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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남편...

남편미안해 조회수 : 4,563
작성일 : 2011-09-28 16:50:35

첫째 낳고 2년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이제 아기가 2돌이 넘고보니

똥꼬 찢어지는 출산의 고통도 밤중수유하던 피곤함도 하나도 생각 안나고

둘째가 낳고 싶더라구요

 

아기를 너무너무 예뻐하는 남편이기에

둘째 갖자고 하면 환호하며 기뻐할 줄 알았는데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는 남편 말에 넘 서운하네요...

외벌이라 힘든건 알지만

그냥 맘이 그래요...

얼마전 생리가 늦어져서 얘기했더니

완전 당황하더라구요. ㅜ.ㅜ

내가 서운하다고 하니.

그제서야 그게 아니라 자기 건강이 요즘 베스트가 아니어서 그렇다고

자기도 둘째 갖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맨처음에 '와~'하는 게 아니어서 그런지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한달 정도 생각해보자 얘기하자는데

왜 이렇게 섭섭하고 서운한지...

마음이 며칠째 그러네요...

 

IP : 119.70.xxx.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1.9.29 2:38 PM (175.114.xxx.13)

    서운하시긴 했겠어요.
    근데 남편에게 원글님이 모르는 어떤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넌지시 물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남편분이 이것저것 생각이 많으신 것 같아 보이는데
    건강이나 직장문제로 혹시 혼자 고민하고 있는 건 아닌지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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