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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부모님을 돌보느라 나의 휴일과 노후가 사라지고 있다.

이제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26-07-22 15:32:57

친정 아버지, 어머니

시가 어머니 

 

일요일마다 번갈아 양쪽집을 간다. 

식사, 청소, 정리를 하고 오면 하루 해가 진다. 

일요일은 없는 거다. 

 

남편은 일주일에 2번 정도 회사에 나가고, 주중에도 시어머니를 돌보러 다녀온다. (시어머니는 공주다)

나는 아직 풀타임 일하며 정년이 8년 정도 남아있다. 

평일엔 일하고 

토요일에 양쪽집 가져갈 거 챙기고 

일요일엔 양쪽 부모 돌보면 일주일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82쿡에서 퇴직 후 주말마다 남편과 카페와 여행을 간다는 글을 읽으니 

마음이 쪼그라든다. 

친정에 80만원, 시가에 50만원 정도 매달 돈이 들고 

시어머니는 어린애처럼 호텔 부페나 가야 만족해한다.

나와 남편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을까... 

퇴직은 꿈도 못꾼다.

게다가 남편이 집에 있으니 사실 회사에 있는게 더 좋기도 하다.

하지만 ....내 인생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는 보장이 있을까...

 

 

IP : 211.234.xxx.1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제로
    '26.7.22 3:35 PM (175.123.xxx.145)

    그런집 많아요
    제가 50대 후반인데
    조부모가 부모 노후자금 다 털어드시고? 돌아가셔서
    부모 노후는 내가 책임져야하는 상황이ㅠ

    백세 이상 사시고
    요양원 10년계시니 자식들의 노후자금은 사라지더라구요

  • 2. 우리들의
    '26.7.22 3:37 PM (112.151.xxx.218)

    노후는 대체 어찌되는건가요..
    저도 50대되니 제 몸뚱리도 아파죽겠어요

  • 3. 진짜
    '26.7.22 3:37 PM (112.146.xxx.21)

    아픈건 어쩔수없다쳐도 공주과여서 호텔뷔페나 만족해하면 확 열받음요 지자식 지옥에 사는것도 모르고...대놓고 말씀하세요 저는 사는게 지옥이에요라고

  • 4. ㅡㅡ
    '26.7.22 3:40 PM (112.169.xxx.195)

    집정리나 청소는 본인들이 하고
    반찬이나 좀 날라야죠.
    그정도도 안되면 단체생활해야죠.

  • 5. ..........
    '26.7.22 3:40 PM (223.39.xxx.64) - 삭제된댓글

    실감 못했는데, 최근 엄마가 아프시면서 82에 올라오는 가족 돌보는 글들 너무 공감되고 힘들어요.

    요즘에 대부분 자식들이.일하는데,
    휴가 쪼개서 부모님 위해 써도 휴가일수 부족하고, 정작 날 위한 휴가는 못쓰고 주말 휴일까지 반납.

    대딩 고딩자식있어 식비 생활비 학원비에
    부모 병원비 교통비 생활비에 빚더미

    넘 힘들어요.

  • 6. ㅇㅇ
    '26.7.22 3:42 PM (175.116.xxx.192)

    저도 직장 다니는데, 토요일마다 요양병원갑니다, 다행히 막내가 작년 대학갔어요,
    금요일 퇴근 후 가져다 드릴 반찬이나 과일 장봅니다. 쿠팡배송도 자주 합니다.
    일요일 하루는 쉬어요. 방문일을 토요일로 바꿔보시는건 어떤가요

  • 7. ..
    '26.7.22 3:44 PM (112.145.xxx.43)

    3번 갈 거 두번 가고 2번 갈 거 1번 가고 해야지요
    어차피 나중 아프시면 여러번 가야 합니다
    건강하시면 좀 건너 뛰어도 된다고 봐요

  • 8. ..........
    '26.7.22 3:44 PM (223.39.xxx.64)

    실감 못했는데, 최근 엄마가 아프시면서 82에 올라오는 가족 돌보는 글들 너무 공감되고 힘들어요.

    요즘에 대부분 자식들이.일하는데,
    휴가 쪼개서 부모님 위해 써도 휴가일수 부족하고, 정작 날 위한 휴가는 못쓰고 주말 휴일까지 반납.
    병원은 차로 2시간거리, 친정도 차로 2시간거리 왔다갔다하면 하루 다가고.

    대딩 고딩자식있어 식비 생활비 학원비에
    부모 병원비 교통비 생활비에 빚더미

    넘 힘들어요.

  • 9. 그러게요
    '26.7.22 3:48 PM (125.178.xxx.170)

    정말 남의 일이 아니에요.
    어디 아프기만 해도 그런데 입원하시면
    일상이 그냥.

  • 10. .....
    '26.7.22 4:1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무리 아파도
    그분들에겐 24시간이 있어요
    택배로 배달은 시켜줄 수 있겠죠
    돈만 자원아닙니다
    시간도 자원이예요
    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쓰셔야죠
    더구나 친정은 24시간이 있는 사람이 둘이나 있네요

  • 11. 원글이
    '26.7.22 4:12 PM (61.74.xxx.15)

    220.118.xxx.37님
    친정 어머니는 걷지 못하시고 친정 아버지는 당뇨와 파킨슨을 가지고 있으세요. 24시간이 있다고 해서 쓸 수 있는게 아니에요.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 12. ...
    '26.7.22 4:24 PM (211.234.xxx.184)

    친정엔 원글만, 시가엔 남편만 가고
    각자 격주로 쉬자고 하세요.
    원글님이 아프다고 드러누워야죠

  • 13.
    '26.7.22 5:37 PM (58.140.xxx.138)

    평안해질 시간이 빨리 오시기를..

  • 14. ........
    '26.7.22 5:39 PM (118.235.xxx.100)

    다른 형제 없으세요?
    교대로 하세요

  • 15. ..
    '26.7.22 5:50 PM (211.198.xxx.46)

    앙가 다 외동인가요?
    아니면 형제가 장애인, 교도소수감,한정치산자? 중 하나인가요!?
    사람구실 못하는 형제가 있으면 모를까?
    월ㅡ금 일하고 토 일 주말 모두를 양가 부모에게
    쓰는건 좋은 선택이 아니에요
    원글님 쓰러진 후 어찌될지 생각해보셨나요!?
    지금어리석은 선택하는거에요

    저도 해봐서 알아요
    주말 요양사 구해서 쓰고 쉬어가면서 돌보세요
    친정부모님 두분 다 원글님 친정부모님 같은
    상황이었는데
    월ㅡ금 셋시간씩 ,추가로 오전 오후 한시간 더
    주말도 세시간 오전오후 쓰고 일요일만 비니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순번 정해챙겼어요

    돈벌고 있으니 그돈 쓰면서 쉬어가면서 돌보세요

  • 16. 50.60대
    '26.7.22 5:56 PM (1.236.xxx.121)

    참 힘들어요
    그렇다고 노부모 돌아가시길 바랄수도 없고 ...

  • 17. ㅡㅡ
    '26.7.22 9:45 PM (112.156.xxx.57)

    토닥토닥
    시모 호털부페부터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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