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운한 남편...

남편미안해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1-09-28 16:50:35

첫째 낳고 2년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이제 아기가 2돌이 넘고보니

똥꼬 찢어지는 출산의 고통도 밤중수유하던 피곤함도 하나도 생각 안나고

둘째가 낳고 싶더라구요

 

아기를 너무너무 예뻐하는 남편이기에

둘째 갖자고 하면 환호하며 기뻐할 줄 알았는데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는 남편 말에 넘 서운하네요...

외벌이라 힘든건 알지만

그냥 맘이 그래요...

얼마전 생리가 늦어져서 얘기했더니

완전 당황하더라구요. ㅜ.ㅜ

내가 서운하다고 하니.

그제서야 그게 아니라 자기 건강이 요즘 베스트가 아니어서 그렇다고

자기도 둘째 갖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맨처음에 '와~'하는 게 아니어서 그런지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한달 정도 생각해보자 얘기하자는데

왜 이렇게 섭섭하고 서운한지...

마음이 며칠째 그러네요...

 

IP : 119.70.xxx.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1.9.29 2:38 PM (175.114.xxx.13)

    서운하시긴 했겠어요.
    근데 남편에게 원글님이 모르는 어떤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넌지시 물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남편분이 이것저것 생각이 많으신 것 같아 보이는데
    건강이나 직장문제로 혹시 혼자 고민하고 있는 건 아닌지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89 나경원측, 시사인고발 15 참말이지말야.. 2011/10/21 2,829
26188 정봉주 "무고죄로 나경원 고소할 것" 5 참맛 2011/10/21 2,248
26187 첨으로 코스트코 가보려는데요 19 해피맘 2011/10/21 3,549
26186 다음주 화요일에 법륜스님 즉문즉설 서울에 옵니다 5 소심한 홍보.. 2011/10/21 1,878
26185 외국 사람들 부모나 형제 형편 안 좋으면 지원(?)하나요? 모른.. 3 000 2011/10/21 2,117
26184 아이들이 놀다 안경 깨진경우 8 엄마 2011/10/21 1,806
26183 책 좀 추천해 주세요 3 철학 2011/10/21 1,178
26182 대구 수성구 셜대학원 아시는분?김샘학원 아시는분? 2 딸둘맘 2011/10/21 5,179
26181 프레스센터, 나경원 후보 대형 현수막 4 메이븐 2011/10/21 1,558
26180 여기 회원분들 들으면 제일 싫어하는 나경원 말 중 하나가.. 10 2011/10/21 2,057
26179 sk2 쓰다 피부 뒤집어졌어요ㅠㅠ 11 내피부 2011/10/21 5,510
26178 아기들 유모차 언제부터 타나요?! 3 .. 2011/10/21 2,259
26177 폴라로이드 사신분 얼마짜리 구입하셨나요 2 카메라 2011/10/21 1,206
26176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 박원순 반대 성명 23 사월의눈동자.. 2011/10/21 2,752
26175 북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호텔조리과 문의드립니다 9 문의드립니다.. 2011/10/21 1,980
26174 대전사시는 분들 대전 현충원 근처 맛집 소개해주세요 2 두아이맘 2011/10/21 4,613
26173 유시민씨 민노당 최이장님 나오셨네요^^ 박원순티비 2011/10/21 1,056
26172 막내 어린이집 친구가 하늘나라에 갔다네요... 5 너구리 2011/10/21 3,581
26171 남의 흉이 한 가지면 내 흉은 열 가지.... 사랑이여 2011/10/21 1,303
26170 엄마 생신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alrigh.. 2011/10/21 1,183
26169 흰 소파 때탄게 보기 싫은데,, 천 갈이 어떤게 괜찮을까요? 1 소파 천갈이.. 2011/10/21 1,311
26168 속상해 미치는 엄마맘입니다. 5 율마 2011/10/21 2,812
26167 오늘 약간 무서운(?) ...경험 했어요 1 드라마 홀릭.. 2011/10/21 2,459
26166 3개의 사진 - 개념상실 퍼런당 시민불편 선거운동 사례 2 참맛 2011/10/21 1,646
26165 나경원 "나도 연예인 부를 수 있지만" 발언 논란 46 ^^* 2011/10/21 8,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