도라지도 배 나올 때쯤 나오거든요.
    배 철에 시장에 가시면 막 캔 도라지 많이 팔아요. 그 도라지 사서 씻은 다음 베란다에 이틀정도만
    말리세요. 약효가 높아진대요.
    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저희 집에서는 신비의 명약으로 불린답니다.
    제가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배만 보면 가슴이 답답해질 정도로 하기가 힘들었어요.
    일일이 손으로 다 짰거든요. 그러다 몇 년전부터 미니탈수기를 사용하니 이제 하는것 같지도 않아요.
    탈수기 사용하실거면 간격조절 잘 하셔야 해요.
    저는 쉬지 않고 계속하다 모터 해먹었어요 ㅠㅠ

  • 11. 감기약이란게 없어요
    '11.9.29 3:57 PM (85.151.xxx.62)

    서유럽 사는데요. 온 지 십몇년이 되기가 이제 좀 적응이 되는데...
    여기는 감기걸려서 콧물에 목감기에 열나서 가정의 보러 가도 감기약 않 줍니다.
    감기에 듣는 약이가는게 없다구요. 처음에 갔더니 약먹으면 7일, 않 먹으면 1주일 걸리면 낳는다고 웃으면서 그러더라구요.
    열나면 해열제 먹고, 코막히면 스프레이 뿌리고, 몸살은 누워서 쉬는 수 밖에 없다구요.
    저는 님의 방식이 좋다고 생각해요.
    원래 한국사람들이 항생제 남용한다고 어디 리포트에서 본적이 있어요. 항생제는 내성이 생기는 약이라 먹을 수록 독해지는 약이지요.
    참 이렇게 한 10년이상 약 않먹고 살다가 몇 년전 겨울에 한국갔다가 너무 심하게 아팠어요.
    한 이틀 정도 앓다가 정 않되서 의사한테 갔더니 ... '그럼 약은 잘 듣겠네요'
    하며 주사 한방맞고 바로 다 낳았다는...ㅎㅎ
    친정엄마가 신기하다고 그러데요, 엄마는 주사를 삼일에서 오일은 맞아야 감기가 낳는데.
    하루 맞고 진짜 멀쩡해 졌거든요.

  • 12. 평소
    '11.9.29 4:05 PM (59.10.xxx.172)

    건강한 식사와
    천연비타민도 매일 먹고
    잘 뛰어놀고
    푹 잠 잘자면..
    감기에 안 걸릴뿐 아니라
    걸려도 아주 약하게 지나가더군요
    저의 아이 경우입니다

  • 13. 햇살
    '11.9.30 2:09 PM (115.91.xxx.8)

    어머..저렇게 자세하고 소중한 정보를..
    원글님 정말~~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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