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 자기자리 만들어 주는 법 제발 갈챠 주세요ㅠㅠ

블랙홀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1-09-27 10:56:30

요즘 틈나는대로 집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물건 자기자리 만들어주기 힘들어요. 정리잘하는 머리는 따로 있는가봐요.

자기자리가 없다 보니 여기저기 쌓아놓고 손님오실때만 방하나에 몰아놓고 문닫구요.

원에서 받아오는 교재들이요. 원목교구 자잘한것들, 아이가 만들어오는 미술작품(?), 글씨공부한 종이. 기타 자잘한 종이

들이요(예를들면 교회주보,관리비내역서.). 특히 수학공부한 원목교재는 정말 아까워요..원에서 두고 그다음 아이들 물려

주고 하면 안되나..또 아이의 다 부서진 장난감잔뜩(숨겨놨다 버리려고 하면 아이가 용케 찾아요.유치원생이구요.)그냥 몰

래 버려야 할까요? 저 어렸을때 엄마가  말도 안하고 제 장난감 다 버려서 속상한 적 많았거든요.버리자니 아이맘에 상처

주고 갖고있자니 정리 안되고, 먼지 앉고..장난감통에 넣어둬도 너무 많아서 넘쳐나고 있어요.

고수님들 제발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팁하나씩 주세요ㅠㅠ

IP : 218.146.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책장
    '11.9.27 11:16 AM (125.177.xxx.153)

    이런 경우 책장을 활용하면 좀 나아요

    일단 아이를 구슬려서 지금짐의 50%는 버리시구요
    책장에 정리하시면 좀 정리 됩니다.
    기존 책장의 책을 일단 50%는 버리시구요

    종이들은 A4 파일에 정리해서 넣으시고 장난감은 종이백에 넣어서 책장에 수납해
    보세요
    수납한다고 도구 사들이시면 더 정리 안되고요

    일단 집 책장에 있는 책 버리시고 바닥에 굴러다니는 잡다한거 종이백에
    넣고 책장에 수납하세요

    버리는 거 안하면 이 방법도 소용 없구요

  • 2.
    '11.9.27 11:18 AM (119.70.xxx.218)

    정리의 달인은 아니지만, 집은 어질러진것 없고 휑한 편이에요. 님 글을 읽어보니, 수납공간에 비해 물건아 많은거 아닌가 싶네요. 정리를 해주려면 공간이 있어야 됩니다. 수납공간을 늘이거나(수납가구 살때는 되도록이면 문이 달린것이 좋아요) 아니면 물건을 줄이거나 둘중 하나 해야 됩니다.

  • 3. 웃음조각*^^*
    '11.9.27 12:51 PM (125.252.xxx.108)

    일단 마음 딱 잡고 하루 정해서 박스 만들어서 버릴 것 버리세요.

    정리할 건 자리 딱 맞춰서 다음에도 딱 그 곳에만 놓을 수 있는 정확한 자리를 만드시고요.

    아이에게도 필요없는 장난감은 버리자고 잘 이야기 해주세요.
    네가 안노는 장난감을 정리해서 버려야 다른 장난감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 하시고 아이가 협조 안하면서 장난감 사달라고 하면 자리가 없어서 못산다고 자리부터 만들자고 이야기 해주세요.

    그리고 아이 장난감을 잘 보면 아이가 1년 넘게 전혀 손 안대는 것이 분명 있습니다. 아이의 기억속에서도 까맣게 되버린 거요.

    그런거 아이 손 닿지 않는 곳에다가 박스 만들어 넣어두세요. 며칠이 지나도 찾지 않으면 그거부터 정리하시고요.

    유치원에서 만들어 오는 작품은 가급적이면 그림같은 것 위주로 보관하되 파일을 만들어서 그 안에 넣어두시면 보관하기도 좋고요.

    작품을 다 보관하면 놔둘 곳이 없으니 아이가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작품은 남겨두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잊어버리는 별거 아닌 작품은 정리하세요.

    대청소를 하되 1회성으로 대청소를 하면 다음에도 똑같이 어질러져요.
    물건을 두고도 찾기 힘들고요.

    그런데 한번 마음먹고 자리를 만들어두고 청소하면서 그 자리에 꼭 두는 버릇이 들면 급할때 물건 찾기도 도움이 되고 물건 하나 사더라도 장소부터 걱정되니 아무거나 사지 않게 되요.

    그리고 뭐 하나 사더라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론 그 물건을 둘 공간도 생각하게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68 1억짜리 피부관리의 결과 10 돈지랄 2011/10/20 3,282
25567 난 이기사가 넘 웃겨요. 안철수,기자한테 "집에 찾아오지마세요".. 1 dd 2011/10/20 2,222
25566 국제중학교 가는 아이들은 언제부터 4 준비하는건가.. 2011/10/20 2,784
25565 나경원 부친 사학, '모친 유치원'에 특혜 수십년간 헐값임대.... 무크 2011/10/20 995
25564 현미밥 맛있게 짓는 법이 뭘까요? ^^; 7 초보주부 2011/10/20 3,059
25563 정봉주 전의원님 깔때기 꽂았다는게 무슨뜻인가요? 6 .. 2011/10/20 4,154
25562 "시장되면 자체적으로 건강관리 하겠다" - 나씨 진짜 웃겨 ㅎㅎ.. 15 ^^* 2011/10/20 1,842
25561 [YTN 여론조사] 4천명 조사. 박원순 44.3%, 나경원 3.. 8 참맛 2011/10/20 1,456
25560 82엔 서울시민이 엄청 많은가봐요~ 20 궁금 2011/10/20 1,761
25559 중고 모피판매할만한 곳은 없을까요? 2 중고모피판매.. 2011/10/20 2,381
25558 ↓↓(오랜회원 - 핑크싫어님..)시비글, 돌아가세요 .. 14 맨홀 주의 2011/10/20 905
25557 누가 나경원 비리 목록 좀 예쁘게 만들어주세요~ 1 .. 2011/10/20 935
25556 핑크싫어님..! 오랜회원 2011/10/20 923
25555 (보일러) 온수 매트 어떤가요?? 3 파나소닉 2011/10/20 1,261
25554 갑자기 트위터에 들어 갈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트위터 가고.. 2011/10/20 838
25553 아래 mbn에서 봉도사랑 진수염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2 저녁숲 2011/10/20 1,077
25552 오직 그대만 보고왔어요. ( 스포 X ) 4 메가박스 2011/10/20 1,845
25551 이야~나경원 피부관리 1억짜리~왕골떄림 14 허거걱 2011/10/20 3,618
25550 82 나거티브님!!!!~ 3대독자에대해 나경원측 발표가 있었답니.. 29 ^^ 2011/10/20 2,638
25549 신한4050카드 3 고려지킴이 2011/10/20 1,757
25548 양평으로 여행 갈려고 하는데요 1 여행 2011/10/20 1,278
25547 리모델링 전 계약 괜찮을까요? 전세문의 2011/10/20 909
25546 여자혼자 당일치기 기차여행 장소좀 추천 부탁드려요 8 현모양처♡ 2011/10/20 6,933
25545 갖고싶은데 어디서 파나요??? 1 지루해..... 2011/10/20 1,250
25544 정봉주, 진성호와 오후 3시 mbn 토론서 폭탄설 22 참맛 2011/10/20 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