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회사일로힘들어하는데...

심먀 조회수 : 5,232
작성일 : 2011-09-27 20:45:13

남편이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박고와서 저한테 얘기를 해요

전 잘알지도 못하는데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네요

며칠전부터 일하느냐고 4일밤을 새우는것 보니 안타깝기도한데

그렇게 해야지 회사일을 하는건가 싶기도하구요

못살게구는사람하나있다고 날마다와서 얘기하는데 얘들도 저도 이름을 외웠답니다

다른남편님들은 어떤가요??

전 이런얘기들으면 안타까워 제가 더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렇치만 남자가 다와서 얘기하니깐 지치기도하네요

어떡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혜로운 답변 도움이되는 답변 꼭 해주세요

 

IP : 116.126.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7 8:48 PM (210.205.xxx.25)

    그래도 들어주셔야지 어쩌겠어요.
    안들어주면 맥주집 술집 전전하면서 친구들 다 불러내고 집에 안들어오고
    남자들 그게 습성이 되더라구요.

    잘 들어주시고 편들어주시고 이해하세요.
    그래야 밖으로 돌지않아요.

  • 2. 김마담
    '11.9.27 8:55 PM (182.208.xxx.154)

    제가 학교에서 근무할때 교감샘께서 해주신 말씀인데 아내들도 김마담이 되어야 된다고.. 무슨뜻인가하면.. 남편이 밖에서 힘든일을 아내에게 얘기하면 "당신이 하는일이 다 그렇지 머.. "내지는 "누구네집 남편은 안그렇다는데..."내지는 "어휴... 꼴랑 **벌어오면서 힘든일 혼자 다 하는거마냥"하며 비아냥 거리거나 무시하는 말투로 남편의 기를 팍팍 죽일때 회사근처 **룸싸롱 김마담은 뭐든 다 들어주고 뭐든 위로해주고 기살려구고 힘내라고 다독여 줘서 그 **룸싸롱만 맨날 들락거리며 매상만 올려주게 된다고...
    그냥 우스게 소리로 들었지만 나중에 곰곰히 생각하니 많이 반성하게 되는 말씀이였어요.
    우리도 김마담이 되자구요. 남편의 기를 팍팍 살려주는....

  • 3.
    '11.9.27 9:00 PM (211.246.xxx.7)

    저도 직장 스트레스 남편에게 많이 푸는 편인데... 그러다보면 많이 풀리거든요....담엔 그러지말아야지하면서 맨날 주저리주저리..ㅠ 그래도 남편이 많이 의지가 되어요....님도 잘 들어주시면 남편분께서.큰 도움 느끼실꺼예요...

  • 4. ..
    '11.9.27 9:06 PM (222.121.xxx.183)

    저는 얘기를 많이 들어주고..
    당장은 남편의 편부터 들어줍니다..
    제 남편의 경우는 회사 생활이 힘들구나.. 하면서 맛있는거 입에 넣어주면 헤헤 합니다..

  • 5. 힘내요 남편
    '11.9.27 9:22 PM (182.208.xxx.154)

    맞아요. 그냥 들어주는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직장상사떄문에 너무 힘들때 남편에게 주절주절 얘기했는데 저한테 "그렇게 억울하면 출세해"라고 말해서 넘 상처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뭘 어떻게 혜결해 달라는것도 아니고 문제를 풀어 달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들어만줘도 스트레스가 풀릴텐데 저에게 그따위(?)로 말해서 기를 죽이더라구요.
    그냥 힘드셔도 들어주세요. 그냥 들어주는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18 여중생 집단성폭행 4명,항소심서 집행유예.. 1 송이 2011/09/28 4,249
21317 고민끝에 '도가니'를 봤어요 3 꼭보세요 2011/09/28 5,492
21316 이유없이 손가락 관절이 아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섬아씨 2011/09/28 5,226
21315 요즘 계속 민주주의냐 자유민주주의냐라는 교과서에 실리는 문제로 3 용어가 궁금.. 2011/09/28 4,067
21314 냉장고에서 물이 흐르는데요 5 .... 2011/09/28 5,771
21313 [10/15,토]두물머리강변가요제에 초대합니다. 달쪼이 2011/09/28 4,984
21312 홍진경김치 맛있나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9/28 6,686
21311 요도염.. 산부인과인가요? 비뇨기과인가요? 3 통증 2011/09/28 7,492
21310 제이미올리버 음식 해서 드셔보신분 계세요? 5 ... 2011/09/28 5,326
21309 저 지금 사진봤어요!!! 세상에나.. 37 오직 2011/09/28 20,963
21308 올케 묻고 싶은게 있으면 돌려말하지 말고요~~ 3 네.. 시누.. 2011/09/28 4,923
21307 이쯤해서 잠수하고계신 파리(82)의 여인님 글이 기달려집니다.... 9 .. 2011/09/28 5,293
21306 지시장구입 실크테라피.... 1 실크테라피... 2011/09/28 4,488
21305 부부모임의 성적인 표현은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15 당황 2011/09/28 8,804
21304 친구 부부 여행에 쫓아온다는 친구... 13 나까칠? 2011/09/28 6,757
21303 9월이 다 가고 나니 문득 생각나는 노래가 있네요... 생각나는 노.. 2011/09/28 3,985
21302 압력밥솥 추천부탁드려요 1 ^^ 2011/09/28 4,039
21301 비염환자분들~ 작은 팁하나 나누어드립니다. 7 흙흙 2011/09/28 7,497
21300 일그러진 엘리트 나경원..... 26 분당 아줌마.. 2011/09/28 6,966
21299 국샹과 비교되는 박영선 의원.. 역시~ 7 감탄 2011/09/28 5,059
21298 간단히 만두 만들기..이렇게 하면 될까요? 3 집시 2011/09/28 4,970
21297 28개월이면 말 안듣기 시작하는 시기인가요? 8 아오.. 2011/09/28 4,962
21296 옆에 누구라도 있으면 통화못하는 남편 5 ,,, 2011/09/28 4,991
21295 주진우 기자 검찰청 갔다왔나보네요. 트위터 2 하나 2011/09/28 5,957
21294 파주아울렛 많이 싼가요? 7 운동화 사러.. 2011/09/28 9,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